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동성당 게시판

우리 본당이 떳어여...(283차 창세기 연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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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지 [JEJUBLUE] 쪽지 캡슐

2000-04-10 ㅣ No.701

 

 

      안냐세여?

      김영지 세실리아입니다.

 

      다들 자알 지내구 계시져?

      사순절을 어케들 보내시구 계신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어제 283차 직장인 창세기 연수가 성황리에 자알 끝났습니다.

      

 

 

      어제 수료증을 수여할때 저희본당이 대표본당으로

    선출되어서 김태성가브리엘이 대표자로 나가서

    받아왔습니다.  저희 본당이 명동성당 담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을 하였고 봉사자 한명이 많은

    인원을 한차수 연수에 들여보낸것도 첨이라 하더군여.

    저의 그룹원들이 6명이나 들어갔거든여....

    암튼 어제 성심연수원 강당에서 공덕동이 떳습니다...

 

      이번연수는 신기록을 많은 낳은 연수였습니다.

      

     ◈ 최대인원 : 연수생 186명 + 연수봉사자 25명 = 211명 (수료증 수여자)

     ◈ 고연령의 연수생 : 평균연령 28세

     ◈ 중간모임 최대 인원 참석 : 195명중 25명 불참석(수료증 수여전)

     ◈ 기타 : 봉사자들 지시를 가장 잘 따르는 연수생들.

 

       암튼 대희년을 맞이해서 첫 직장인 연수였던 283차 창세기 연수가

       성황리에 자알 마무리가 되어서 넘 행복하구 기쁩니다.

 

       연수 첫날

       연수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걱정을 했었지여...

       

       어린 태성이, 말수가 적은 병렬이, 맘을 못열었던 수정이,

       성서공부했다가 여러번 실패한(?) 금재, 회사일로 바쁜 현숙언니,

       늦게 들어오겠다던 한준오빠, 연수에 못갈것 같다던 수봉오빠,

       영세받은지 얼마 안되는 미애, 그리고 현호언니......

 

       걱정했던것이 바보였습니다.  하느님께서 알아서 해 주시는것을...

       연수첫날의 모습과

       연수 마지막날 파견미사때의 모습이 넘나도 틀렸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넘나도 힘든 연수봉사였습니다.

       회사일로 무척이나 바빴습니다.

       연수준비 일정도 짧았습니다.(15일정도 준비했으니까여... 원래는 1달이상 준비함)

 

       늦게 혜화동에 가서 준비하고

       12시가 넘어서 집에 들어가는 날이 허다하고....

       그래도 우리본당 사람들을 위해서라면 넘나도 행복했습니다.

       우리본당 청년들이 하느님의 말씀을 맘에 담을수 있다면....

       그거 하나가 저에겐 힘이 되었습니다...

 

       전 넘 행복합니다..

       대표본당으로 수료증을 받아서 행복한것도 있지만

       그보다 더 행복한건

       우리본당 청년들이 하느님의 말씀을 맘에 담았다는 것입니다...

 

       한준오빠, 수봉오빠, 현숙언니, 현호언니, 미애, 금재, 수정, 병렬, 태성이...

 

       제가 담주에 성당에 가면 꼬옥 끌어안아줄꺼예여...

       넘나도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으니까여...

 

       정말로 사랑합니다......

 

       글쿠

       파견미사에 와서 꽃다발 주고간

       현중랑 동해에게 고맙다고 지면을 빌어서 얘기하고 싶습니다.

 

       또 오구 싶었는데 못온

       진영이, 정섭이, 지영이, 현규, 호진이... 등등...

       모두에게 고맙다고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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