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성당 게시판

명찰달기와 성체성사-예수님께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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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영 [mymoon] 쪽지 캡슐

2001-03-28 ㅣ No.1968

명찰달기를 하자고 한 것은 신자들의 대표기관인 사목협의에서 결정된 사항입니다.

 

벌써 몇 주째 강조를 했지만 무관심한 신자들이 많았습니다. 전에도 명찰달기를 시도했다가 성공을 하지 못한 적이 있다고 하더군요. 조금만(정말 조금만...) 수고하면 될 것을 그게 귀찮다고 사목협의회 결정사항에 대해서 협조하지 않는 분들의 마음은 무엇인지 저는 묻고 싶습니다.

 

그럼 이제 예수님께 물어봅시다. 예수님께서는 공정한 판단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예수님, 우리본당 신자들이 당신께서 내려주신 ’서로 사랑하라’는 지상명령을 실천하고, 신자들끼리 좀 더 가까워지려는 목적으로 명찰달기를 하기로 사목협의회에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워낙 비협조적인 신자들이 있어 본당신부님이 당신의 거룩한 몸과 피를 담보로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당신의 거룩한 몸과 피를 담보로 한 명찰달기 강요는 부당하다는 주장이 몇몇 신자들로부터 제기되었습니다.

 

전신자들이 실천하기로 한 명찰달기에 그동안 비협조적이었으면서도 자신들의 무성의는 덮어둔 채 본당신부님을 비난하는 신자들과, 우리본당 신자들이 좀더 서로 가까워 지기를 간절히 원하는 마음에서 거룩한 당신의 몸과 피를 담보로 한 본당신부님의 처사중 어느 쪽이 진실로 당신께 나아가게 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지 예수님께서 판단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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