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성당 게시판

[RE:1747]애석하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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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용 [20autumn] 쪽지 캡슐

2001-06-05 ㅣ No.1751

애석하게도

성남에서 사는 사람은

연애하러 응암동을 오는 것이 아니랍니다.

제가 친한척을 좀 해서 압니다 ㅋㅋㅋ

 

 

다만 일때문에 소홀할 수 밖에 없었던 교사질에 미련이 남아서,

그리고 응암동 사람들과의 정을 못끊어서,

성남으로 이사를 가서도 응암동까지 오는 것이고

일주일에 한 두번씩은 밤늦게 택시를 타고 귀가하곤 한답니다.

 

 

제가 대변인은 아닙니다만,

집이 멀어도 응암동까지 와서 애들 교리 꼬박꼬박하고,

무거운 짐 나를때,

특히 교감선생을 도와서 타 교사들이 귀찮아 하는 뒤치다꺼리를 해야 할 때,

마다 않고 집 가까운 우리보다도 시간을 내서 여기까지 와서 솔선하고,

회합 참석도 성실히 하는

성남 사람은 저희에게 힘인데

 

유행지난 오보를 가만히 듣고만 있자니

그냥은 못있겠네요.

 

사람 성실한건 같이 교사를 해본 사람만이 안답니다.

교사실 밖에서 선후배 사이로 본 사람들이 자세히 알리가 없죠.

술자리에서 만나면 성격 아닙니까..

 

(근데 혹시 응암동에 숨겨둔 여인네가 있나.. 거기까진 확실히 모르겠음.

 하지만 교사단 안에는 확실히 없으니

 연애를 목적으로 교사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게 확실함)

 

 

도대체 우리를 음해하는 이선배는 누구실까...???

어떻게 좀 알아낼 방법이 없나?

좀 제대로나 알고 얘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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