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성당 게시판

성 발렌타인과의 인터뷰(believe it or not...)

먼저, 제 소개를 하지요. 제 이름은 발렌타인입니다.  3 세기에 로마에서 살았습니다.  

아주 오래 전이지요.  당시 로마는 클라우디우스라는 황제가 다스리던 때이지요.  나는 클

라우디우스 황제를 좋아하지 않았고, 그것은 나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

하는 것이었어요.  

클라우디우스는 큰 군대를 갖기를 원했습니다.  그는 참여할 지원자를 원했지요.  그

러나, 많은 남자들은 전쟁에서 싸우는 것을 원하지 않았어요.  그들은 그들의 아내와 가족

을 떠나는 것을 원치않았던 거예요.  예상대로, 많은 남자들은 지원서에 서명하지 않았어

요.  이것은 클라우디우스를 매우 화나게 만들었지요.  그래서 어떤 일이 벌어졌냐구요?  

그는 미친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는 남자들이 결혼을 하지 않았더라면, 그들이 군대에

가는 것을 꺼리지 않았을거라 생각했지요.  그래서 클라우디우스는 더 이상 결혼을 허락하

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그의 새로운 법이 잔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나

는 그것을 터무니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물론 그 법을 지지하지 않기로 했지요.  

내가 신부였다고 얘기했던가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활동 중 하나가 주례서는 일이었

습니다.  클라우디우스가 그의 법을 통과시켰을지라도, 나는 결혼식을 계속 행했습니다.--

물론 비밀리에 말이죠.  그것은 정말 매우 손에 땀을 쥐게하는 일이었습니다.  작은 촛불이

켜진 방에 신랑과 신부, 그리고 내가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우리는 매순간 군인들의 발자

국 소리에 귀를 귀울이며 예식문을 읊조렸습니다.  

어느 날 밤, 우리는 발자국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것은 공포스러운 것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주례했던 커플은 제시간에 탈출시켰지만, 나는 잡히고 말았습니다.  나는 감옥

에 갇혔고, 사형을 언도받았습니다.  

나는 기쁘게 있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거 아세요?  멋진 일들이 일어났어요.  많은

젊은이들이 감옥에 와서 나를 방문해주었답니다.  그들은 내 창을 통해 나에게 꽃과 쪽지를

건네 주었답니다.  그들은 내가 그들도 역시 사랑을 믿는 다는 것을 알기를 원했습니다.  

그들 젊은이 중 한명은 간수의 딸이었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가 내 독방을 방

문하는 것을 허락해 주었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앉아서 몇 시간씩 이야기했습니다.  그녀

는 내 기운을 북돋아 주었습니다.  그녀는 내가 황제에 대항하여 비밀 결혼식을 수행한 것

은 옳은 일이었다고 동조해주었습니다.  내가 죽던 날, 나는 내 친구인 그녀의 우정과 의리

에 감사하며 그녀에게 작은 쪽지를 남겼습니다.  나는 이렇게 서명했습니다. "Love from

your Valentine."  

나는 그 쪽지가 발렌타인-D에 사랑의 메시지를 교환하는 관습의 시작이라고 믿고 있습

니다.  내가 죽던 날 즉, A.D 269, 2월 14일에 씌어진 것이지요.  현재, 사람들은 매년 이

날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이 사랑과 우정에 대해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클라우디우스 황제를 생각하면서 그가 어떻게 사랑의 길을 가로막으려

했는가를 생각하면서 웃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사랑이 패배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

문이지요.

▶ 발렌타인-D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는 생각에 인터넷을 뒤져서 찾아 낸 글

입니다.  발렌타인-D의 근원에 대해 여러 가지 설이 있다고 하는데 그 중 하나 겠지요?

참고로, A.D 496년에 교황 Gelasius께서 2월 14일을 순교 사제 성 발렌타인(발렌티노)

축일로 제정하셨다고 합니다.  

아무튼, 발렌타인-D가 매우 상업화 되어 있는 현대에, 잊기 쉬운 좋은 정신을 일깨워

주는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사랑의 씨앗을 뿌리는 우리...

사랑의 빛이 되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