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세례자 요한 이벽 그분은 누구인가? 이벽의 선교 전략들: 代洗(대세)의 최초 도입 보급자, 성교요지의 저자, 1779년 겨울 천진암 강학부터 1785년 봄 명례방 집회까지 주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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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8 ㅣ No.3216

 

게시자 주: (1) 본글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3216.htm 에 접속하면, 본글 중에서 제시되고 있는 출처 문헌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q&a.htm 에 접속하면, 본글의 제목이 포함된, "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제공의 모든 게시글들의 제목들의 목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i) 2006년 12월 16일에 개시(開始)하여 제공 중인 미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회 홈페이지 제공의 날마다 영어 매일미사 중의 독서들 듣고 보기, 그리고 (ii) 신뢰할 수 있는 가톨릭 라틴어/프랑스어/영어 문서들 등은,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  (PC용, 날마다 자동으로 듣고 봄) [주: 즐겨찾기에 추가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m (스마트폰용) [주: 네이버 혹은 구글 검색창 위에 있는 인터넷 주소창에 이 주소 입력 후 꼭 북마크 하십시오]  

 

(2)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341.htm <----- 필히 시청 요망

 

"KF94 마스크 미착용, 착용 시의 커다란 차이점을 잘 보여주는 실험 동영상들 - 오미크론 출현 이전인 2021년 10월 14일에 확보한 자료들임" 제목의 졸글에 추가된 중요한 방역 수칙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3) 이번 글에 서술된 바는,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2017년 3월 중순부터 4월 말 기간 동안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따라서 그 저작권(著作權, Copyright)이 필자에게 있는, Data Mining 기법을 적용한, "AI 기반, 한시(漢詩) 표준 해석법 [A Standard Method of Interpretation of Chinese Poems(漢詩), Based on AI(Artificial Intelligence)]"에서 사용하고 있는 방법을, 또한 사용하여 분석하고, 이 분석의 결과에 따라 도출된 바들/결론들입니다.

(이상, 게시자 주 끝)

 

 

A. 들어가면서

 

아래의 본글(교안)은, 우리나라 천주교 16개 교구의 평신도사도직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회장님들로 구성된 한평명례방 단체의 2023년 7월 29-30일 양일간 한국천주교 발상지 천진암 성지순례 프로그램의 첫 날에, 이벽 성조의 삶에 대한 초청강연 요청을 받고서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이 강연의 교안(敎案)으로서 애초에 마련된 글인데, 최근 9년간 필자가 수행한 우리나라 조선의 초기 천주교회사 분야의 연구 결과들 중의 일부를 요약하여 말씀드리고자 준비하였던 강연이었으며,(*) 제한된 시간 그리고 특히 강연 중의 매우 고무적인 질의 응답(Q & A)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하느라 준비하였던 내용의 절반 정도를 말씀드렸기에, 강연 후에, 독자들께서 전체 내용을 여러 번 읽으면서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더 충실하게 보충한 졸고이기도 합니다. 

 

평소에 질의 응답식 강의/강연을 선호하는 필자가 성경 및 교리 관련 핵심 유관 내용들에 대한 포괄적이고 압축된 답변들을 또한 추가적으로 바로 바로 드릴 수 있도록, 아래의 제1-1항에 안내된 제1부 교재 시복시성-하느님의종47위(1부)_이벽_colored_underlined.pdf (<--- 클릭하십시오)의 내용들에 대한 필자의 강연 중에 좋은 질문들을 해 주신 회장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인 7월 30일 주일에 천진암 성지 내 광암성당에서 진행된 천진암 순례 순례자들을 위한 안내 및 2023년 가해 연중 제17주일 미사 중 강론 말씀을 주신 김학렬 신부님의 말씀 원고 전문은 본글의 제C항에서 읽으면서 묵상할 수 있습니다. 제공해주신 김학렬 신부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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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1) 필자의 이날 강연에 이어서, 그 다음날인 천진암 성지내 광암성당 가해 연중 제17주일 12시 중심 미사 직전 30분간 한국 천주교 발상지 천진암 성지 순례자들의 순교 영성 함양을 위하여, 2014년 8월 14일에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거행된 시복식을 위하여  방한하신 프란치스코 교황님"기억지킴이가 되라"는 첫 당부의 말씀으로 시작하는 양질의 가르침을 주신, 그리고 또한 이날 주일 중심 미사의 강론 말씀을 주신, 수원가톨릭대학교 교회사학 전공 교수 신부님이셨고, 용인 대리구장, 그리고 천진암 성지 2대 주임신부를 역임하신, 김학렬 신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날 주일 중심 미사를 집전하신 천진암성지 양형권 주님신부님께도 감사드립니다.

 

(2) 한국인/조선인으로서의 정체성(알파) 파악 및 그리스도교/천주교 신자로서의 정체성(오메가) 확립을 위한 필자의 평생에 걸친 주된 관심사/연구 분야 쪽으로 간략한 안내는 본글의 마지막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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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본글(교안) 

 

일시: 2023년 7월 29일(토) 16:00-18:00

장소: 분당 성요한 성당 교리실 제226호

제목: 세례자 요한 이벽 그분은 누구인가?

연사: 필자

 

 

+ 찬미 예수님!

 

시작 기도: 대성호경(#), 주님의 기도

 

이 십자성가 표적(表迹)으로써, (이마 위에 +)

우리의 주님이신 천주께서는 (입 위에 +)

우리의 원수들로부터 우리를 구하소서. (가슴 위에 +)

성부와 (이마 위에 손끝을 찍음) 

성자와 (배 위에 손끝을 찍음) 

성령의 이름으로. (왼쪽 어깨 위에 손끝을 찍은 후에 그리고 곧바로 직선으로 이동하여 오른쪽 어깨 위에 손끝을 찍음)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들을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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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대성호경"에 대한 졸고[제목: 애초에 한문문화권에 전달된 성호경은, 요즈음의 (소)성호경이 포함된, 대성호경大聖號經 과 그 해설의 최초 출처 문헌은 1600년에 저술된 방자유전 일 것이다; 게시일자: 2018-10-13]를 학습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6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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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세례자 요한 '이벽' 그분은 누구인가?

 

1-1. "수원교구 하느님의 종 47위" 중 첫 번째

 

시복시성-하느님의종47위_교구장님_격려사_및_차례_red-underlined.pdf <----- 필독 권고

 

시복시성-하느님의종47위(1부)_이벽_colored_underlined.pdf [주: 제1부 교재] <----- 꼭 필독 권고

 

게시자 주: 위의 "수원교구 하느님의 종 47위" 제목의 책은 수원교구의 성지들의 성물방들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1-2. 이벽의 선교 전략 1: 우리나라 조선에 "대세"(代洗)를 최초로 도입하여 널리 보급하신 분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이벽에_의하여_조선에_처음_도입된_대세_3133.htm <----- 필청/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228.htm <----- 꼭 필독 권고  

[제목: 대세(代洗) 라는 약어는 우리나라 조선의 신앙의 선조 제1세대가 "교요해략"에 근거하여 처음으로/최초로 만들어 사용한 신조어 번역 용어이다; 게시일자: 2021-06-15

(발췌 시작)

1-2. (역사적 사실) 다른 한편으로, 다음은, 우리나라 조선에서 발생한 1791년 진산 사건 직후에 이기경이 제시한 상소문에서 발췌한 바인데, 밑줄을 그은 부분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것은 이미 잘 알려진 역사적 사실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23.htm

[제목: 1791년 진산사건 직후 다수의 국내 성리학자들이 통문/상소들을 올린 결정적 근거는, 이기경의 폭로 배반으로, 성교절요 의 십계명의 제1계 해설들을 읽었기 때문이다; 게시일자: 2018-06-06]

(발췌 시작)

정조실록 33권, 정조 15년 11월 13일 갑신 2번째기사 1791년 청 건륭(乾隆) 1791년 청 건륭(乾隆) 56년


○配前正言李基慶慶源府。 基慶上疏曰:

 

[...]

 

(18) 且伏聞西學之法, 必受領洗於先我領洗者, 然後入其徒。 領洗者, 如佛法之燃臂者也。 苟非承薰之受來於天主館裏西胡手中, 則向後日身存昌輩許多怪鬼, 其果孰爲之領洗之耶? 今若嚴問日身存昌輩以所從受領洗處, 則不過一再轉換, 自抵承薰矣。 

 

또 삼가 듣건대 서학(西學)의 법에 반드시 나보다 먼저 영세(領洗)를 받은 사람에게 영세를 받은 뒤에야 교도로 들어간다 하는데, 영세란 것은 불교의 연비(燃臂)와 같은 것입니다. 진실로 승훈이 천주관(天主館) 안에서 서양 오랑캐의 손에서 영세를 받아오지 않았다면, 그 뒤 일신(日身)이나 존창(存昌) 등 무리와 허다한 괴귀(怪鬼)들에게 과연 누가 영세를 주었겠습니까. 지금 만약 일신존창의 무리들을 엄히 심문하여 영세를 받은 곳을 물으면, 한두 번 건너가지 않아서 저절로 승훈에게 이르게 될 것입니다.

 

[...]

(이상, 발췌 끝)

 

위에서 말하는 "領洗"(영세)란, 이승훈을 제외하고, 다른 이들의 경우에, 전후 문맥 안에서, "대세"(代洗)를 말함을 알 수 있습니다.

 

[...]

 

2-1. 다음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1566-1640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615년에 초간된 "[천주]교요해략"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66-1640_알퐁소_바뇨니/1615_교요해략.htm  

(발췌 시작)

교요해략_권지상_7_액격륵서아살격랄맹다유7_56-66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주: 액격륵서아 = [라틴어] eccelesia, 즉, 교회, 살격랄맹다 = [라틴어] Sacramentum, 즉 성사(Saccrament); 7성사들과 그 해설들이 주어지고 있음. 다음의 일곱 성사들의 명칭들이 본문 중에서 소제목으로 라틴어 음역 용어들로 표기되어 있다는 생각이며, 여기에 제시된 바와 마찬가지의 순서대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음: 1. 세례성사, 2. 견진성사, 3. 성체성사, 4. 고해성사, 5. 병자성사, 6. 신품성사, 7. 혼배성사] [(2017년 3월 8일) 주: 6. 신품성사 해설에서, "품급"(즉, 신품), "비사파"(즉, Bishop), "살책아탁덕"(즉, 전법사, 즉, 전도사),(*) "미살(米撒)"(즉, 미사) 등의 음역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음. (*) 한국고전번역DB 제공의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이것을 알 수 있음: http://ch.catholic.or.kr/pundang/4/cb/한국고전종합DB/미사_살책이탁덕_등의_용어들_in_오주연문장전산고_서학_사교의_배척에_관한_변증설.htm ] [(2017년 8월 12일) 주: 4. 고해성사에 대한 해설(제54쪽 뒷면)에서, "諸聖相通功" 대신에,  "聖神相通功"이라는 표현을 본문과 각주에서 각각 한 번씩 여전히 사용되고 있음.] [(2017년 9월 30일) 주: 1. 세례성사에 대한 해설(제51쪽)에서 "원죄" 라는 차용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살격랄맹다해략에서, 라틴어 단어 "Symbolus"의 음역 단어인 "성박록" 대신에, "신경"이라는 번역 용어가 갑자기, 아무런 설명 없이, 사용되고 있음.][(2020년6월22일) 제49b쪽 "교중소위(教中所謂)"]  

 

세신지례_in_교요해략_권지상_7_액격륵서아살격랄맹다유7_제51b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네 번째 열(column)의 두 번째 줄 마지막 부분부터 읽도록 하라.

