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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희 [worship] 쪽지 캡슐

1999-09-26 ㅣ No.549

찬미예수님..

그동안 안녕하셧어요!!

메일이 와두 확인할줄을 몰라 헤매다가 드뎌 확인을 햇더니.. 오우!! 신부님한테도 오구..

32통의 편지들이,, 우앙!! 신부님께서 묵상자료를 화일로 첨부해 주셧는데..

받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으앙! 저한텐 꼭 필요한 자료인데 말이죠!!

신부님께 답장을 구구절절이 썻는데 보내지지도 않구요.. 잉!!

요즘 번동은 넘 선선하죠.. 가을이라 그런지.. 숨어있는 청년들은 몰 하는지..

불처럼 확 솟아올랏음 좋으련만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아무런 답이 없으신 주님..

저도.. 어려운 결정을 햇습니다..

함께 햇던 사람들.. 넘 미안하고.. 그들에게 준 상처들을 어떻게 치료해줄지

저를 이해해 달라는 말밖에는 못하겟네여.. 어느단체를 그만두고 다른것을 시작하는건

그사람에 자유의지인데.. 사람들은 뒤에서 자신들의 관점을 만들어 때론 오해를 사는경우도

종종있지만.. 그사람을 넘 걱정하는 마음이겟죠.. 암튼..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것은

언젠가는 찾아오는것.. 가을날.. 어떤사람들은 자신을 찾고 버리기위해서 찾아나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냥 생각없이 보내는 사람들도 많죠.. 가끔은 일상을 떠나서 멀리 아니

가까운 근처로 피정을 떠나면 어떨까요?? 태능에 있는 요셉수도원이 참 좋더군요..

혼자서 피정을 하긴엔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또다른 세계를 만날땐 핸드폰을 두고가시죠.. 좋은 만남이 있을거에요.. 그사람을 위해 저는 몰래 나왓는뎅..

좋은시간이 되엇는지 모르겟네요.. 저의 깊은 마음을 이해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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