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2동성당 게시판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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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옥 [anitta] 쪽지 캡슐

2003-08-25 ㅣ No.2723

폭우 속에서 보낸 하루 주님 감사 합니다.

장마도 아닌 비가 일주간 동안 거의 매일 내려, 오늘 거행된 성전 기공식 계획에 차질이 생길까봐 염려 했었는데 우중이라 해도 잠시 잠시 뜨막히 비가 그쳐 시삽식도 우산 없이 할수 있어서 주님께 감사 했습니다.

성수 축복을 받을 때는 더불어 저도 축복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제 생일 이었거든요.

남편이 9시 미사에 저의 생미사를 신청해 주어서 의미깊은 미사를 드렸습니다.

제생일을 축하 해준것이 고맙다기 보다 제옆에 남편이 살아있어 같이 미사를 드릴수 있음이 진심으로 주님께 감사했습니다.

불과 2, 3년전만 해도 지금의 시간들은 상상조차 하기 힘들었기에 주위 사람들은 저희에게 기적 이라는 말을 자주 쓰곤 합니다.

제 기도가 힘이 되어질지 모르겠으나 아픈 사람에게는 생각날때마다 기도를 하게 됩니다. 가장 힘들고 어려울때 누군가 날 위해 기도 한다는 성가의 어느 귀절 같이 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 하오니 희망을 잃지 말고 힘을 내십시요.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남편은 성전건립을 위해 전공으로 알고 있는 모든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온정성을 바쳐 노력 하고 있습니다.

행여 너무 열심히 진행 하다 누군가와 의견충돌이 생기지 않도록 주님 늘 보살펴 주시고 신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성전건립에 힘쓰도록 도와 주십시요.

주님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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