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안토니오신분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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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 [ana1225] 쪽지 캡슐

2000-11-13 ㅣ No.1825

안녕하세요~~ 안토니오 신부님~

 

호빵이 맛나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싸늘한 저녁바람에 강아지들 데리고 산책을할때면

코며뺨이며손이며 안추운곳이 없습니다.  특히 보셔서 알고있으시다시피 이마~ 마팍이 젤루 시렵습니다...(내이마 만주벌판이 쪼개지려함다!)

그렇게 얼은손을 호호거리며 동네 한바퀴돌고나면... 냉장고에서 호빵을 꺼내서 전자렌지에 데펴서 먹습니다. 넘넘 맛있어서 자꾸자꾸 먹다보니 제 얼굴도 호빵같아져 버렸습니다.

저 내년 6일날 혼배함다. 이렇게 호빵처럼 빵빵을 얼굴을 해가지고...

혼배는 얼마 안남지 않았는데....  호빵에대한 저의 식욕은 넘넘 왕성함다~

사실 반성하고 있습니다. 혼배를 얼마두지 않은 처자가 이렇게 빵실빵실해져서리~~ 에잉~~~

오늘부터라도 호빵을 줄여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아까두개먹은건 할수없고...)

쬐끔 덜 빵실빵실해져서 인사드리러 가야 할텐데....^^쯥!!

 

추위에 몸건강하시고 행복한일이 안토니오신부님과 신수동본당에 가득하길 빕니다.^^

 

                                           야채호빵을 무지하게 좋아하는 아나스따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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