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동성당 게시판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

저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이미 잃어 버리고 없던 것

이었습니다. 그 사람 즉 그것은 바로 돌아가신 큰 고모였습니다. 큰고모는 암으로 세상을

일찍 떠나셨습니다. 저는 처음에 큰고모댁을 자주 놀러가지 않았을 뿐더러 어쩌다 한번 가고

또 큰고모를 소중히 여기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큰고모가 돌아가시고 난 후에 비로소

알았습니다. 큰고모가 나에게 제일은 아니지만 소중하다는 것을...

저는 만화책을 좋아합니다. 전엔 어떤 만화책을 보았는데 거기엔 이렇게 나와있었습니다.

’소중한 것은 잃어버리고 나서 비로소 안다고..’

저는 그때 다시는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지말고, 눈을 크게 뜨고 주위를 둘러 보세요. 여러분에겐

하찮은 것이라도 나중엔 너무도 소중한 것이 되어 버립니다.

소중한 것은 우리 가까이에 있지만, 우리가 모르는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