(이상, 발췌 끝)

 

(유관 부분 발췌 시작)

[...] 賦聖水掌教士主 不可 必不可得 卽教中之代之 進教人生喫緊遇不得已 不得不用權宜也. [...]

 

[...] 성수(聖水)를 부어서()[즉, 물로 씻어서] 사람들이 가르침에 들어가게 하는 권한()은 가르침을 주관(掌教)하는 사주(士主)[즉, 사제(priest, 즉, 주교와 탁덕) 혹은 부제(deacon)]의 권한임이 마땅하나(), [그러나] [가르침을 주관(掌教)하는 사주(士主)를] 반드시() 획득할 수 없다면(不可), 가르침 안에 있는 남자(, layman)인 사람이 이것[즉, 성수(聖水)를 부음, 즉, 물로 씻음] 대신 행할() 수 있으며, 또한 [가르침 안에 있는 남자인 사람을] 반드시() 획득할 수 없다면(不可), 가르침 안에 있는 혼인한 여자(教中之, laywoman)가 이것[즉, 성수(聖水)를 부음, 즉, 물로 씻음] 대신 행할() 수 있는데,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들어감(進教)이 이 세상에서의 인간 생활(人生)의 아주 긴요한(喫緊) 일[즉, 매우 필요한 일]에 관계하나,(*) [그러나] 혹시라도 [가르침을 주관(掌教)하는 사주(士主)를] 획득하지 못할 경우에는, 권의(權宜)의/방편적인(expedient) 법()을 쓰지 않을(不用) 수 없기(不得, cannot) 때문이니라. [...]

 

-----

(*) 번역자 주: 바로 이 동일한 이유 때문에, 개신교회 목회자에 의하여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부여된 물로 씻음(baptism)"를 두고서, 비록 교리 교육의 필요성이 있고 또 심지어 보례를 추가하여야 할 경우가 있기는 하나, 그러나, 유효하지 않다고 결코 주장할 수 없음에 반드시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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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게시자 주 2-1: (1) 바로 위에 발췌된 한문 분장은, 4서5경 등을 읽고 이해할 때에 필요한 문어체/경서체로 기술된 것이 전혀 아니고, 한문 공부를 별로 하지 않은 보통 수준의 사람들도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문 문화권 내의 "선교/전교(mission)/복음화(evangelization)"  및 "토착화(inculturation)"에 필수적인(essentially nesessary), 소위 말하는, 구어체/백화체로 기술되었음에 반드시 주목하라.

 

(2) 따라서, 이벽 성조(1754-1785년)를 포함하여, 그 대부분의 구성원들이 대단히 높은 학덕을 지닌 유학자들로 구성되었던 우리나라 천주교 신앙의 선조 제1세대에 포함되는 분들이 바로 위에 발췌된 "[천주]교요해략"에 제시된 "대세"[代洗, 물로 씻음을 대행(代行)함]의 조건(A)에 대한 기술을 읽고서, 혹시라도, 그 내용을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하였을 것이라는 추측(presumption) 혹은 주장(claim)은, 글자 그대로, 어불성설이라 아니 지적할 수 없다.

 

(3)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바로 위에 발췌된 "[천주]교요해략"의 저자인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께서 또한 중국의 구어체/백화체 문체 개발에 많은 공헌을 하셨음을 지적하는 필자의 졸글/논문[제목: 성년광익(聖年廣益) 및 編者 미상의 성년광익 둘 다의 출처 한문본 문헌들에는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의 천주성교성인행실 이 포함된다; 게시일자: 2018-08-25]을 읽을 수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49.htm <----- 바쁘지 않은 분들의 필독 권고

(이상, 게시자 주 2-1 끝)

(이상, 발췌 끝)

 

 

휴식: 10분

 

 

제2부: 세례자 요한 '이벽' 그분은 누구인가?

 

2-1. 이벽의 선교 전략 2: "성교요지"(聖敎要旨)의 작문자 이벽

 

2-1-1.

A.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69.htm 

[제목: 성교요지의 아벨에 대한 언급 및 방주(方舟) 용어의 출처들 - 한문본 성경직해, 천주강생인의, 만물시원; 게시일자: 2016-01-09]

 

B.[*****]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9.htm <----- 꼭 필독 권고

[제목: 이벽 성조의 성교요지 제목에 붙은 착오(錯誤)를 유발해온 각주에 대하여; 게시일자: 2016-08-15]

부제:

<< "성교요지" 본문의 자구출처 및 내용출처에 대한 요약 보고서 >>


(발췌 시작)

1. 들어가면서

1-1.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오늘 아침에, [개정판] "가톨릭대사전"에 주어진 "천학초함"에 대한 설명을 읽다가, 다음과 같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설명이 주어져 있어,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가톨릭대사전/1629_천학초함.htm

(발췌 시작)

특히 이벽은 "천학초함"을 토대로 가사 "성교요지"를 지었다고 스스로 서두에서 밝히고 있다.(*) 

 

-----

(*) 게시자 주: 아래의 제1-2항에 발췌된 "만천유고"에 수록된 "성교요지"제목 바로 아래에 작은 글씨로 기록되어 있는, 따라서 각주인 문장을 두고서, 이러한 설명/주장을 제시하는 행위는 명맥한 오류라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분명한 각주를 두고서 서두(書頭, 글을 시작하는 첫머리) 운운하는 것은 가히 어불성설이라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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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발췌 끝)

 

부득불, "만천유고"에 수록된 이벽 성조"성교요지" 사본을 자세히 들여다보았더니, 대단히 예상 밖으로"성교요지" 제목 아래에, 바로 아래의 제1-2항에 발췌된, 한 개의 한문 각주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1-2. "만천유고"에 포함되어 있는 이벽 성조"성교요지"의 제목 바로 아래에는, 작은 글씨로, 따라서 본문의 일부가 결코 아닌, 다음과 같은 각주가 붙어 있습니다:

 

출처 1: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754-1785_이벽/성교요지_좌수_필사본.pdf

출처 2: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754-1785_이벽/성교요지_in_만천유고.pdf

(출처 2로부터 발췌 시작)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1-2: 바로 위에 발췌된, "만천유고" 사본에 포함되어 있는 "성교요지"의 제목 바로 아래에 있는, 작은 글씨로 쓰여진, 따라서 각주가 분명한, 문장은 다음과 같다:

 

(발췌 시작) 

"독 천학초함 이광엄 작주 기지."

 

(졸번역)

"천학초함을 읽은 이광엄(즉, 이벽)이 [본문을 구성하는 시((詩))를] 작문하고, 각주를 달았으며, [그리고] 이를 기록한 것이다."

(이상, 발췌 및 졸번역 끝) 

(이상, 게시자 주 1-1 끝)

 

따라서, "만천유고" 사본에 포함되어 있는 "성교요지"의 제목 바로 아래에 있는, 작은 글씨로 쓰여진, 따라서 각주인 것이 분명한 문장은 정확하게(precisely) 다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벽 성조께서,

(i) 1629년에 중국 본토에서 초간된 것으로 알려진, "천학초함"을 읽고서,

(ii) 그 본문이 4자성구들로 구성된 시(詩)인, "성교요지" 본문을 작문하셨고,

(iii) "성교요지" 본문 중의 여러 곳에 있는 각주들도 또한 이벽 성조께서 달았으며, 그리고.

(iv) "성교요지" 본문과 이 각주들을 또한 이벽 성조께서 기록하셨다.

 

1-3. 이 글을 작성하게 된 이유는, 바로 위의 제1-2항에 있는,

(A) 제(iii)항 주장이 사실(fact)이 아니고, 따라서

(B) 제(iv)항 주장도 또한 사실(fact)이 아님을,

구체적인 증거(evidences)들의 제시와 함꼐, 지적하기 위하여서 입니다.

 

따라서,

 

(C) 결국에, 바로 위에 있는 (A)가, 구체적인 증거(evidences)들의 제시와 함꼐입증될 수 있다면(can be proved), 위의 제1-1항에 발췌된, "만천유고" 사본에 포함되어 있는 "성교요지"의 제목 바로 아래에 있는, 작은 글씨로 쓰여진, 따라서 각주인 것이 분명한 문장이, 결코 100% 신뢰하여서는 아니 되는 오류의 각주임이, 따라서 그동안 착오(錯誤)를 유발해온 각주임이, 한 개의 결과로서 도출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는지요?

 

그리고

 

(D) 다른 한편으로, 위의 제(i)항을 읽고서, 이벽 성조께서 "성교요지"의 본문을 작문하기 전에, 1629년에 초간된 것으로 알려진, "천학초함"만을 오로지 학습하셨을 것이라고 추정하는(presume) 것은, 다른 종류의 한 개의 오류(error)임을 지적하기 위하여서입니다.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생각에, 위의 제(i)항이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이벽 성조께서 "성교요지"의 본문을 작문하기 전에 사전 학습한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 중에서 "천학초함"을 한 개의 대표적 문헌으로 꼽을 수 있다는 것일 것입니다.

 

이는 아무리 작은 글씨로 정보를 누구가 전달하더라도, 주어진 공간이 협소하여, 이벽 성조께서 "성교요지"의 본문을 작문하기 전에 사전 학습하셨던, 그러나 "천학초함"에 포함되지 않는,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 모두를 제목 바로 아래에 붙은 바로 이 각주에서, 거명할 수는 없었을 것이기 떄문입니다. 그렇지 않는지요?

