신수동성당 게시판
안토니오신분니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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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토니오 신부님~
호빵이 맛나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싸늘한 저녁바람에 강아지들 데리고 산책을할때면 코며뺨이며손이며 안추운곳이 없습니다. 특히 보셔서 알고있으시다시피 이마~ 마팍이 젤루 시렵습니다...(내이마 만주벌판이 쪼개지려함다!) 그렇게 얼은손을 호호거리며 동네 한바퀴돌고나면... 냉장고에서 호빵을 꺼내서 전자렌지에 데펴서 먹습니다. 넘넘 맛있어서 자꾸자꾸 먹다보니 제 얼굴도 호빵같아져 버렸습니다. 저 내년 6일날 혼배함다. 이렇게 호빵처럼 빵빵을 얼굴을 해가지고... 혼배는 얼마 안남지 않았는데.... 호빵에대한 저의 식욕은 넘넘 왕성함다~ 사실 반성하고 있습니다. 혼배를 얼마두지 않은 처자가 이렇게 빵실빵실해져서리~~ 에잉~~~ 오늘부터라도 호빵을 줄여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아까두개먹은건 할수없고...) 쬐끔 덜 빵실빵실해져서 인사드리러 가야 할텐데....^^쯥!!
추위에 몸건강하시고 행복한일이 안토니오신부님과 신수동본당에 가득하길 빕니다.^^
야채호빵을 무지하게 좋아하는 아나스따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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