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이벽 성조의 성교요지 5,5에서 몽(夢) 글자의 출처는 천주강생언행기략 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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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194.105.*] 2016-12-25 ㅣ No.1739
게시자 주: (1) 본글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39.htm 에 접속하면, 본글 중에서 제시되고 있는 출처 문헌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아래의 각 절의 우리말 번역문들에서 세 번째 번역문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졸번역입니다.
제 5 장 인간성: 예수님의 가족(*0) [2017년 10월 26일자 수정] 때마침(會) [이후에 또한 요셉에게도 고지된] 꿈의 감응(感應)에 연유하여(緣)(5,5) [이상, 2017년 10월 26일자 수정 끝]
右節記, 耶穌出世之初, 天卽垂象而先顯示於人也.
(*0) 게시자 주:
1. 들어가면서 1-1. 위에 발췌된 이벽 성조의 "성교 요지" 제5장은, 특히 신약 성경에 기록된, 하느님의 아드님(즉, 성자, the Son of God)의 강생(Incarnation) 과정에 있어 동정 마리아 관련 내용 그리고 동방 박사들의 방문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1-2. 위의 제5절과 제6절이 내용적으로 한 덩어리이라는 생각이며, 특히 이 부분에 대한 이해와 우리말 해석은, 이벽 성조께서 자신의 "성교 요지" 본문 중에서 특히 제5절과 제6절을 작문하기 전에 어떠한 문헌을 학습하여 이러한 내용을 알게 되었는지을 찾아낼 수 있다면, 특히 이 부분에서 사용된 한자 낱글자들이 또한 사용되고 있는 출처를 찾아 낼 수 있다면, 이 해당 문헌의 전후 문맥 안에서 그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2. 사료 분석 2-0. 우선적으로, 신약 성경 본문 전체에 걸쳐 오로지 마태오 복음서 1,20만이 동정 마리아의 수태 고지와 밀접하게 관련된 "꿈"이 언급되고 있는 부분인 것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info.catholic.or.kr/bible/view.asp?ctindex=new2&prindex=0&Keyword=꿈 2-1. 그런데, 쥬니오르 디아스 신부님(1574-1659년)에 의하여 1636년에 초간된 한문본 "성경직해"에는, "성교요지" 5,5-6의 성경 근거인 마태오 복음서 1,18-25가 전혀 발췌되지 않고 있는데, 이것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에 의하여 마련된 이 한문본 "성경직해"에 대한 분석의 결과를 담은 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74-1659_엠마누엘_주니오르_디아스/1636_천주강생성경직해.htm
2-2. 다른 한편으로, 위의 제1항에 발췌된 이벽 성조(1754-1785년)의 "성교요지", 5,5에서 사용된 "夢" 글자의 출처는, "夢" 글자의 속자(俗字), 간체자(簡體字)인 "梦" 글자가(*) 본문 중에서 사용되고 있는, "천주강생언행기략", 권1, 제6장 천신시약슬이태지유 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천주강생언행기략_권1_6_천신시약슬이태지유_25-25.htm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 (*) 게시자 주: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이것을 확인할 수 있다: http://www.zdic.net/z/1b/js/68A6.htm http://hanja.naver.com/hanja?q=%E6%A2%A6 -----
게시자 주 2-2: 사실 이 글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2016년 9월 23일자 로 이미 보고를 드렸던, 이벽 성조(1754-1785년)의 "성교요지", 제5장의 출처를 밝히는 졸글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바쁘지 않은 분들께서 또한 꼭 읽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2-3. 다들 잘 알고 계시겠지만, 신약 성경 본문 어디에도 동정 마리아의 꿈에 천사가 나타나 수태고지를 하였다고 서술된 부분은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info.catholic.or.kr/bible/view.asp?ctindex=new2&prindex=0&Keyword=꿈