 

따라서,

 

(E) "천학초함" "리" 편에 포함된 한문본 저술들의 저자들 중에서 "천학초함"이 초간된 것으로 알려진 1629년 직후에도 저술 작업을 계속한 분들이 계셨는지의 여부,

 

그리고

 

(F) 만약에 그러한 분들이 계셨음이 한 개의 객관적인 사실(an objective fact)로서 파악된다면, 이벽 성조께서 "성교요지"를 작문하기 전에 혹시라도 이벽 성조께서 그분들의 저술들을 또한 입수하여 사전에 학습하신 객관적인 증거/흔적(objective evidences)들 "성교요지"의 본문 중에서 발견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2015년 8월초부터 지금까지 추진해 온 바를 제외하고, 정밀하고 면밀한 검토와 분석이 여태까지 국내의 천주교 내에서 별로 진행되지 못한 것이 아니었던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분들의 저술들이, 선교/전교(mission)/복음화(evangelization)에 있어, 그 첫 번째 단계(its first phase)였던 "천학초함"에 포함된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에 근거하여 그 두 번째 단계(its second phase)로서, 성경 혹은 교리 등에 있어 더 심화된 내용들을 전달하기 위하여, 그분들 및, 중국에 파견되였던, 그분들의 동료 선교사 신부님들에 의하여, 그 무엇(something)이 책들로 저술되어, "천학초함"처럼 또한 문서(文書) 선교/전교(mission)/복음화(evangelization)의 한 방식으로서, 출판되었고, 그리하여 그 결과, 이들 책들이 이벽 성조에게 전달(傳達)되어 그 내용들이 국내에 전파(傳播)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상, 발췌 끝)

 

C.[*****]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74.htm <----- 꼭 필독 권고

[제목: 성교요지 본문에 필사 과정에서 추가된 한문 주해들 중의 개신교회 성경 용어들의 출처와 기원에 대하여; 게시일자: 2017-10-26]

(발췌 시작)

3. 사료 분석의 결과들

 

바로 위의 [제목의 졸고의] 제2항에서 수행한 사료 분석으로부터 다음의 결론들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3-1. 다음과 같은 (이 글의 결론 1) 은 위의 [제목의 졸고의] 게시자 주 1-1에 있습니다:

 

(발췌 시작)

(2) "성교요지" 연구자들의 모임에 참석한 한시(漢詩)를 전공한 교수가 지적한 바에 의하면, 한시(漢詩)의 원 작문자가 자신의 한시(漢詩)의 장/절/단락들의 끝부분에 스스로 각주들을 다는 경우는 거의 찾아 볼 수 없다고 하는데, 그러나,

 

(i) "성교요지"의 본문 어디에도 각주가 전혀 달리지 않은"만천유고"에 수록된 "성교요지"아닌, 그리고 그 필사대본이 "만천유고"에 수록된 "성교요지"의 필사대본보다 더 오래 된 것으로 판단되는,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그 본문을 읽을 수 있는, 별도의 "성교요지" 필사본(이하, "좌수본 성교요지"라고 부름)이 또한 전해 내려오고 있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754-1785_이벽/성교요지_좌수본vs만천유고본.htm <----- 필독 권고  

 

(ii) "만천유고"에 수록된 "성교요지"의 경우에는 총 49개의 장/단락들 각각의 말미에, 심지어 해설/부연 설명까지 하고 있는, 총 49개의 한문 각주들이 부착되어 있으며, 그리고

 

(iii) 또한 참으로 납득하기 힘들게도, "만천유고"에 수록된 "성교요지" 2,15 본문 중의 "方蓋(방개)"에 대한 해당 한문 각주에서 "方蓋(방개)"가, [내용 추가 일자: 2024-02-26] ‘두 척의 배들이 서로 아우러진[즉, 평행하게 맏붙여진](兩船相並; 출처: 중국인들이 사용하는 "한어대사전") 단층 구조의 배’인 [이상, 2024-02-24 내용 추가 끝], "方舟(방주)"를 말한다는 설명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iv) 그런데 본문에서 애초에, "方蓋(방개)" 대신에, "方舟(방주)"를 사용하면 될텐데, 혹시 운율 때문에 그러지 못할 경우에는, 예를 들어, 도치(시키거나 혹은 다른 단어를 사용하거나 하면 될 일인데, 운율을 대단히 소중하게 생각하는 한시(漢詩)의 작문에 있어, 운율 때문에 부득불 본문에서 "方蓋(방개)"를 사용한 후에 해당 한문 각주에서 "方蓋(방개)"가 "方舟(방주)"를 말한다는 설명을 제시하는 한시(漢詩)가 과연 한시(漢詩)입니까???  

 

(iiv) 더 나아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최근에 들어와 찾아낸 "성요요지"의 내용 출처 및 자구 줄처인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 모두는, 중국에 청나라가 들어서기 이전인 명나라 시대에 출판된 문헌들로서, 위의 제1-2항에서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는 1791년의 진산 사건 시점부터 그리고 1801년과 그 이후로 지속적으로 약 100년의 기간 동안에 우리나라 조선에서 발생하였던 네 번의 참혹한 천주교 박해들 등으로 인하여, 국내에서 불태워져 사라져버린 문헌들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1807년 경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서 최초로 파견된 개신교회 측의 목회자들에 의하여 성경 본문이 중국어로 처음 번역되기 시작한 1813년 이후의 어느 시점에 들어와, 국내에서 어떤 이가 이들 이미 불태워져 사라진 다수의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이 전달하는 내용에 근거하여/의존하여 "성교요지" 본문을 작문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1) 그러므로, 지금 고찰한 바로부터, "만천유고"에 수록된 "성교요지"의 한문 각주들의 저자(들)가 결코 "성교요지" 본문의 작문자[이벽 성조]일 수가 없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상, 발췌 끝)

 

3-2. (이 글의 결론 2) 바로 위의 제2항에 제시된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는 한문 각주들에서 "성교요지" 본문의 내용 출처 및 자구 출처인 한문본 천주교 교리서/호교서 문헌들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음으로부터, "성교요지"의 작문자[이벽 성조]가 이미 학습한 한문본 성경들 및 유관 성경 내용들을 서술하고 있는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의 존재 자체를, 이들 한문 각주들을 마련한 필사자(들)가 전혀 알지 못하였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왜냐하면, (i) 위의 제1항에 제시된 이유들 뿐만이 아니라, 더 나아가, (ii) "만천유고"에 수록된 "성교요지"의 총 49개의 장/단락들 중에서 바로 위의 제2항에 제시된 장/단락들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한문 각주들 중의 이들 한문본 성경 번역 용어들은, 최근에 들어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에 의하여 처음으로/최초로 발견된, "성교요지" 본문의 내용 출처들 및 자구 출처들인 한문본 천주교 교리서/호교서 문헌들에서 전혀 사용되지 않는, 개신교회 측의 한문본 성경 번역 용어들이기 때문입니다.

 

3-3. 위의 제2항에서 수행된 실증적인(positively) 사료 분석에 의하여 바로 위의 제3-2항에서 도출된 (이 글의 결론 2)한 개의 따름 정리(a corollary)로서, 다음의 결론을 도출합니다:

 

(이 글의 결론 3) 따라서, "1863년 혹은 그 이후의 어느 시점에 '성교요지'가 최초로/처음으로 작문되었다"는 일체의 주장은 명백한 오류(error)인, 거짓인(false) 주장이며, 따라서 어불성설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왜냐하면,

 

(이 글의 결론 4)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졸글에 구체적으로 나열된, 총 아홉 권(#)"성교요지"의 내용 출처 및 자구 출처 문헌들의 유관 단락들을 사전에 학습하지 않은 경우에는, 이들이 근거로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되고 있는 "성교요지"의 본문 중의 무려 약 20개의 4자성구들 중의 일부는, "성교요지" 본문의 전후 문맥 안에서, 작문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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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인류원시""방자유전"에 제일 마지막 책으로서 또한 포함되어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아홉 권의 책들이란 "방자유전""인류원시"를 구분하여 두 권 책들로 간주한 경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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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70.htm <----- 필독 권고

(발췌 시작)

다음은, 별도의 언급이 없는 한, 필자에 의하여 독자적으로, 처음으로/최초로, 발견되고 또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된 "성교요지"내용 출처 자구 출처들의 목록입니다:

 

성교요지 2,1 아벨 출처: 천주강생성경직해천주강생인의, 2016년 1월 9일자 1669번 글 

성교요지 2,17 거78[혹은 거87] 출처: 인류원시, 2016년 7월 25일자 1709번 글

성교요지 14,4 납재기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시경, 2016년 7월 25일자 1710번 글

성교요지 2,2 양제신심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 2016년 8월 1일자 1711번 글

성교요지 3,7-8 화 회수서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 2016년 8월 2일자 1713번 글

성교요지 4,1 친영피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 2016년 8월 2일자 1714번 글

성교요지 12,1-4 산편새설 - 예계말기 출처: 천주강생인의, 2016년 8월 5일자 1715번 글

성교요지 29,15 감람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내용 출처) 및 직방외기, 2016년 8월 9일자 1716번 글

성교요지 9,10 사주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내용 출처), 2016년 8월 11일자 1717번 글

성교요지 9,11 적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천주강생인의, 2016년 8월 11일자 1718번 글

 

성교요지 제1장 출처: 인류원시천주성교실록, 2016년 8월 31일자 1720번 글2017년 9월 8일자 1857번 글

성교요지 3,16 서내산 출처: 직방외기, 2016년 9월 11일자 1722번 글

성교요지 5,5 회연감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 2016 12월 25일자 1739번 글

성교요지 14,13 우 출처: 천주성교실록, 2017년 1월 29일자 1766번 글

만천유고에 수록된 십계명가 출처: 천주성교실록(내용 출처 및 형식 출처) 2017년 1월 31일자 1767번 글

성교요지 17,7-8 합조목 출처: 교요해략 및 천주강생인의2017년 3월 7일자 1784번 글

성교요지 22,7-8 전만려양 주고궁창 출처: 천주강행언행기략 혹은 천주강생성경직해 (둘 다 내용 출처), 그리고 시경, 2017년 4월 11일자 1801번 글

성교요지 29,14 엽비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 2017년 4월 14일자 1802번 글 (자구 첫 발견자: 김학렬 신부)

성교요지 29,3 극관두대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 2017년 4월 18일자 1803번 글

성교요지 29,4 편요 출처: 천주강생성경직해, 2017년 4월 18일자 1804번 글

성교요지 29,9 엄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 2017년 4월 27일자 1805번 글

성교요지 28,16 앙모관부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 2017년 4월 27일자 1806번 글

성교요지 29,6 의염 출처: 천주강생성경직해(시편 69,22 한유)("갈"의 내용 출처 및 자구 출처; "의염"의 내용 출처), 2017년 4월 28일자 1807번 글

성교요지 5,1 모씨 출처: 방자유전(자구 출처), 2017년 7월 25일자 1845번 글

 

[내용 추가 일자: 2018년 4월 30일]

성교요지 3,5-6 등간우3 윤출어5 출처: 주교연기, 2017년 11월 5일자 1876번 글

성교요지 3,7-8 출처: 주교연기(내용 출처), 2018년 2월 25일자 1902번 글 

성교요지 5,1-6 출처: 주교연기, 2018년 3월 28일자 1913번 글 

[이상, 2018년 4월 30일자 내용 추가 끝]

 

[내용 추가 일자: 2018년 5월 16일]

성교요지 5,1-10 출처: 주교연기천주강생인의, 천주강생언행기략2018년 3월 28일자 1913번 글 

[이상, 2018년 5월 16일자 내용 추가 끝]

 

[내용 추가 일자: 2020년 10월 26일]

