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4동성당 게시판

양신부님이 일로 오신다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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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송 [typhon] 쪽지 캡슐

1999-09-29 ㅣ No.9

허허..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금동 본당의 김무송 미카엘이라구 합니다...

양건달도치신부님과 오금동에서 함께 난장을 피웠던 일당중의 한명입니다... ^^

참... 양신부님이 첨 오금동에 오셔서 같이 청년을 한번 일으켜보자는 마음으로

같이 일을 시작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 가까운 세월이 지나고

이제 신부님이 이곳 대치4동으로 가시는 군요.... 사실 많이 서운하답니다....

양신부님이 오시고 나서 오금동의 청년들은 처음 한 30명 남짓했던 인원이

지금 150명 가량으로 불어나고, 몇몇의 단체들이 더 생겨나고, 각 단체들은

정말 어디 내 놓아도 자랑할 수 있을 만큼 발전을 했답니다.... 그러니 저희가

양신부님이 가신다니 배가 아프겠습니까, 안아프겠습니까..... 거참 사실 미치겠

답니다.... 아쉬워서.....

글구 사실 양신부님이 그간 가까이 할 수록 사람들에게 많이 상처를 주었다고

’도치’로 개명을 하신다지만, 저같이 첨부터 방탄복을 입고 덤볐던 놈에게는

그런 신부님의 가시는 시원하기만 했답니다....

허허허... 첨부터 신부님의 자랑만 했군요... 사실 신부님께 얻어먹은게 워낙에

많아서리..... ^^

대치4동 여러분.... 양신부님을 많이 사랑해주시고 도와주세요....

담에 기회가 닿는다면 여러분들과도 함께할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군요...

그럼 항상 주님께서 함께하시는 본당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금동의 한 청년이 무례를 무릅쓰고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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