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참 바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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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regina0310] 쪽지 캡슐

2001-01-27 ㅣ No.2689

바보같게도..

 

신부님은 항상 사제관에 있으실 거란 생각을 무의식 속에 하고 있었나 봅니다.

 

어제..신부님을 뵈야겠다는 생각에..바삐 준비해서 사제관으로 갔는데..

 

뵙고 싶었던 가브리엘 신부님, 스테파노 신부님 두분다 외출중이라는 겁니다.

 

어찌나 허무하던지..

 

그래서 오늘은 전화드려서 시간 약속을 하였습니다.

 

하하하..

 

이제 신부님을 뵈러 가야겠네요..

 

근데..어제 신부님 드리려고 사놓은 약과가 눅눅해져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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