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성당 자유 게시판

나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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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숙 [sysukk] 쪽지 캡슐

2000-03-28 ㅣ No.965

"하느님은 우리를 모두 사랑하신다" 이 하느님의 사랑을 정말로 체험하기 위하여 낮은 자리를 찾았고, 낮은 자가 되어 나를 죽일 수가 있었다. 복음적 삶으로 하느님의 뜻을 알게 되었고, 기쁨과 즐거움, 슬픔을 이웃과 나누게 되었으며, 이웃에 필요함에 기꺼이 봉사하게 하느님이 써 주신다. 나의 오관만이라도 다스릴 수 있을 지혜를 하느님께 청하며," 노약자 방문교리. 호스피스 봉사등으로 고행을 주저하지 않은 나의 삶을 되돌아 보며..말기 환자가 죽음을 거부하고 병고에 시달리는 모습. 간호하는 가족들의 지친 모습. 오랜 병고에서 이 세상을 떠나는 환자의 선종을 지켜 볼때. 냉담자들이 방문을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등. 이모든것이, 주님의 십자가 수난을 깊이 묵상 할 수 있게 하신다. 해마다 다시 돌아오는 사순시기..... 나태 하기쉬운 우리에게 새 힘을 주시는 이 시기를 지내면서 내면을 깊이 성찰하며 지금까지 부족했던 나의 삶을 하느님의 은총으로 갈아입혀 주시기를 간절히 청한다.하느님께 다가서는 이 길은 험한 가시밭 길인것을 나는 잘 안다.

"주님 휘청거리는 이몸을 잡아 주시고 홀로 서게 도와  주소서. 남은 여생 정성을 다 하여 하느님을  섬기게 하시고  나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기회를 마련해 주신 하는님:감사와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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