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동성당 게시판

[퍼온글] 항아리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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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숙 [sun7392] 쪽지 캡슐

2000-01-29 ㅣ No.490

어느 시간관리 전문가가 경영학과 학생들 앞에서 퀴즈를 냈습니다.

 

그는 항아리를 탁자 위에 올려놓고, 주먹만한 크기의 돌로 가득

 

채운 후 이렇게 물었습니다.

 

   "이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예"  

 

학생들이 이구동성으로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이번엔 탁자 밑에서 자갈을 한 웅큼 꺼내 항아리에 넣고 적당히

 

흔들었습니다.

 

주먹만한 돌 사이에 자갈이 가득 차자 그는 다시 물었습니다.

 

   "이 항아리가 이제 가득 찼습니까?"   

 

   "..."   

 

이번엔 아무도 말이 없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다시 탁자 밑에서 모래주머니를 들어올려 자갈 사이의

 

빈틈을 모두 채운 뒤 물었습니다.

 

   "이젠 가득 찼나요?"

 

학생들이 가만히 있자, 그는 조용히 물 주전자를 들어올려

 

항아리에 물을 부었습니다.

 

그리고나서 강사는 물었습니다.

 

   "이 실험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누군가 대답했습니다.

 

   "당신의 스케줄이 아무리 가득 차 있더라도, 마음만 먹으면

 

    그 사이에 또 다른 일을 끼워 넣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자 강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럴듯하지만 제 의도는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만약 우리가

 

    맨 처음 큰돌을 넣지 않았다면, 영원히 큰돌을 넣을 수

 

    없었을 것이라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 * * * * *

 

위의 글은 굿뉴스 게시판 중 "따뜻한 이야기"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우리의 일생을 항아리라고 생각한다면, 큰 돌은 과연 무엇일까요?

 

아마도 가장 먼저 해야 할 중요한 일이겠지요..여러분은 과연 그런

 

큰 돌을 지금 열심히 항아리에 채워 넣고 계신가요..?

 

전 요즘 어떤 돌이 제 항아리에 넣어야 할 가장 큰 돌인지를 가늠해

 

보느라 심각하게 고민중이랍니다..그런데 결론이 잘 안 나네요..^^;

 

항아리에 넣은 돌이라면 다시 꺼낼 수도 있겠지만...인생이란 그처럼

 

쉽지 않으니...

 

여러분 모두 빈틈 없이, 성공적으로 항아리를 채워 나가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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