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aqua] 신부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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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영 [aquamarine] 쪽지 캡슐

2001-03-19 ㅣ No.886

오늘 월례교육을 가서 있었던 일입니다...

이사악, 야곱, 요셉의 공통점을 얘기하다가...

(공통점이 뭔지 아십니까...? 그 셋은 모두 장자가 아니지만...

 장자의 축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원래 장자였던 사람도 성서에서 자취가 사라져 버린 것이 아니라..

간간히 내용이 나온다는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교육하시는 분이 갑자기 "이스마엘" 얘기를 꺼내더군요..

이스마엘이 누군지.. 어디에 나온 사람이 아무도 몰라서..

교육하시는 분이 숙제로 알아오라고 하더군요..

근데.. 저는 그 이름을 어디서 들어본 듯한(오오~ 또 도질려고 한다.. 천재병... ㅡㅡa)

이름이기에... 머리를 쥐어짰더랬죠...

그런데.. 교육하시던 선생님이.. 어머니랑 같이 사막에 갔었다.. 그리고 하느님이

도와주셔서 샘을 찾았다.. 하는 얘기를 듣는 순간 떠오르더군요!

앗! 내가 성서쓰기 한 부분이네~

이스마엘은 아브람의 아내 사라의 여종 하갈의 자식이었던 것입니다...

사라가 아들을 낳자... 하갈과 아브람의 장자인 이스마엘은 쫓겨나서

사막을 지나다가 물이 떨어져 죽어가고 있을 때...

하느님의 천사가 나타나서 도와주었다는...

석관동 위신 팍팍 서는 날이었죠~~~ 핫핫핫~~~

신부님 감사합니다..

3~4년 되신 선생님들도 잊고있던 or 모르고 있던 얘기를...

신부님이 이끄신 성서쓰기로... 조금은... 기분이 좋아질 수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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