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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성호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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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옥 [yimariaogi] 쪽지 캡슐

2008-11-14 ㅣ No.8179



     
    
        
        십자 성호
        
        
        내가  하느님의 이름을 부르며 
        십자가를 내 몸에 긋는 것은 
        하느님처럼 삼위일체적으로 살기 위해서이다. 
        하느님처럼 거룩하고, 하느님처럼 자비롭고 
        하느님처럼 완전하기 위해서이다. 
        
        내가 하느님의 이름을 부르며 
        십자가를 내 몸에 긋는 것은 
        십자가에 달려 죽은 그리스도야말로 
        하느님처럼 삼위일체적으로, 
        하느님처럼 거룩하고, 하느님처럼 자비롭고 
        하느님처럼 완전하게 사신 분이기 때문이다. 
        
        내가 하느님의 이름을 부르며 
        십자가를 내 몸에 긋는 것은 
        그리스도처럼 십자가에 달려 죽기 위해서이다.
        
        내가 하느님의 이름으로 
        십자가를 내 몸에 그으며 
        밥 먹기를 시작하고 끝을 맺는 것은 
        그리스도처럼 십자가에 달려 
        죽기 위해서 밥을 먹는 것이다.
        
        내 몸에 십자가를 그으며 일어나고 
        일하고 놀고 걷고 자기를 시작하고 끝맺는다면 
        그리스도처럼 십자가에 달리기 위해서 
        일어나고 일하고 놀고 걷고 자는 것이다.
        
        내가 하느님의 이름으로 
        십자가를 내 몸에 그으며 
        "하느님 살려 주십시오"하고 기도한다면 
        그리스도처럼 십자가에 달려 죽기 위해서이다.
        
        
        그렇게 그리스도처럼 죽기 위해서 
        병에서 고쳐 달라, 건강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는 것이다. 
        
        - 이제민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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