성교요지 4,2-3 사과증도 몽선대속 출처: 교요해략 및 천주강생인의(자구 출처): 2020년 10월 26일자 2119번 글

[이상, 2018년 4월 30일자 내용 추가 끝]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3-3: (1)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밑줄이 그어진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이 그 내용 출처들 및 자구 출처들로 제시된 "성교요지"의 해당 4자성구들 중에는, 위에 제시된 밑줄이 그어진 문헌들을 사전에 학습하지 않고서는, 사용된 한자 낱글자들만을 읽고서는 해당 4자성구를 전후 문맥 안에서 유의미하게 해석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뿐만이 아니라, 그러한 4자성구 자체의 작문이 도저히 불가능한 4자성구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의 4자성구들과 전후 유관 문맥들이 지금 지적한 바에 해당할 것입니다:

 

성교요지 2,1 아벨 출처: 천주강생성경직해천주강생인의, 2016년 1월 9일자 1669번 글 

성교요지 2,17 거78[혹은 거87] 출처: 인류원시, 2016년 7월 25일자 1709번 글

성교요지 3,7-8 화 회수서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 2016년 8월 2일자 1713번 글

성교요지 12,1-4 산편새설 - 예계말기 출처: 천주강생인의, 2016년 8월 5일자 1715번 글

성교요지 9,11 적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천주강생인의, 2016년 8월 11일자 1718번 글

성교요지 제1장 출처: 인류원시천주성교실록, 2016년 8월 31일자 1720번 글 및 2017년 9월 8일자 1857번 글

성교요지 5,5 회연감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 2016 12월 25일자 1739번 글

성교요지 17,7-8 합조목 출처: 교요해략 및 천주강생인의, 2017년 3월 7일자 1784번 글

성교요지 29,14 엽비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 2017년 4월 14일자 1802번 글 (자구 첫 발견자: 김학렬 신부)

성교요지 29,3 극관두대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 2017년 4월 18일자 1803번 글

성교요지 29,4 편요 출처: 천주강생성경직해, 2017년 4월 18일자 1804번 글

성교요지 29,6 의염 출처: 천주강생성경직해(시편 69,22 한유)("갈"의 내용 출처 및 자구 출처; "의염"의 내용 출처), 2017년 4월 28일자 1807번 글

성교요지 3,5-6 등간우3 윤출어5 출처: 주교연기, 2017년 11월 5일자 1876번 글

성교요지 5,1-6 출처: 주교연기, 2018년 3월 28일자 1913번 글

 

(2) 특히, 다음의 경우들은, 성경 내용 및 윤리와 관련하여, 바로 위에 나열된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되는 경우들 중에서 가히 절대적입니다(absolute):

 

성교요지 2,1 아벨 출처: 천주강생성경직해천주강생인의, 2016년 1월 9일자 1669번 글 

성교요지 2,17 거78[혹은 거87] 출처: 인류원시, 2016년 7월 25일자 1709번 글

성교요지 3,7-8 화 회수서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 2016년 8월 2일자 1713번 글

성교요지 9,11 적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천주강생인의, 2016년 8월 11일자 1718번 글

성교요지 제1장 출처: 인류원시천주성교실록, 2016년 8월 31일자 1720번 글 및 2017년 9월 8일자 1857번 글

성교요지 5,5 회연감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 2016 12월 25일자 1739번 글

성교요지 17,7-8 합조목 출처: 교요해략 및 천주강생인의, 2017년 3월 7일자 1784번 글

성교요지 29,14 엽비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 2017년 4월 14일자 1802번 글 (자구 첫 발견자: 김학렬 신부)

성교요지 29,3 극관두대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 2017년 4월 18일자 1803번 글

성교요지 29,4 편요 출처: 천주강생성경직해, 2017년 4월 18일자 1804번 글

성교요지 29,6 의염 출처: 천주강생성경직해(시편 69,22 한유)("갈"의 내용 출처 및 자구 출처; "의염"의 내용 출처), 2017년 4월 28일자 1807번 글

성교요지 3,5-6 등간우3 윤출어5 출처: 주교연기, 2017년 11월 5일자 1876번 글

성교요지 5,1-6 출처: 주교연기, 2018년 3월 28일자 1913번 글

(이상, 게시자 주 3-2 끝)

(이상, 이 글의 결론 4 끝)

 

3-4. (이 글의 결론 5) (i) 바로 위의 제2항에서 실증적으로 고찰한 바와, (ii) "만천유고"에 수록되지 않은, 단독으로 전해지고 있는, 좌수본 "성교요지"(*)의 본문 어디에도 한문 각주가 전혀 없다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되는 사실에 의하여, "만천유고"에 수록된 한시(漢詩)인 "성교요지"의 총 49개의 장/단락들 중에서 바로 위의 제2항에 제시된 장/단락들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한문 각주들은, (i) 아무리 빠르더라도 1863년 혹은 그 이후의 어느 시점에, (ii) 결코 "성교요지"의 작문자[이벽 성조]일 수가 없는 필사자(들)에 의하여, 마련되었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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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필사본인 좌수본 "성교요지" 전문을 읽을 수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754-1785_이벽/성교요지_좌수본vs만천유고본.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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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이 글의 결론 6) 만약에, 바로 위의 제2항에 제시된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는 한문 각주들을 저술한 동일한 필사자(들)에 의하여, "만천유고"에 수록된 "성교요지"의 나머지 한문 각주들이 또한 저술되었다면, "만천유고"에 수록되지 않은, 단독으로 전해지고 있는, 좌수본 "성교요지"의 본문 어디에도 한문 각주가 전혀 없다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되는 사실 때문에, (i) "만천유고"에 수록된 "성교요지"의 한문 각주들은, 아무리 빠르더라도 1863년 혹은 그 이후의 어느 시점에, (ii) 결코 "성교요지"의 작문자[이벽 성조]일 수가 없는 필사자(들)에 의하여, 마련되었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상, 발췌 끝)

 

D.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70.htm <----- 꼭 필독 권고

[제목: 교회사 연구에 있어 판단의 기준/근거인 rectitude는 넓고 깊이 있는 성경 및 교리 지식이다; 게시일자: 2017-10-03]

 

E.[*****]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90.htm <----- 꼭 필독 권고

[제목: 성교요지 2,15의 방개方蓋 라는 단어의 출처는 중국이 아니고 우리나라 조선의 악학궤범(樂學軌範, 1493년)이며 그 의미는 이 문헌 중의 그림(건고建鼓)이 나타내는 바이다; 게시일자: 2019-05-30]

(발췌 시작)

(2) 이번 글에서는, 구약 성경 창세기의 노아의 홍수에서 등장하는, 영어로 "ark"로 번역되는, "3층의 구조물인 덮개가 있는 배"연상(聯想)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方蓋"(방개)라는 단어가 한 개의 시어(詩語)로서 사용되고 있는 "성교요지"의 본문을, "우리나라 조선의 문화권(文化圈, cultural aea) 안에서"가 아닌, "중국의 문화권(文化圈, cultural area) 안에서 성장하고 한문을 배운 어떤 중국인"이 작문하는 것이 불가능함(impossible)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게시자 주 1 끝)


1-1. 다음은 "악학궤범"에서 발췌된, "우리나라 조선의 건고(朝鮮建鼓)"의 그림입니다:

 

[내용 추가 일자: 2022년 11월 11일]

게시자 주: 2층 구조의 "방개"(方蓋)를 가진, "방개"로부터 바로 연상(聯想)하게 되는, 위와 아래에 발췌된, 참으로 품위있는, 3층 구조의 우리의 악기 "건고"(朝鮮建鼓)3층 구조의 커다란 배인 '노아의 궤'(Noah's Ark)에 충분하게 적합하지 않은지요?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754-1785_이벽/국립고궁박물관_제공_건고_in_악기_pdf/왕실문화도감2_궁중악무(2014)_1_악기.pdf

(발췌 시작)

건고의_좌우에_배치된_응고와_삭고_in_1809_기사진표리진찬의궤_헌가도_부분_영국도서관,jpg

 

2층_구조의_방개를_가진_건고_in_1901_신축진찬도병j풍_제1-2폭_중화전진하례도_부분.jpg

(이상, 발췌 끝)

[이상, 2022년 11월 11일자 내용 추가 끝]

(이상, 발췌 끝)

 

F.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753.htm 

[제목: 方舟방주, 基斯督기사독(Christo) 등의 성경 번역 용어들의 원 출처로 파악되는 한문본 천주교 문헌인 '만물시원'은 1700년에 장 바쎄 신부가 번역한 책이다; 게시일자: 2022-10-20

 

G.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조선의_단어_방개는_중국의_단어_방주보다_노아의_궤를_더_잘_연상하게_한다_2782.htm

[제목: '노아의 궤'의 차용 번역 용어는, 현재 사용 중인 '방주'보다, '조선의 한자 단어 '방개'가 더 적합하다; '천사', '방주' 번역 용어들의 출처는 만물시원이다; 게시일자: 2022-11-10

 

H.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조선의_단어_방개는_중국의_단어_방주보다_노아의_궤를_더_잘_연상하게_한다_2819.htm 

[제목: '노아의 궤'의 차용 번역 용어는, 현재 사용 중인 '방주'보다, 조선의 한자 단어 '방개'가 더 적합하다; 게시일자: 2022-12-02

 

I.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조선의_단어_방개는_중국의_단어_방주보다_노아의_궤를_더_잘_연상하게_한다_2859.htm 

[제목: '노아의 궤'를 연상하게 하는 차용 번역 용어들인 조선의 '방개'(方蓋)중국의 '방주'(方舟)의 커다란 차이점; 게시일자: 2022-12-12]

 

2-1-2.

