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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 수정이..^^ 요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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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cristal] 쪽지 캡슐

2001-11-01 ㅣ No.2927

거의 다 죽어가는구나... ^^

 

늬들에게도 지인에게 했던 말과 같은 말을 해주고 싶어.

 

수혜나 수정이는... 가까이서 지켜봐왔던 애들이라...

 

너희가 힘들어 하는거, 왜 그러는건지도 ...이해할 수 있어.

 

어제부로 지인이는... 힘들일이 지나가니 괜찮을 것 같지만,

 

너희 둘은....끝도 없으니... ^^;;

 

이렇게 한 번 해봐.

 

내가 실습나가서.. 적응도 못하고, 눈치만보며....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다닐 때,

 

힘에 겨워서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모를 때가 있었어.

 

가슴이 너무너무 답답하고 미칠 것 같은데 그걸 해결할 길이 없었는데

 

앉아서 울고 있을 수만은 없잖아.

 

그래서 그랬지...

 

’주님.. 내가 지치지 않게 도와주세여....

 

 지치려 해여.... 내가 이러지 않게 도와주세여.. ’

 

그렇게 짧게 기도하고

 

’됐어. 알아서 해주실꺼야.. 난 내 자리로 가면 되...

 

 이제 하자... 잘 하자... 잘 하자...’

 

이렇게 다짐하고 다시 시작해..

 

언제나 한결같이 좋을 수 없잖아.

 

그래도 이렇게 같이 얘기하고... 같이 정 나눌 수 있는 지금이 좋잖아.

 

지치지 말고 ... 힘내라.

 

지치려 하거든 전화해!!! 쏠게!!!!! ^^

 

(박수정아~ 나 가난한건 니가 잘 알꺼다... 알아서해~~ ^^)

 

힘내라..... 그리고....

 

너희 정말 이뿐거... 알지?

 

너희..... 정말 이뿌다. 너희라서 이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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