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성당 게시판

복받은 서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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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 [Tedorius] 쪽지 캡슐

1999-11-29 ㅣ No.731

안녕하세요.

 

고형석 스테파노 신부님을 떠나보내는 중계동의 한 청년입니다.

 

서교동 성당은 예전부터 중계동과 참 인연이 많나봅니다.

 

박명근 끌레멘스 신부님이 삼년전에 오셨구,.. 요번엔 스테파노 신부님이

 

서교동으로 가시는군요.

 

고 신부님은요.. 커다란 풍채에 걸맞게 큰 손을 가지고 계시구요, 그 큰

 

손으로 아이들과 어울리시는 모습을 보노라면 ’참 마음이 따스한

 

분이구나’하는걸 금방 아실수 있을겁니다.

 

아이들과 있을때는 아이처럼.. 청년들과 있을때는 청년처럼.. 힘들고

 

지쳐 기대고 싶을때는 옆에 말없이 서주실줄 아는 넓은 분입니다.

 

평소에 즐거움을 하나의 생활모토로 갖고 계시구요... 신자들이

 

다가서기에 ’문턱이 낮은 사제’의 본보기가 되고 계신 분입니다.

 

다시한번 여러분의 복된 미래를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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