3. 3-1. (이 글의 결론 1) 따라서, 만약에 이벽 성조(1754-1785년)께서 오로지, 쥬니오르 디아스 신부님(1574-1659년)에 의하여 1636년에 초간된, 한문본 "천주강생성경직해"만을 읽고서는 "성교요지" 5,5의 4자성구를 결코 작문할 수 없었을 것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3-2. (이 글의 결론 2) 동정 마리아의 수태고지 및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전후의 내용을 서술하고 있는 이벽 성조(1754-1785년)의 "성교요지" 제5장 전반부의 자구 출처 및 내용 출처에, 화합복음서의 한 종류인, "천주강생언행기략", 권1, 제6장 천신시약슬이태지유가 포함됨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3-3. (이 글의 결론 3) 이상, 위의 제3항에서 고찰한 바로부터, 화합복음서의 한 종류인, 1635년에 초간된 쥬리오 아레니 신부님(1582-1649년)의 "천주강생언행기략"이, 다음에 발췌된 황사영의 백서에서 말하는, 이벽이 비밀리에 읽고 있었던, 이승훈이 몰랐던, "협의(狹義)의 성서(聖書)"[즉, 성경(聖經), Sacred Scriptures]에 포함됨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김학렬신부_성교요지의_용어_검토.pdf (발췌 시작) 황사영은 백서에서, ‘그 때 이벽은 비밀리에 성서를 읽고 있었는데, 이승훈은 이를 몰랐습니다. 계묘년1783에 아버지를 따라 북경에 가게 되자, 이벽이 그에게 은근히 부탁하여 말하기를(時李檗密看聖書 而承薰不知 癸卯隨父入燕 李檗密托曰)’ 하며 적고 있다.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3-3: (1) 다음의 주소에 있는 "가톨릭대사전"에 주어진 설명에 의하면, 17-18세기에 연행사를 통하여 조선에 유입된 천주교 서적들 가운데 당시에 조선의 유학자(儒學者)들이 직접 본 것으로 파악되는 중요한 서적들 중에는, 1629년에 초간된 "천학초함" 뿐만이 아니라, 1635년에 초간된 "천주강생언행기략", 1636년에 초간된 한문본 "성경직해"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cb/가톨릭대사전/1637-1893_연행사.htm <--- 필독 권고
(2) 다음의 가톨릭 대사전에 주어진, 아레니 신부님의 또다른 저서인, "예수언행기략" 에 대한 설명에 의하면,(#1) http://ch.catholic.or.kr/pundang/4/cb/가톨릭대사전/1635-1649_예수언행기략.htm <----- 필독 권고
"천주강생언행기략" 은, [내용 추가 일자: 2016년 9월7일] 1782년(정조 6년)에 규장각에서 강화도 소재 외규장각으로 이봉(移奉)된 도서목록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상, 2016년 9월7일자 내용 추가 끝],(#2) 아무리 늦더라도 1782년 이전에 연경 혹은 북경을 왕래하였던 연행사(燕行使)를 통하여 우리나라에 이미 도입되어 유학자들 사이에서 읽혔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리고,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들여다 본 바에 의하면, 바로 이 "천주강생언행기략" 은, 신약 성경의 네 복음서들에서 성자(즉, 하느님의 말씀, 즉, 하느님의 아드님)의 강생에 대한 예언들이 언급된 구약 성경의 본문들을 다루는, 아레니 신부님의 또다른 저서인, "천주강생인의" 와, 그 내용에 있어, 한 질(帙)(one volume)을 이루기에, 동일한 저자에 의하여 출판된 바로 이 "천주강생인의" 가 또한 아무리 늦더라도 1782년 이전에 우리나라에 이미 도입되어 일부 유학자들 사이에서 읽혔을 것이라고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있다.
----- (#1) 게시자 주: 지금 바로 이 제(2)항에서 지적하는 바는, 지난 2015년 10월 30일에 다음의 졸글[제목: 신형묘합神形妙合의 출처와 다산의 심心 글자의 의미 외], 제3-2항에 추가된 내용이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59.htm <----- 필독 권고
(#2) 게시자 주: 다음에 발췌된, 서지학자(書誌學者) 배현숙의 1984년 논문 [제목: 조선에 전래된 천주교 서적, 한국교회사논문집 I, 1984년, 한국교회사연구소 발행]의 각주를 보라. "천주강생언행기략"이 포함된 27종의 서학(西學) 책들이 정조 6년(1782년)에 규장각 책고(冊庫)에서 강화도 소재 외규장각으로 이봉(移奉)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984_배현숙_조선에_전래된_천주교_서적.htm (발췌 시작)
(이상, 발췌 끝) -----
3-4. 이 글 이전에, 이벽 성조(1754-1785년)께서 "성교요지"를 작문하시기 전에, 중국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쥬리오 아레니 신부님(1582-1649년)의 "천주강생언행기략" 및 "천주강생인의" 등을 입수하여 이미 학습하셨음을 입증하는,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에 의하여 작성된, 졸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69.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22.htm <----- 필독 권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작업에 소요된 시간: 약 2시간 (여기에는, 2015년 8월 초부터 석 달 이상의 기간에 걸쳐,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에 의하여 독자적으로 그리고 집중적으로 진행되었던, 핵심 문헌들의 조사, 확보된 자료들에 대한 분석, 그리고 유관 자료들의 손쉬운 추출 및 활용을 위한 여러 단계들을 거친 기초 작업 등은 당연히 제외됨.) 0 927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