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TV 라디오에서 저 좀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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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온화 [onwha] 쪽지 캡슐

2001-05-11 ㅣ No.2908

사랑이 넘치는 엔젤사랑 여러분!

오랫만에 이 곳에서 뵙네요.

토요일 저녁이면 늘 함께 하는 자리가 좋습니다.

함께 미사드리고 함께 주님 찬미 노래부르고

함께 저녁을 나누고 함께 한 주간 이야기 나누면서

옛정을 오롯이 다시 느낄 수 있는 우리가 참 좋습니다.

소박하고 진실된 한결같음에 스스로 취하는 제가 좋아서

올 한 해 어떠한 경우에라도 빠지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제 이야기 들려 드리려구요.

요즈음 계속해서 어떤 기류처럼 제가 매스콤을 타고 있어요.

지난 5월 4일은 어린이날 기념 특집행사의 진행자로 초대되어

이한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총리 초청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어린이 축하잔치" 에서 총리와 여사님, 교육감 장학사들과 함께

제가 그 어린이들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지도를 했었어요.

KBS TV 저녁 9시 뉴스에 잠시 비쳤었는데 보신 분 계시죠?

 

오는 5월 12일 토요일 오전 10시에는 FM라디오 101.1 메가헬쯔

국군방송의 "주고 싶은 마음 듣고 싶은 이야기" 코너에서

저를 만나세요. 아들을 군대에 보낸 엄마의 이야기로

제가 인터뷰한 이야기가 방송된답니다. 들어 보세요.

 

그리고 5월 15일 화요일 스승의 날 저녁 9시에는

MBC TV 채널 11번의 "MBC 뉴스 데스크"에서 저를 만나세요.

왜 교육청으로부터 제가 모범교사로 추천이 되었는지 잘은 모르지만

기자의 이야기로는 대충 저를 소개하는 내용이 이런 것 같아요.

 

학교붕괴 등으로 매우 혼란한 요즘 학교 현실에서

어린이를 사랑하여 동요지도와 예쁜 엽서보내기 등을 실천하고

자신의 레크리에이션으로 사회봉사적인 일을 많이 하며

가정의 여건이 조금은 힘들지만 묵묵히 이겨내면서

밝고 힘차게 열심히 살아가는 한 초등학교 여교사 박온화선생님!

 

조금은 우습더라구요. 그렇지만 사실은 그게 저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대로 촬영과 인터뷰에 응했어요.

떨리는대로 다소 오버했을지라도 모두가 다 제 모습일거라는

생각으로 그저 수용했어요. 약 2-3분가량 잠시 지나간답니다.

이런 마음 그냥 나누고 싶어서 알려 드리니

시간되시면 보아 주시고 느낌일랑 제게 이야기해 주세요.

 

---곧 아카시아 향기가 진동할 걸 믿으며 박루시아 온화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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