J.[*****]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91.htm <----- 꼭 필독 권고

[제목: 세 번(1863년, 1897년, 1910년)에 걸쳐 중국 상해에서 마틴(Martin)에 의하여 출판된 책 The Analytical Reader의 본문들의 비교 분석과 그 결과들; 게시일자: 2019-06-18]

(발췌 시작)

2. 본글의 내용 요약

 

위의 게시자 주 1에서 이미 말씀드렸듯이, 아래의 제3항에서부터 유관 사료들의 분석 시에 자세하게 말씀드릴 바들로서, 독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세 번(1863년, 1897년, 1910년)에 걸쳐 중국 상해(上海)에서 미국 장로회 교파 소속의 개신교회 선교사인 마틴(Martin, 1827-1916년)에 의하여 출판된 책 "The Analytical Reader"의 본문들에 대한 정밀한 비교 분석의 결과를 간단히 요약하여, 제2항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1- (i). 미국 장로회 교파 소속의 개신교회 선교사인, 마틴(Martin, 1827-1916년)에 의하여 중국 상해(上海)에서 1863년에 초간된 "The Analytical Reader"에는,  대단히 이상(異常)하게도 그 초판과 제2판 둘 다에서, 본문으로서, 한 개의 한시(漢詩)(a chinese poem)의 두 개의 버젼(versions)들 常字雙千 및 常字雙千合釋에 동시에 제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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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여기서 "常字雙千"(상자쌍천)"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글자 2000개"를 의미할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사용된 "合釋"(합석)"總合解釋"(총합해석)의 약자이며, "離釋"[이석, 즉, "分別解釋"(분별해석)]과 대비를 이루는, 불교 용어임은, 다음의 파란색칠을 한 글자들을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合釋" "總合解釋" [주: 구글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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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ii). 특히 1863년에 초간된 "The Analytical Reader"에 수록된 이들 두 개의 버젼들, 버젼A[常字雙千, 즉, 영어 번역문(translation)이 또한 제시된 Part II에 포함된 한시(漢詩)의 본문을 이렇게 부름]버젼 B[常字雙千合釋, 즉, 한문 주해(a Chinese Commentary)가 추가된 Part III에 포함된 한시(漢詩)의 본문을 이렇게 부름]을 정밀하게 비교/검토하면, 常字雙千[즉, Part II]의 한시(漢詩) 본문[즉, 버젼 A] 중에 있는, 전후 문맥 안에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두 개의 인접한 4언절구들이, 常字雙千合釋[즉, Part III]의 한시(漢詩) 본문[즉, 버젼 B]에서, 비록 이들 8개의 낱글자들의 배치를 달리함으로써 그 일부가 바로잡아졌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The Analytical Reader"常字雙千[즉, Part II]에 함께 실려있는 영어 번역문의 저자인 마틴(Martin)도 또한, 제61쪽의 말미에 있는, 인쇄 직전에 추가된 것이 분명한, 한 개의 영문 주해에서, "the emblematic character of the camel is not quite so clear[낙타의 표상적 특징은 아직(quite) 그다지(so) 분명하지 않다]"라고 고백하듯이, 전후 문맥 안에서 추가적으로 여전히 이해할 수 없는 두 개의 인접한 4언절구들, "Lions, camels, cattle and birds, Emblems form, in motion suddenly"이 常字雙千合釋[즉, Part III]의 한시(漢詩) 본문[즉, 버젼 B] 중에 있습니다.

 

2-1-(iii). 그러나 무려 34년 뒤인 1897년에 출판된 "The Analytical Reader" 제2판에 수록된 버젼 A 및 버젼 B 둘 다에서는, 1863년에 초판된 "The Analytical Reader"버젼 B의 한시(漢詩) 본문 중에 있는 이들 8개의 낱글자들로 구성된 인접한 두 개의 4언절구들 중의 한 개의 낱글자 "狀"(형상 상)이 다른 낱글자 "犀"(무소/코뿔소 서)로 교체됨으로써그리고 또한 낱글자 "象"을, 드디어, 비로소, 그리고 처음으로, "코끼리 상"으로 올바르게 해석/이해하게 됨으로써, 전후 문맥 안에서, 다음과 같이 누구든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Cattel with camels, unicorns with elephants; Birds dart; lions spring suddenly." 

 

2-1-(iv). 바로 위의 제2-1-(iii)항에서 지적한, 전후 문맥 안에서 이들 2개의 인접한 4언절구들이 의미하는 바를 누구든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 한 개의 낱글자의 교체의 건 및 한 개의 낱글자의 의미의 올바른 이해의 건에 대하여 "The Analytical Reader"의 출판자인 마틴(Martin)은, 하사맹(何師孟)이 아닌, 제3자인 누구의 도움을 받았는지에 대하여,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바로 위에서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이미 확인한 바를 요약하여 지적한 바들로부터, 다음의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2) "The Analytical Reader"의 출판자인 마틴(Martin)과 그를 도와준 중국인 하사맹(何師孟) 둘 다는 이 책에 실려있는 한시(漢詩)들의 원저자가 아님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왜냐하면, 한 개의 한시(漢詩)가 최초로/처음으로 작문될 때에, (i) 도대체 무슨 이유로, 작문자 자신도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는 문장을 스스로 작문하여 독자들에게 제시하고 있는 것이 분명한, 그리고 더 나아가, (ii) 심지어 결코 동일하지 않은 본문을 가진, 자신의 한 개의 한시(漢詩)의, 두 개의 버젼들을 동시에 포함하고 있는, 그러나 (iii) 저자 자신이 바로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자 자신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문장이 포함된, 책(1863년 초판 "The Analytical Reader")을 출판하여 독자들에게 제시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참으로 이상한,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는지요?

 

[...]

 

3-1-(ii).

3-1-(ii)-1. 다음에 발췌된 바는, 1863년 초판 "The Analytical Reader", 제61쪽에 있는 매우 이상한 내용의 주해(commentary) 전문입니다:

 

출처 1: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827-1916_윌리엄_마틴/1863_analyticalreader00martiala.pdf  

(발췌 시작)

 

(바로 위에 발췌된 바의 우리말 졸번역 시작)

앞의 쪽들/페이지들이 인쇄된 후에, verse 29의 일부분에 대한 하나의 개선된 읽기(an improved reading)로서 다음이 제안되었습니다(has been suggested).

 

       牲駝狀象 禽閃獅突

Cows and camels form emblems, Birds dart, linons leap suddenly,(*)

[바로 위에서]  은, 표상들을 형성한다(form emblems)고 매우 적절히게 말해지는, 희생제물용 가축(sacrificial beasts)들을 위하여 주되게 사용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though) 낙타(the camel)의 표상적 특징은 아직(quite) 그다지(so) 분명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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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바로 이러한 교체에도 불구하고, 마틴(Martin)에 의하여 마련된 바로 이 영어 번역문에서, 1897년 제2판 "The Analytical Reader"와는 달리, 낱글자 "象"이 여전히 "코끼리"로 이해되지 못하였음에 또한 반드시 주목하라. 그리고 이에 대한 더 자세한 지적은 아래의 제3-1-(iii)항에 있으니, 반드시, 꼭, 읽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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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3-1-(ii)-2. 위의 제3-1-(i)_1863_3항에 발췌된. 1863년 초판 "The Analytical Reader", 제55쪽(왼쪽 면, 버젼 A)과 제110쪽(오른쪽 면, 버젼 B)을 정밀하게 비교/검토하면, 바로 위의 제3-1-(ii)-1항에 발췌된 주해(commentary)가 적용되어, 1863년 초판 "The Analytical Reader" 안에서, 다음과 같이, 사용된 낱글자들의 배치 순서가 바뀌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제55쪽(왼쪽 면, 常字雙千)                          제110쪽(오른쪽 면, 常字雙千合釋)

獅駝牲禽 象閃突   --->  牲駝象 禽閃獅突

 7    2   1   5     4   3    6   8                        1   2   3    4     5    6   7   8

 

3-1-(ii)-3. 그런데 1863년 초판 "The Analytical Reader" Part III, 즉, 常字雙千合釋은, 바로 앞의 Part II, 즉, 常字雙千 아래에 있는 한시(漢詩)의 전체 본문[즉, 버젼 B]에 대한 종합해석을 말하는 것이 분명하나, 그러나 실상은1863년 초판 "The Analytical Reader" Part II, 즉, 常字雙千 아래에 있는 한시(漢詩)의 전체 본문[즉, 버젼 A] 중에서, 바로 위의 제31-(ii)-2항에서 말씀드린 두 개의 4언절구들에서만이 오로지 낱글자들 사이의 교체가 된 常字雙千 아래에 있는 한시(漢詩)의 나머지 전체 본문이 1863년 초판 "The Analytical Reader" Part III, 즉, 常字雙千合釋 아래에 그대로 복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위의 제3-1-(i)_1863_1항제3-1-(i)_1863_2항에서 이미 확인하였듯이, 1863년 초판 "The Analytical Reader" Part II, 즉, 常字雙千 아래에 있는 한시(漢詩)의 전체 본문[즉, 버젼 A] 중의 다른 부분들에서도 또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낱글자들 혹은 두 개의 낱글자들을 한 조(a pair)로 하는 표현들 사이의 교체가 존재하는 본문이, 1863년 초판 "The Analytical Reader" Part III, 즉, 常字雙千合釋 아래에 제시되어 있음에 주목하십시오.

 

특히, 바로 위에서 이러한 추가 교체를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말씀드린 이유는, 예를 들어, 제3-1-(i)_1863_1항에 발췌된, 버젼 B, 즉, 常字雙千合釋 중의 한시(漢詩) 본문보다, 버젼 A, 즉, 常字雙千 중의 한시(漢詩) 본문이 훨씬 더, 대응하는 성경 본문인 마태오 복음서 2,13-23부합하기(conform)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성경 본문에서 아기 예수님 가족이 헤로데 대왕의 박해를 피하여 이집트로 "밤에"(마태오 복음서 2,14) 피신한 사실을, 버젼 B, 즉, 常字雙千合釋 중의 한시(漢詩) 본문이 아니라버젼 A, 즉, 常字雙千 중의 한시(漢詩) 본문이, "夜深"이라는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명쾌하고 또 정확하게 잘 서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바로 위에서 고찰한 바 및 위의 제3-1-(i)_1863_2항에서 고찰한 바로부터, 다음의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4) 1863년 초판 "The Analytical Reader"의 Part III, 즉, 버젼 B, 즉, 常字雙千合釋 중의 한시(漢詩) 본문이, 예를 들어, 1863년 초판 "The Analytical Reader"제61쪽에 있는 영문 주해에서 마틴(Martin)의 설명과는 달리, 예상밖으로, Part II, 즉, 버젼 A, 즉, 常字雙千 중의 한시(漢詩) 본문의 개선된(improved) 것으로도 결코 이해할 수 없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3-1-(iii). 다음은, 위의 제3-1-(i)_1897_3항에서 이미 고찰한 바입니다:

 

출처 2: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827-1916_윌리엄_마틴/1897_analyticalreader00mart.pdf 

(발췌 시작)

1897년 제2판 "The Analytical Reader",

제56쪽(왼쪽 면, 버젼 A)과 제111쪽(오른쪽 면, 버젼 B):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i) '제56쪽인 왼쪽 면'의 왼쪽에서 다섯 번째 열(coulmn)과 (ii) '제111쪽인 오른쪽 면'의 왼쪽에서 세 번째 열(column)을 정밀하게 비교/검토하도록 하라. 또한, 위의 제3-1-(i)_1863_3항, 1863년 초판 "The Analytical Reader"에 발췌된 바와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 반드시 살펴보도록 하라.

(이상, 발췌 끝)

 

바로 위에 발췌된 바를 정밀하게 비교/검토하면, 무려 34년 뒤인 1897년에 출판된 "The Analytical Reader" 제2판에 수록된 버젼 A 및 버젼 B 둘 다에서는, 위의 제3-1-(ii)-1항에서 이미 고찰한, 1863년에 초판된 "The Analytical Reader"버젼 B[즉, 常字雙千合釋에 포함되어 있는 한시(漢詩) 본문] 중에 있는 8개의 낱글자들로 구성된 인접한 두 개의 4언절구들에서, 마틴(Martin)과 하사맹(何師孟)에 의하여, 이들 중의 한 개의 낱글자 "狀"(형상 상)이 다른 낱글자 "犀"(무소/코뿔소 서)로 교체됨으로써, 그리고 또한, 낱글자 "象"을, 드디어, 비로소, 그리고 처음으로, "코끼리 상"으로 올바르게 해석/이해하게 됨으로써, 전후 문맥 안에서, 다음과 같이 누구든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Cattel with camels, unicorns with elephants; Birds dart; lions spring suddenly."

