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성당 게시판

청년??? 쩝~~~ 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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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toughgay] 쪽지 캡슐

2000-05-15 ㅣ No.184

어제 창동에서 청년 미사를 드리고나서 이런 노래가 생각 나더군요!

이승환의 고함

 

팔짱끼고 앉아서 방관하는 자.고개돌려 한바탕 하품하는자

여기 왜 왔는지 뭣땜에 왔는지 퀭한 눈을 비비며끝없는 열정과곧추세운

 

어깨로 매번 함께 하는 자 널 위해 부르리라 지금 필요한건 그대들의 젊음 거짓

없는 몸짓뿐

 

뭐야 잘난 너좀 유별난척 고상한척 하지마 아님 여길 나가 심통맞은 분풀이나 해보지

 

그러게나 스텐드 압 일어서서 해!

 

등등

청년들에게 ...

 

요즘 종종 청년 단체를 보고 있으면 종종 이런 생각이 든다.

 

단체별로 사람이 부족 하다 청년이 없어 힘들다.

 

이런 소리들을 많이 한다.

 

그리고 청년들이 많이 사라진 것은 사실이다. 또 생각 해보면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이유야 어찌되었건 간에 지금이 중요한

 

일이다.

 

요즘 성가대는 창립제 준비하러 바쁘고 전례부는 그주 독서자 선정에

 

노심 초사 분주한 모습이다. 레지오 역시 그들 나름 대로 분주하고 열사청은

 

 잘 모르겠다.

 

그리고 단체들은 단체별로 어떠한 문제들로 스스로 고심하는 기운이

 

혼자만의 노파심인지 몰라도 너무 많이 보인다. 그리고 지금의 문제는

 

단 한가지만이라도 해결 할수 있으면 해결 되어질 문제다.

 

문제점이 드러나다 보면 여러가지 복합적인 것이 얽히고 섫여 그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난해 해 하지만 문제점 해결은 언제나 내 안에 있는 법이다.

 

 

늘 하고 싶은 말은 참여와 연대라고 개인적 필자는 늘 주장 하는 말이지만

 

... 쩝 성가대 창립제를 한가지 예로 혹시 성가대 창립제를 성가대만의 행사로 치부할

 

문제인가. 성가대는 창동이라는 울타리에 속해있는 만큼 창동 청년들의

 

행사로 만들수도 있는데 말이다. 방법은 많이 있을수도 있다.

 

하지만 서로 생각 해보고 의견 나누어 보지 못함이 가장 큰 문제점 이라는 생각을 한다.

 

지금의 창동 청년의 모습은 비활동의 청년이 청년미사에 나오기를 바라는 것

 

이아니라 나오지 말기를 바라는 모습의 형상을 가장 이상적인 표본 처럼 보여주고 있는 듯 하다.

 

물론 각 본당별로 단체별 이기 주의라는 말을 많이들 한다. 그리고 그런 것들이 팽배해 있는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의 창동 청년들은 단체이기주의란 말로 표현할수가

 

없다. 서로들 자신들이 힘들어 넘 안으로만 파고 들고 있다.

 

원래 어려울수록 서러들 기대고 의지해야 하는 법이고 그것이 가장 큰 힘이

 

된다. 힘들수록 많이 만나고 내가 도와 줄수 있는 부분을 찾고

 

도움 줄수 있는 부분은 도움 주며 살때 그안에서 즐거움을 찾으수 있지 않은가. 힘들수록 내 안으로

 

만 파고 들다보면 그 단체나 큰 조직은 언제나 자멸 할수 밖에는 없다.

 

혹시 7시 청년 미사에 만큼이라도 모든 단체원들이 참여 할수 있기만 하여 서로 소통 할수 있는

 

체널과 좀더 개방적이고 적극적인 마음으로  타 단체를 대할수만 있다면, 그리고 우리 단체가

 

다른 단체에 도움이 되는 일을 생각 해 볼수 있다면 ...

 

넘 이상적인가요???

 

문득 생각 나는 말들을 적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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