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동성당 게시판

뵤 신뷤의 비뤼?를 고발?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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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정 [LovelyChris] 쪽지 캡슐

2001-04-01 ㅣ No.1159

뜨아 ~

우려하던 상황이 현실로 ..   

 

게시판을 보아하니 , 드뎌 울 신뷤께서 사업?을 시작하셨군여 ..

화이트 데이라고 사탕을 선물하시지 않나 .. 전 방배4동 교우들로 하여금 번동 게시판에까지 신뷤 찬양?하는 글 올리도록 협박?하시지 않나 ( 신뷤의 협박이 아니고서야 .. 자의로 이런 친뵤신뷤적인 글들은 쓸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

글구 밑에 글 쓰신 분 ..  

그 재밌는 강론이라는거 .. 혹 울 뵤 신뷤께서 하신 강론 아닌가여?

음 .. 주로 순진무구한  중학생들을 포섭하시다가 드뎌는 고 3 까지 사업?을 확장 하셨군여.   ^^

 

번동 본당 교우 여러분들께 신뷤의 비뤼?를 알려드릴테니 , 부디 이점 유의하시고 ,  신뷤의 마수?에 걸려들어 저처럼 신뷤을 좋아하는 불행한? 일이 없도록 눈물로 호소함돠 ~~

 

 

 

* 작년 신뷤의 영명축일날 ..

저는 신뷤께 쌀앙의 선물 드리러 찾아갔었답니다.    

저는 쌀앙하는 신부님께 선물만 드리러 갔는데 .. 저를 보시자마자 저의 미모에 반하신? 신뷤께서  역쉬 포섭작전을 펴시더군여..       

제가 넘 넘 이뿌고 쌀앙스럽고 똑또카고 잘난건 알쥐만 (퍽퍽 .. 이상 돌맞는 소리  ..   여튼 그러믄 쪼끔만 이뿌고 쌀앙스럽고 똑또카고 잘난걸루 ..  ㅜㅜ )..   

여튼 부제님이 앞에 계시는데도  이제부터  저와  쌀앙에 빠졌다고 하심서 전화번호를 알아내신뒤 하시는 말씀 ..   

" 교사회 성가대 레지오 전례부 ..  청년회 단체는 4개가 있습니다.  

일주일간 시간 드리겠습니다.  그때까지 결정해 주세여.  안 나오믄  나올때까지 전화 합니다.   .. "

 

...... 이런 사유로 인해서 신뷤의 마수?에 걸려들어 청년회에 발을 들여 놓게 되얐습니다.

열분 ~~  미뤄 짐작하건데 .. 번동에서도 이런 수법?을 쓰시리라 생각됩니다.      

충고드리옵건데 .. 올 신뷤의 영명축일날에는 선물도 절대루 하지 마시구 .. 전화 번호두 절대 갈챠주지 마시구 .. 여튼 저같이 순진무구하게 신뷤의 꼬임?에 넘어가는  사람이 없도록 심 써 주세여 ~    ㅜㅜ

 

 

* 그때 말이져 ..  

제가 드린 선물은여 .. 문플라워라는 향기가 아주 좋은 샤워젤이었거덩여 ~  

근데 한참 신뷤과 말씀 나누고 있는 도중에 신뷤께서 하시는 말씀 ..

" 이렇게 초도 주시구 "

뜨아 ~

신뷤 ~ 그거 샤워젤이어여 ~  포장이 초랑 비스무리하게 생겼다구 글케 말씀하시다니 ..  

 

 

......위의 상황으로 판단하건데 ..

뵤 신뷤은 .. 무엇이든  겉모습만으로 판단하는 그런 분이신것 같습니다.  ????

 

그러므로 .. 열분들은 선물드릴때 포장지 위에따가 내용물의 정체를 밝히는 이~따만한 팻말을 붙여가지구 가시기 바랍니다.

 

 

* 주일 미사후 시끌벅적한 회식 자리 ..

 

남자가 어떻구 여자가 어떻구 .. 재잘재잘 .. 다들 수다 떠느라 북적북적 .. 알라뷰 스쿨이 어떻구 저떻구 ..

그 가운데 신부님과 이말 저말을 하던중 ..