 

(발췌 시작)

1897년 제2판 "The Analytical Reader",

제56쪽(왼쪽 면, 버젼 A)과 제57쪽의 영어 번역문(translation)(오른쪽 면)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i) '제56쪽인 왼쪽 면'의 왼쪽에서 다섯 번째 열(coulmn)의 마지막 두 개의 4언절구들과 (ii) '제57쪽인 오른쪽 면'의 아래에서 세 번째 및 네 번째 행(rows)들에 있는 이들의 영어 번역문들, "Cattel with camels, unicorns with elephants; Birds dart; lions spring suddenly."을, 정밀하게 비교/검토하도록 하라. 여기서 이탤릭체로 표기된 영어 단어들은 영어 번역문들의 번역자인 마틴(Martin)에 의하여 추가된 것이다. 또한, 위의 제3-1-(i)_1863_3항, 1863년 초판 "The Analytical Reader"에 발췌된 바와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 반드시 살펴보도록 하라. 

(이상, 발췌 끝)

 

3-1-(iv). 바로 위의 제3-1-(iii)항에서 지적한, 전후 문맥 안에서 이들 2개의 인접한 4언절구들이 의미하는 바를 누구든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 한 개의 낱글자의 교체의 건 및 한 개의 낱글자의 의미의 올바른 이해의 건에 대하여 "The Analytical Reader"의 출판자인 마틴(Martin)은, 제3자(第三者)인 누구의 도움을 받았는지에 대하여,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바로 위의 제3-1항에서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한 바들로부터, 다음의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2) "The Analytical Reader"의 출판자인 마틴(Martin)과 그를 도와준 중국인 하사맹(何師孟) 둘 다는 이 책에 실려있는 한시(漢詩)들의 원저자가 아님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왜냐하면, 한 개의 한시(漢詩)가 최초로/처음으로 작문될 때에, (i) 도대체 무슨 이유로, 작문자 자신도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는 문장을 스스로 작문하여 독자들에게 제시하고 있는 것이 분명한, 그리고 더 나아가, (ii) 심지어 결코 동일하지 않은 본문을 가진, 자신의 한 개의 한시(漢詩)의, 두 개의 버젼들을 동시에 포함하고 있는, 그러나 (iii) 저자 자신이 바로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자 자신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문장이 포함된, 책(1863년 초판 "The Analytical Reader")을 출판하여 독자들에게 제시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참으로 이상한,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는지요?

(이상, 발췌 끝)

 

2-1-3.

K.[*****]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96.htm <----- 꼭 필독 권고

[제목: 성교요지 의 외유(外遊)(중국, 미국 등)의 실증적 증거(positive evidences)들; 게시일자: 2019-07-15]

(발췌 시작)

3. 사료 분석 II

 

게시자 주 3: (1) 위의 [제목의 졸고의] 게시자 주 2-0제(1)항에서, "唐詩鈔選"(당시초선)이라는 제목이 붙은, 당나라 시대의 한시(漢詩)들을 발췌하여 필사한 것으로 보이는, 소책자의 본문들을 구성하는 한지(韓紙/漢紙)들을 모두 뒤집어서 마련된 후면(後面)들에는 "성교요지"오로지 필사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다른 글들도 필사되어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이번 항에서는, 우선적으로, "성교요지" 이외의, 어떠한 내용의 다른 글들이 "唐詩鈔選"(당시초선)에 포함되어 있는지 제3-1항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그런 다음에, 바로 이 "唐詩鈔選"(당시초선)에 포함된 바 안에서, "The Analytical Reader"에 실린 두 개의 버젼들, 벼젼 A버젼 B가 중국에 전달된 좌수본 "성교요지"의 필사대본을 그 인쇄대본으로 삼았음을 제3-2항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하도록 하겠습니다.

 

3-1. 왼손으로 썼다고 필사자가 또한 밝히고 있는 "성교요지", 즉, 좌수본 "성교요지"의 겉표지에 "唐詩鈔選"(당시초선)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는 것에 대하여, 지금까지 국내의 교회사학 연구자들 중의 일부는 다음과 같이 잘못 이해해 왔다고 알고 있습니다: 즉, 유물/자료들을 정리하던 어떤 학예사가, 이들 자료들 주변에 있던 "唐詩鈔選"(당시초선)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는 그러나 본문이 없는 책의 겉표지를 재활용하여, 겉표지가 없는 죄수본 "성교요지"의 겉표지로서 사용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이해 혹은 이와 유사한 이해는,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잘못 이해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3-2. 바로 위의 제3-1항에서 지적한 바를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唐詩鈔選"(당시초선)이라는 제목이 붙은 소책자에 대하여,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확인한 바를,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3-2-1. 이 책자의 본문들은 총 15면/페이지/쪽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2-2. 이 책자의 본문들의 면(面)들은, 중국 당나라 시대의 한시(漢詩)들이 필사된 한지(韓紙/漢紙)들을 뒤집어서 마련한 면(面)들입니다. 그리고 필자가 이렇게 파악한 이유는, 이 소책자의 제복 "唐詩鈔選"(당시초선)과 부합하게(conform), 이들 중의 일부 한시(漢詩)들의 저자들과 제목들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게시자 주 3-2-2: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생각할 때에, 이 소책자에 실려있는 당나라 시대의 한시(漢詩)들은, (i) 중국 명나라 말기에 마련된 것으로 알려진, "唐詩選"(당시선)제목의 책, 혹은 (ii) 중국 청나라 황제 강희제의 명에 따라 팽정구(彭定求) 등에 의하여 1703년에 출판된 "전당시(全唐詩)"[즉, 어정전당시(御定全唐詩)] 등에 수록된 한시(漢詩)들 중에서 발췌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3-2-3. 이 책자의 본문들은, 다음의 소제목(subtitles)들을 가지는 부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i) 聖敎要旨(성교요지) [즉, 천주의 거룩한 가르침(聖敎)의 핵심이 되는 중요한 내용(要旨)], 1면 - 8면,

(ii) 隨書錄(수서록) [즉, 뒤따르는(隨, follow) 글(書)의 기록(錄)], 9면 - 13면,

(iii) 金安德利亞 自書錄(김안덕리아 자서록), 15면. 

 

3-2-4. 이 소책자의 1면-8면에는, "聖敎要旨"라는 제목 아래에 다음과 같은 한문 주해가 붙어 있는, 소위 말하는 좌수본 "성교요지"가 필사되어 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754-1785_이벽/좌수본_성교요지_본문_in_당시초선_후면들_제1-4쪽_black.pdf  

(발췌 시작)

 

朝鮮國人李檗 輯

東方大建金安德利述

 

조선국 사람(朝鮮國人) 이벽(李檗)이 집요(輯要)하고(輯, summarize, 요지를 모으고),(*)

동방(東方)의 대건이라는 사람(大建) 김안덕리(金安德利)가 전술(傳述)하다(述, 기술하여 전하다).

 

[내용 추가 일자: 2021년 10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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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자 주: 여기서 사용된 "輯"(집) 낱글자는 이벽 성조"성교요지"의 저자임을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는 생각이다.

 

왜냐하면, 예를 들어,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들여다볼 수 있는 "아학편", 상,하 둘 다의 본문 첫 페이지들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이벽 성조의 학문적 제자인 다산 정약용 선생님에 의하여 1803년경에 저술된 "아학편"[주: 쌍천자문]에서도 또한, 여기서와 마찬가지로, 다산 정약용 선생님께서 자신이 "아학편" 책의 저자임을 밝히고자 ""(집) 낱글자를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282.htm <----- 필히 확인하라

 

[내용 추가 일자: 2024-03-25]

그리고 또한, 한국고전종합DB(https://db.itkc.or.kr/) 제공의 다산 정약용 선생님여유당전서(定本 與猶堂全書),《정본 여유당전서》해제, 《풍수집의》 해제, 3. 판본에는 다음과 같은 설명이 주어져 있는데, 다산 정약용 선생님《풍수집의》 책의 저자임을 밝히고자, 낱글자 "著"(저) 혹은 낱글자 ""(집)이 사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https://db.itkc.or.kr/dir/item?grpId=hj#/dir/node?grpId=hj&itemId=GO&dataId=ITKC_MP_0597A&solrQ=query%E2%80%A0%E8%BC%AF$solr_sortField%E2%80%A0%EA%B7%B8%EB%A3%B9%EC%A0%95%EB%A0%AC_s%20%EC%9E%90%EB%A3%8CID_s$solr_sortOrder%E2%80%A0$solr_secId%E2%80%A0GO_HJ$solr_toalCount%E2%80%A01$solr_curPos%E2%80%A00$solr_solrId%E2%80%A0HJ_ITKC_MP_0597A 

(발췌 시작)

숭실대본은 필사본의 복사본으로서, 본문 주석 여섯 곳이 누락된 점에서는 규장각본과 같지만, 〈풍수집의목록〉과 권수제에서 ‘與猶堂集’이라는 제목이 빠지고 ‘風水集議’의 권수제를 사용한다는 점에서는 장서각본과 같다. 또한 1권과 2권이 ‘洌水 丁鏞 ’로, 3권이 ‘洌水 丁鏞 ’으로 표기된 장서각본이나 규장각본과는 달리, 숭실대본은 3권이 ‘洌水 丁鏞 ’로 표기되어 있다. 따라서 숭실대본은 기본적으로 규장각본에서 변형된 필사본으로 추정된다.

(이상, 발췌 끝)

[이상, 2024-03-25일자 내용 추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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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바로 위의 (*) 번역자 주에 의하여, 다음의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28)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朝鮮國人李檗 輯"에서 "" 낱글자는, "성교요지"의 저자가 이벽 성조임을 명확하게 밝히고 있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상, 2021년 10월 8일자 내용 추가 끝]

(이상, 발췌 및 우리말 졸번역 끝)

 

3-2-5. 그리고 이 소책자의 9면 - 13면을 구성하고 있는 隨書錄(수서록) [즉, 뒤따르는(隨, follow) 글(書)의 기록(錄)]은, 1897년 제2판 "The Analytical Reader"의 Part I에서 발췌된, 세 개의 부분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i) 그 첫 번째 부분은, 이 책의 제12-13쪽에 있는, Part I의 본문에서 발췌한 바, (ii) 그 두 번째 부분은, 아 책의 제7쪽에 있는, Part I의 한문 주해에서 발췌한 바, 그리고 (iii) 그 세 번째 부분은, 이 책의 제8-9쪽에 있는, Part I"姓氏俗解"(성씨속해)라는 소제목을 가진 부분의 본문 전문을 발췌한 바, 이렇게 세 부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게시자 주 3-2-5: 그리고 지금 말씀드린 세 부분들은 바로 아래의 제3-2-6항에 안내된 출처에서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2-6. 그리고 바로 위의 제3-2-5항에서 말씀드린 隨書錄(수서록) [즉, 뒤따르는(隨, follow) 글(書)의 기록(錄)] 소제목 아래에 있는 본문의 마지막에는, 다음과 같은, 필사자의 한문 주해가 붙어 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754-1785_이벽/수서록_본문_in_당시초선_후면들_제5-7쪽_black.pdf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두 번째 및 첫 번째 열(columns)들을 보라. 그리고 다음에 있는 바는 바로 이 부분을 필자가 발췌한 것이다:

 

病人金安德利亞

東方大建

 

오른쪽 기록()은 오른손()이 병든 사람(病人)인 김안덕리아(金安德利亞)의 꾸짖는(谴) 글(書)인데,

동방(東方)의 대건이라는 사람(大建)이 삼가하면서(謹) 쓰노라().

