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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에게 바란다 -김수환 추기경 등 고위 성직자 반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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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천년기, 새 교황으로 베네딕토 16세가 탄생하자, 김수환 추기경 등 한국 천주교 고위 성직자들은 일제히 환영 성명을 발표하고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렸습니다. 서 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김수환추기경) (교황님이 새로이 이렇게 선출되신데 대해 마음으로부터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리고 선출되신 분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새 교황으로 베네딕토 16세가 탄생한 직후 김수환 추기경의 일성입니다. 김수환 추기경은 이어 온 세계가 새 교황에게 바라는 기대를 이같이 전했습니다. (새 교황님에 대한 기대는 온 세계 사람들이 가장 이상적인 교황, 가장 이상적인 정신과 종교 지도자 거의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분 이런 분으로 기대를 합니다) 아울러 이는 이 시대의 요구를 넘어 하느님의 요구이며 교회가 간절히 필요로 하는 목자라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인 최창무 대주교는 새 교황이 교회의 중심이 돼 일할 수 있도록 신뢰의 기도를 당부했습니다. ▶ (최창무대주교) (많은 사람들이 전 교황님과 못지않게 신뢰하면서 영신적인 세계 평화와 정의가 이루어지는데 모든 이가 협조하는 의미에 있어서 교황님을 이렇게 환영해주기를 부탁드리는 마음입니다) 서울대교구 정진석대주교도 새 교황의 탄생을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신자들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정진석대주교) (교황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우리 큰 기쁨을 함께하는 바입니다. 교황님께서 우리 인류 평화증진을 위해 또 도덕의 확립을 위해서 우리 인권발전을 위해서 여러 가지로 애쓰실 줄로 믿습니다) 새 교황 베네딕토 16세 전 세계 가톨릭 교회를 하나로 묶고 나아가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세계를 향해 평화의 사도로서 임무를 수행하길 기도드립니다. [PBC뉴스 서 종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