" 저여 .. 12년 동안 좋아해온 남자가 있어여 .. "  이랬더니 대뜸 하시는 말씀 ..

 

" 응 .. 스토킹은 아니쥐? "

" ???? "

 

...... 음 ....

울 신뷤께서는 쌀앙을 스토킹이라 표현하신다..

평소에 영어 공부좀 하셨어야 하는데 ..

쌀앙을 영어로 하믄 Love ..

하지만 신뷤은 영어 공부 하실 시간이 없으시니 ..  걍 차라리 내가 바뀔란다 ..

뭐 까짓것 ..  글케 하지 뭐 ..  

이제부터 쌀앙은 스토킹이다 ..

 

신부님 .. 스토킹해여 ~

열분들두 울 신뷤 마니마니 스토킹?해 주셔여 ~

 

 

* 지난 가을 .. 갑자기 떨레뽕이 울렸슴돠 ..

" 어 클스튀나 ~  너 지금 미사 올꺼면 포장지 하나만 가꾸 와라 ~ "   

 

연유인즉 ..  어떤 신뷤의 영명축일인데 그분께 선물할 발렌타인 17년산을 포장하시려구 한거였답니다.

근데 역시 이뿌고 차칸 저는 어뜨케 하믄 포장을 이뿌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신뷤께 선물을 받아다가 집에서 포장해가꾸 다시 갖다 드리겠다 했져 .

그래서 헐레벌떡 선물 받으러 간 저에게 발렌타인 주시믄서 하시는 말씀 ..   

" 응 이거 17년 산이야. 이거 조심해서 들구 가라 ~    글구 포장할때 안주 같은거는 넣지 말구 그냥 해라 ~ "

.. 무진장 진지하게 말씀하심 ..

 

신뷤 ..

거기에 안주 넣으라하셔두 넣을 안주도 없어여 ~ , 왜 제가 안주 넣을까봐 걱정?하셨는지 그것을 밝혀주셔여 ~

그것이 알구 잪다 ..

 

 

...... 열분 .. 신뷤께 술 선물하지 마셔여 ~

건강을 생각하셔야지여.

 

 

* 그보다 좀 더 깊은 가을 ..  아니다 .. 초겨울 ..  클수 마수 되기전 ..

신뷤과 연애상담?을 하고 있었음 ..    

지난 13년간 좋아해 오던 애하구 끝냈다구 하믄서 조잘조잘 ..

" 걔하구 끝났어? 에이 ~ 난 걔하구 좀 잘해봤음 싶었는데 .. "

" 날짜까지 격해여 ~   11월 10일날 끝냈어여 ~ "

....중간 생략 ....

 

" 근데 일반적으로 여자들은 남자한테 다 줘여 ~  "

" 야 ! 너 그러믄 안돼 ~ "

 

" ????  ......

  여자들은 다 던지는데 .. 남자들은 안 그래여 ~ ,  여자들은 남자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투신해여 ~  "

" 야 ~~~ 너 그러믄 안 된다니까?  투신? 너 그런거 하믄 한돼 !!! "

 

" ????  ......      왜여?  "

" 야 ~~ 클수튀나 ~~ 너 .. 진짜 .. 너 결혼하기전까지는 그러믄 안돼 ~~ 너 투신같은거 하믄 안된단 말야 ~~ 던지믄 안돼 !! "

 

" ...... "

 

투심이라 할걸 그랬다 ..

 

 

 

 

...... 신뷤과 얘기 나눌때 ..

       가끔은 통역이 필요하다 ..

 

 

 

이 외에도 뵤신뷤은  수많은 단점?과 비뤼?와 여튼 그렁거로 가득차 있으니 ..  번동의 교우분들께서는 이점 잊지마시고 ..  

절대루 울 신뷤의 마수에 걸려들지 마시고 행복하게 잘 사시길 바랍니다  ~~

 

선물도 하지 마시구 , 신뷤 말씀도 잘 안 듣구 , 맨날 속 상하게 해 드리구 ,  하여간 그러케 신뷤께 조직의 쓴맛?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

 

 

 

......

크크크

신뷤 ~~~~~~

그러믄 울 방배 4동으로 돌아오실거져?

 

 

 

 

ㅎㅎㅎ

이상 만우절 기념 행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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