(이상, 발췌 및 우리말 졸번역 끝)

 

[내용 추가 일자: 2022년 9월 30일]

게시자 주 3-2-6: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필자에 의하여 로 판독된 낱글자는 "讠(말씀 언) + 遣(보낼 견)"의 형태인데, 특히 "遣(보낼 견)" 낱글자가, 한국고문서자료관 제공의 문헌 자료 "1775년 서▣▣(徐▣▣) 토지매매명문(土地賣買明文)"에 의하면, 다음과 같이 붓으로 필기되었음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할 수 있다:

 

(i) 출처 1: https://kostma.aks.ac.kr/segment/segmentList.aspx 
          [주: 한국학자료센터 > 고문서서체용례사전]

 

(ii) 바로 위의 출처에 접속한 후, (iii) 왼쪽 메뉴판의 상단에서 "표제한자"를 클릭하면 가지게 되는 검색 창에 ""를 입력하여 검색하면, (iv) 다음의 검색 결과를 확보할 수 있다:

(발췌 시작)

보낼_견_in_1775년_서oo(徐oo)_토지매매명문(土地賣買明文)_1958_70.00.jpg

(이상, 발췌 끝)

 

이제, (i) 바로 위에 발췌된 바와 (ii) 바로 아래의 제3-2-7항에 발췌된 바를 정밀하게 비교/검토하라. 특히 ‘자의 변형인 책받침 부수 ‘辶’를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의 첫 시작 부분, 즉, "가운데 중" 부분과, 그 아래에 있는 나머지 부분, 각각을 바로 아래의 제3-2-7항에 발췌된 바 중의 대응하는 부분과 정밀하게 비교/검토하면, 바로 아래의 제3-2-7항에 발췌된 낱글자가, 분명하게, "+ "인 것으로 판독된다는 생각이다.

(이상, 게시자 주 3-2-6 끝)

[이상, 2022년 9월 30일자 내용 추가 끝]

 

3-2-7. 바로 위의 제3-2-6항에 발췌된 바에서, 특히, 왼쪽에서 두 번째 열(column)에 있는 낱글자 ""이 "", 즉, "+ "임은, 예를 들어, 추가적으로,

 

3-2-7-1. (i) 한자자전인 "옥편(玉篇)", 그리고 (ii) 한한대사전, 권12 등에서, "", 즉, ""(말씀 언) 부수(部首)에서, 책받침 ""이 포함된 낱글자들 모두를 찾아보면, [내용 추가 일자: 2022년 9월 30일] ["한한대사전"의 경우에 11개] 이들 중에서, ""이 ""에 가장 근접하는 유일한 낱글자임을 [이상, 2022년 9월 30일자 내용 추가 끝], 그리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3-2-7-2. 그리고 (iii)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확보되는, "Ch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한자자전에 접속한 후에,

 

https://ctext.org/dictionary.pl?if=en&rad=149 <----- 여기를 클릭한 후에 바로 아래의 문장엥 기술된 바를 필히 확인하도록 하라

 

"", 즉, ""(말씀 언) 부수(部首)에서, 책받침 ""이 포함된 낱글자들 모두를 찾아보면, [내용 추가 일자: 2022년 9월 30일] ""이 ""에 가장 근접하는 유일한 낱글자임을 [이상, 2022년 9월 30일자 내용 추가 끝], 그리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3-2-7-3. 그리고 (iv) 國學大師 홈페이지 제공의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한 후에, "", 즉, ""(말씀 언) 부수(部首)에서, 책받침 ""이 포함된 낱글자들 모두를 찾아보면, [내용 추가 일자: 2022년 9월 30일] ""이 ""에 가장 근접하는 유일한 낱글자임을 [이상, 2022년 9월 30일자 내용 추가 끝], 그리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http://www.guoxuedashi.com/zidian/bs/讠.html [옛 주소]

http://www.guoxuedashi.com/zidian/bs/言.html [옛 주소]

http://www.guoxuedashi.net/zidian/bs/讠.html [새 주소]

http://www.guoxuedashi.net/zidian/bs/言.html [새 주소]


3-2-7-4. 또한 다른 한편으로, (v)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가지게 되는 "네이버 한자사전" 제공의 필기인식기에,

https://hanja.dict.naver.com/search?query=%E8%B0%B4 

 

마우스의 끝으로 ""와 ""를 그려넣은 후에, ""의 나머지 부분을 그려넣으면 인식되는 16개의 낱글자들 중에서, [내용 추가 일자: 2022년 9월 30일] "" 이 ""에 가장 근접하는 유일한 낱글자임을 [이상, 2022년 9월 30일자 내용 추가 끝], 그리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3-3. 지금까지 바로 위의 제3-2항에서 필자가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한 바들로부터, 아래의 제3-3-2항제3-3-3항 등에 기술된 결론들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3-3-1. 다음은 아래의 제3-3-2항제3-3-3항 등에 기술된 결론들을 이해하기 위하여, 최소한도의 필요한 내용들이라는 생각입니다:

 

3-3-1-(i) 우선적으로, 우리나라 조선이라는 나라 안에서, 어떤, 조선 사람인, 문인이 자신이 작문하였거나 혹은 소장 중인 어떤 한시(漢詩)를 다른 조선 사람에게 필사하여 건네줄 때에, 저작권자를 밝히기 위하여, 해당 한시(漢詩)의 저자의 이름과 호 등은 당연히 그리고 분명하게 표기할 것이나, 그러나 해당 한시(漢詩)의 저자가 조선국 사람이라는 것까지 구체적으로 기술하지 않을 것임에 반드시 주목하십시오. 왜냐하면, 그런 것을 기술하는 것 자체가 불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치 않는지요? 

 

3-3-1-(ii) 다른 한편으로,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좌수본 "성교요지"를 처음 접하였을 때에 가졌던 커다란 의문점이, 왜냐하면 그 당시까지 우리나라 조선 바깥의 외국의 문인에게 "성교요지"를 필사하여 건네주었다는 실증적인 증거(positive evidence)로서 알려진 바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도대체 무슨 이유로, 위의 제3-2-4항에서 이미 지적하였듯이, "성교요지"의 저자 [즉, 집요(輯要)한(輯, summarize, 요지를 모은) 자]가  조선국 사람임을 필사자가 구체적으로 명기(明記)하였는지? 가 대단히 궁금하였는데, 최근에 들어와 그야말로 우연찮케, 중국 상해에서 1863년 초판 발행의 "The Analytical Reader"에 수록된 버젼 A버젼 B를 처음 접하는 순간에, 바로 이 의문점이 해결될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성교요지"가, 만에 하나, 역으로(conversely), 중국에서 최초로 작문되어 우리나라 조선으로 전래되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를 실증적으로(positively) 대단히 엄밀하게 규명하기 위하여, 유관 문헌들에 대한 매우 엄밀한 본문 분석을 수행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다들 잘 알고 계시겠지만, 한 개의 한시(漢詩)가 필사될 때에, 해당 한시(漢詩)에 붙어있는 한문 주해들 자체는, 흐르는 세월 속에서, 일부 필사자(들)에 의하여 간혹 수정, 추가, 혹은 보완될 수도 있을 것이나, 그러나 필사자들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여 정밀하게 필사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바는 해당 한시(漢詩)의 본문과 제목임을 반드시 유념하여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누구가 누구의 한시(漢詩)를 무단(無斷) 도용(盜用)하였는지를 규명하고자 한다면서도, 최우선적으로, 유관 사료들의 본문들에 대한 상호 대비(對比) 분석을 매우 엄밀하고 철저하게 수행하지 않는 행위는, 참으로 어불성설이라 아니 지적할 수 없습니다.

 

3-3-1-(iii) 그리하여, 이 의문점과 이 의문점과 관련된 제반 의문점들을 해소하기 위한 유관 사료들들의 본문들에 대한 엄밀한 분석 작업에 착수하였으며, 그 결과, 위의 제1-4항제1-5항에 안내된, "성교요지" 중국에서 최초로 작문되었을 가능성이 없음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하는, 두 편의 글/논문들을 작성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역으로(conversely), 우리나라에서 작문된 좌수본 "성교요지"가 중국으로 전파되었음은, 본글제2항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하고 있습니다, 

 

3-3-2. 특히 본글의 제3항을 또한 작성하게 된 이유는, 위의 제3-2항에서 간략하게 보고드린,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추가적으로 발견한, 실증적 증거(positive evidence)들 때문입니다.

 

다음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위의 제3-2항에서 보고드린 본문 및 한문 주해들에 대한 분석의 결과로서, 도출한 바입니다:

 

(이 글의 결론 9) 만약에 (If) "당시초선"이라는 제목을 가진 소책자의 본문들의 후면에 필사된 좌수본 "성교요지"기, 중국 상해에서 마틴(Martin)에 의하여1897년에 출판된 제2판 "The Analytical Reader"를 1900년 경에 입수하여 들여다본 우리나라 조선의 한 사람이 무단(無斷) 도용(盜用)하기 위하여 필사한 것이라고 한다면, 이 필사자는 자신의 그러한 행위를 독자들에게 철저하게 감추기 위하여, 바로 이 좌수본 "성교요지"의 본문이 끝난 직후에, 바로 이어서, 위의 제3-2-5항제3-2-6항에서 이미 말씀드렸듯이, 隨書錄(수서록) [즉, 뒤따르는(隨, follow) 글(書)의 기록(錄)]이라는 소제목 아래에, 1897년 제2판 "The Analytical Reader"의 Part I에서 발췌된, 세 개의 부분들을 필사할 이유가 전혀 없었을 것임을[주: 가정법],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상, 이 글의 결론 9 끝)

 

게시자 주 3-3-2: 심지어, 왜냐하면, 1876년(고종 13)에 체결된 강화도조약 그리고 1882년에 채결된 한미수호통상조약 등에 의하여 우리나라 조선이 개항[즉, 문호 개방]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그리하여 그 결과, 예를 들어,

 

(i) "한불자전"의 경우에 1880년에 일본에서 출판되어 우리나라 조선에 널리 배포되었고,

 

