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동성당 게시판

홈페이지는 하나로 통합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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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진 [jjhahn] 쪽지 캡슐

2005-07-18 ㅣ No.1961

   홈페이지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아서 고민하던 우리 본당에 축복의 홍수가 났는지 홈페이지가 2개나 있습니다. 당연히 신자들은 어디로 가야 하는 것인지 눈치를 보며 양쪽을 다 갔다와야 빠뜨린 정보없이 홈피 서핑을 마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정말로 이해가 안됩니다. 왜 2개의 홈페이지가 필요한지요? 심지어 "진짜 홈페이지는 이거다" 하는 글도 올라와 있고....  어쨌거나, 제 생각에는 새로 만든 홈페이지가 기존에 있던 것보다 내용도 좋고 보기도 좋고 여러모로 좋을 뿐 아니라 수시로 업데이트도 되고 있어서 예전것은 이제 더 이상 필요없어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예전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분들에게 새 홈페이지에 관한 간단한 안내문이 뜨도록 하고 수초후 자동으로 현재 홈페이지(www.kongdok.or.kr)로 링크되도록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봅니다. 다만 기존 홈페이지의 게시판은 우리 본당의 여러가지 역사가 글과 사진으로 담겨져 있는 곳이므로 그 많은 자료들이 그대로 사장될 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새로 만든 홈페이지의 "나눔터게시판"과는 별도로 과거 홈페이지의 게시판을 그대로 이동시켜 오는 것은 어떨지요. 기술적으로는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 꾸리아와 울트레야의 야외행사가 있어 사진촬영을 하였는데 관련글과 사진을 어디에 올리는 것이 도리(?)일지 고민이 되더군요. 별로 많지도 않은 신자 방문객들인데, 그나마 자료가 두군데로 찢어져 올라간다면 이건 피해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어차피 두 홈페이지 모두 허약한 배경을 갖고 있음은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관심을 가져 주어야 할 분들이 별로 관심을 쏟지 않고 있고, 인터넷이라는 것에 그리 익숙하지도 않거나 전혀 모르고....홈페이지 관리하는 사람의 고충이 얼마나 클지...저도 다른 홈페이지 관리자로 일하고 있으니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더 시간이 흐르기 전에 신속히 통합(링크)작업을 하지 않으면 두개의 홈페이지가 점점 더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 자명하니 속히 일원화하시고 게시판도 정리하여 주시기를 제안합니다.

 

   기왕에 글을 올리는 김에 한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새로 만든 홈페이지에 있는 "나눔터게시판"...그거 본당의 각종 행사를 고지하는 장소로 사용하는 게시판인지 사업하는 분 업체광고용 게시판인지, 아니면 그냥 성당의 유력인사들 명함 스캔이미지 올리는 곳인지 잘 구분이 안되는군요. 그리고 뭘 나누는 게시판이길래 나눔터라 하셨는지... 혹시 정상적인 공지사항은 옛날 홈페이지 게시판에 하고, 그곳에서는 서로 명함이라도 나누라는 의미인지.... 그냥 이래저래 궁금하군요.

 

   홈페이지가 참 아름답게 잘 꾸며져 있는데, 외양이 A학점이라면 기능은 아직 많이 미흡한 느낌입니다. 수고 많이 하셨는데 제가 드린 말씀이 "쫑코" 정도로 들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참, 새 홈페이지 최상단에 영어로 "Cathoric Church, Kongdok In Love" 중에 첫 단어는 "Catholic"으로 수정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알"이 아니고 "엘"입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이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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