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성당 게시판

[축하]신부님 귀 어디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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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aramberries] 쪽지 캡슐

2000-06-08 ㅣ No.1170

왜 생일을 귀빠진 날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오늘 신부님 귀가 없어졌다고 들었어요.....헤헤헤

 

히야~~ 오늘!! 스테파노 신부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하얀 생크림으로 커버된 촉촉한 빵시트....

그리고 흘러 넘칠 듯한 과일들이 촘촘히 박혀있는

케이크 위에

알록달록 축하초를 신부님이 꽂고 싶은 만큼 꽂고.....

 

자!!! 파티를 시작하죠!!!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신부님~~~

생일 축하합니다!!!

 

6월의 탄생석이 진주라는 걸

어제 밤에 시청하면 피부 나빠지는 드라마를

보다가 알게됐죠

뭐.."이브의 모든 것"이라는 드라만데요
아주 닭살 돋아....그후 한참 동안 가라않질 않아

그래서

즐겨 보는 이들이 대부분 피부질환으로 고생할 것 같은

그 드라마 말에요.....

 

우리 신부님과 진주....뭐......

그다지 어울리는 것 같진 않지만.....그래도.....

동글동글한 모습과.....

그리고 바닷 속 진주조개의

끝없는 고통과 수련으로

아름답게 태어난 .....그렇게 다시 태어나는 모습이

우리 신부님과 그럴싸하게 어우러지는 군요

 

물론 우린 신부님은 흑진주겠죠......

헤헤 축하드립니다......

 

오늘 생일 빵 조심하세요!!!

언제 어디서 제가 테러를 일삼을지 모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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