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어제...그 식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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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 [mizzui] 쪽지 캡슐

2000-02-07 ㅣ No.1056

안녕하십니까...

알베르또 입니다...

어제는 신부님께 인사를 드리러 갔었지요..

윷놀이도 하고 재미있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밥을 먹으러 갔지요...

 

그 식당이름은 말 안해도 거의 아실 겁니다..

그 식당에 들어가니, 청년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단체별로...

계시는 분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나서 자리에 앉고 보니..

조금은 이상한 기분이 들더군요..

왜였을까 하고 생각해보니...

고향에 있던 성당에 있던 분위기의 차이 였기 때문이란걸 느꼈지요..

 

저희도 초등부교사들끼리 앉아있었습니다만...

조금은 이상한 기분에 표정이 굳어지더군요...

 

고향의 성당에도 초등부 중고등부 성가대 레지오 등등 저희같은 단체는 있지요..

물론 단체별로 뒷풀이를 가는 겨우도 많구요...

그러나 그렇게 한 곳에 모이게 되면..

단체에 구분없이 한 테이블에 모여...이런저런 얘기를 듣고 그랬습니다..

형들과 누나들이 부르면 가고 후배들에게도 술도 한잔 권하며...

어제는 글쎄요...

제가 위에 쓴 글이 이상적은 아니라도...

인사만 하고 그냥 지나가는 그런 분위기는 별로 좋지 않더군요..

 

제가 청년회 부회장이라서가 아니라 ..

그냥 같은 청년의 하나로 느꼈던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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