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RE:3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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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희 [yeulim] 쪽지 캡슐

2000-09-15 ㅣ No.3482

안녕 하세요? 수산나 자매님

 

아들을 떠나 보낸 수산나 자매님의 글을 일고 보니 나는 비록 군대를 보낼 아들은 없지만

 

웬지 마음이 울컥해 지네요. 거기다가 비까지 주룩주룩 내리고 있으니 마음이 더 싱송생송

 

하겠지요. 나도 가끔은 애들 결혼 시켜서 따로 살 생각을 하면 눈물이 나거든요.

 

그래도 기욱이는 군생활을 마치면 다시 엄마 품으로 돌아오니까 떨어져서 살 딸의 엄마

 

보다는 덜할것이다 라는 마음으로 위로를 받아 보세요.

 

사람은 한번 만나면 긴 이별이든 짧은 이별이든 겪으며 살아 가고 있잖아요.

 

기욱이를 위해 기도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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