(ii)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졸글[제목: 피조물인 성모님께만 표하는 공경 hyperdulia 에 대응하는 번역 용어인 상경지례上敬之禮는 해의문답解疑問答에서 처음 창안되어 사용되기 시작한 신조어이다]에서 입증/고증하듯이,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82.htm <----- 필독 권고

 

1878년에 중국에서 간행된, 田類斯 주교님(田嘉璧, Louis-Gabriel Delaplace, 1820-1884년)의 저서인, 한문본 "聖母聖心會要"(성모성심회요)가 또한, 우리나라 조선에 전달되어, 블랑 신부님(Blanc, 1844-1890년)에 의하여 1878년과 그 직후에 우리말로 번역이 된 번역서인 "해의문답"의 번역대본들에 포함됨이 실증적(positively)으로 고증/입증됨,

 

(iii) 다른 한편으로, 아무리 늦더라도 1885년에 이르면, 영국 장로회 교파 소속의 혹은 미국 장로회 교파 소속의 개신교회 선교사들이 이미 우리나라 조선에 들어와서 선교 활동을 하고 있었음은 널리 잘 알려진 역사적 사실이며, 따라서 중국과 우리나라에 걸쳐 형성된 장로회 조직을 통하여, 미국 장로회 교파 소속의 개신교회 선교사인 마르틴(Martin)에 의하여 중국 상해에서 1897년에 출판된 제2판 "The Analytical Reader"가 우리나라 조선에 1900년 경에 입수되어 이미 우리나라 조선에 들어와서 선교 활동을 하고 있었던 영국 장로회 교파 소속의 혹은 미국 장로회 교파 소속의 개신교회 선교사들이 사이에 널리 알려졌을 것임, 그리하여, 예를 들어, 다음의 제(iv)항의 일이 발생함,

 

(iv) 그리고 다음의 주소에 접속한 후에 속표지 바로 앞의 간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미국 장로회 교파 소속의 개신교회 선교사인 마르틴(Martin)에 의하여 중국 상해에서 1910년에 출판된 제3판(마지막 판) "The Analytical Reader"1912년에 우리나라에 전달됨,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827-1916_윌리엄_마틴/1910_The_Analytical_Reader.pdf [2019년 6월17일]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827-1916_윌리엄_마틴/1910_The_Analytical_Reader_color.pdf [2019년 7월 3일]

[주: 1910년 제3판 "The Analytical Reader"; 이 책은 단기 4291년, 즉, 1958년부터 부산 소재 수산대학교(주: 지금의 부경대학교)에서 지금까지 소장중이며, 이 pdf들은 필자에 의하여 마련된 것임.]

 

등을 고려할 때에, 1900년 경에 이르면, 이미 우리나라 조선에 들어와서 선교 활동을 하고 있었던 영국 장로회 교파 소속의 혹은 미국 장로회 교파 소속의 개신교회 선교사들의 조직적인 선교활동 등에 의하여, 우리나라 조선 안에서도, 출판된 책들의 저작권과 관련하여 그러한 무단(無斷) 도용(盜用) 행위를 할 수 없는 환경이 실재적으로(actually) 이미 형성되어 있었고 또한 그러한 형성이 그 이후에도 계속하여 지속되어 왔을 것임에, 또한 반드시 주목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상, 게시자 주 3-3-2 끝)

 

3-3-3. 특히 본글의 제3항을 또한 작성하게 된 이유는, 위의 제3-2항에서 간략하게 보고드린,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추가적으로 발견한, 실증적 증거(positive evidence)들 때문입니다.

 

바로 위의 제3-3-2항에서 지적한 바와는 전적으로 달리, 위의 제3-2항에서 보고드린 본문 및 한문 주해들에 대한 분석의 결과로서, 다음의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10) 본문을 구성하는 한지(韓紙/漢紙)들의 후면들에 필사된 좌수본 "성교요지"가 포함되어 있는 "당시초선" 제목의 소책자를 국내에서 이미 소장하고 있었던 분은 또한,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성교요지"가, 저작권을 지키기 위하여 증거물로서 필사해둔, 과거에 중국인에게 제공된 필사본의 정확한 수사본(手寫本)임을 이전 소장자로부터 전해 들어서 이미 잘 알고 있었던 분인데, 이 분이

 

(i) 중국 상해에서 마틴(Martin)에 의하여1897년에 출판된 제2판 "The Analytical Reader"를 [1885년 이후로 이미 우리나라 조선에 들어와서 선교 활동을 하고 있었던 영국 장로회 교파 소속의 혹은 미국 장로회 교파 소속의 개신교회 선교사들을 통하여] 1900년 경에 입수하여 들여다보았으며, 그리하여 그 결과,

 

(ii) 자신이 소장 중인 좌수본 "성교요지"의 본문이 바로 이 책의 본문들 중의 본문으로서 사용되고 있음을 발견하였으며, 그러나 이 책의 어디에도 자신이 소장 중인 "성교요지"라는 바로 이 한시((漢詩)의 제목도 기술되어 있지 않을뿐만이 아니라, 또한 자신이 소장 중인 "성교요지"라는 제목을 가진 한시(漢詩)의 저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기술도 전혀 없음을 발견하고서,

 

(iii) 자신이 소장 중인 "성교요지"필사대본을 마틴(Martin)이 무단(無斷) 도용(盜用)하였음을 구체적으로 지적하고자, 자신이 소장 중인 "성교요지"의 본문이 끝난 직후에, 바로 이어서, 위의 제3-2-5항제3-2-6항에서 이미 말씀드렸듯이, 隨書錄(수서록) [즉, 뒤따르는(隨, follow) 글(書)의 기록(錄)]이라는 소제목 아래에, 1897년 제2판 "The Analytical Reader"의 Part I에서 발췌된, 세 개의 부분들을 필사한 후에, 이 발췌가 끝난 직후에 있는 한 개의 한문 각주로서, 비로 이 발췌문 자체[즉, 오른쪽 기록()]가 [그러한 무단(無斷) 도용(盜用) 행위를] 꾸짖는(谴) 글(書)/견책(譴嘖)하는 글임을 명기(明記)하였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상, 이 글의 결론 10 끝)

 

3-3-4. 바로 위의 제3-3-3항에서 도출된 (이 글의 결론 10)따름 정리(corollaries)들로서, 다음의 결과들를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11) 미국 장로회 교파 소속의 개신교회 선교사인 마르틴(Martin)에 의하여 중국 상해에서 1897년에 출판된 제2판 "The Analytical Reader"에 수록된 두 개의 버젼들, 버젼 A버젼 B를 가지는 한 개의 한시(漢詩)의 원 출처(original source)가 우리나라 조선 안에서 작문된 "성교요지"임이, 중국과 우리나라에 걸쳐 형성된 장로회 조직을 통하여, 마틴(Martin)에게 1900년 경에 구체적으로 전달되었을 것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상, 이 글의 결론 11 끝)

 

그리하여 그 결과, 1910년에, 나이 80세도 훌쩍 넘어선 고령(高齡)인 노년(老年)의 마틴(Martin)에게, 다음의 일이 발행하였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12) 중국 상해에서 1910년에 츨판된 마지막 인쇄본 "The Analytical Reader"에서, 저작권 문제 때문에, 과거의 초판(First Edition, 1863년 판)제2판(Second Edition, 1897년 판)에서 Part III의, 제2판의 경우에 76%, 즉, 총 67쪽 분량 중의 51쪽을 차지하였던, 常字雙千合釋 중의 주된 부분인 버젼 B와 한문 주해가 출판자 마틴(Martin, 1827-1916년) 자신에 의하여 완전히 삭제되었으며, 다만 常字雙千[즉, Part II]에 포함되어 있는 영어 번역본의 저작권자는 마틴(Martin) 자신임을 후세의 학자들에 의하여 분명하게 인정받고자, 常字雙千[즉, Part II]만이 오로지 주된 부분으로서 포함되어 있는 "The Analytical Reader"제3판(Third Edition)을, 자신의 이름과 명예를 건 최종본으로서, 남겼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상, 이 글의 결론 12 끝) 

(이상, 발췌 끝)

 

L.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87.htm 

[제목: 이벽 성조의 성교요지 19,7에서 口法口利口賽 라는 음역 표기에 대하여; 게시일자: 2017-03-09

 

M.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026.htm 

[제목: 한문본 성경들의 음역 용어들 法利賽/𠵽唎㘔(Pharisee)와 亞伯(Abel)의 창안자는 우리나라 조선의 이벽(李檗, 1754-1785년)이었다; 게시일자: 2020-01-23][주: 시계열 상의 분석]

 

N.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238.htm <----- 필독 권고

[제목: 이벽 성조의 한시(漢詩) 성교요지 의 두 개의 버젼들이 김재복 부제 및 그 일행 11명에 의하여 1845년에 중국 상해 지역으로 반출된 배경/상황 등에 대하여; 게시일자: 2021-07-05]

 

O.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402.htm <----- 필독 권고

[제목: 한시漢詩인 성교요지가 1813년과 그 이후에 처음 등장하는 개신교회측 중국어본 성경들에만 근거하여 작문될 수 없는 실증적 증거들; 게시일자: 2022-04-05]

 

 

2-2. 질의 응답:

 

 

마침 기도: 성모송, 영광송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게시자 주: 이상, 2023년 7월 29일 프로그램 끝.

 

 

[내용 추가 일자: 2023년 8월 3일]

C. 2023년 7월 30일 주일 천진암 성지 순례자들을 위한 안내 및 가해 연중 제17주일 미사 중 강론 말씀 - 김학렬 신부님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2022_수원교구_순교자_47위_약전/2023-07-30_천진암성지_순례_미사와_안내_내용_김학렬_신부.pdf

(발췌 시작)

천진암성지 순례 미사와 안내 내용/ 전국 OB 평협회장단(한평명례방)

 

가. 강론: 행복한 신앙생활
   

2023.7.30.12시/연중 제17주일 천진암성지(광암성당)

 

+ 마태 13,45.: “값진 진주를 발견하자, 가서 가진 것을 모두 처분하여 그것을 샀다.” 우리 창립선조들처럼 지위와 재물을 버리고, 심지어 생명까지 바쳐, 참된 보물/하늘나라/천국을 찾으셨고, 천당을 희망하며 어려움을 극복하신 그 모범을 따르기로 다짐하며, 오늘 미사를 봉헌합시다!

 

1>. 우리 창립선조들이 읽은 글 가운데는 ‘직방외기’라는 글이 있습니다. ‘서래공자 西來孔子’로 불리는, 즉 서양에서 오신 공자님 같은 이태리 출신의 줄리오 알레니(Giulio Aleni, 艾儒略) 신부님이 지으신 지리책이 바로 직방외기입니다. 첫부분 ‘직방외기자서’에서 이렇게 시작하십니다. 造物主之生我人類於世也/조물주 하느님께서 우리 인류를 세상에 살게 하시니라. 그런데 ‘令饗豐醼/풍성한 잔치’를 즐기게 하려고 우리를 창조하셨으니, 곧 우리를 행복에로 초대하고 계신 것입니다. 이어서 말씀하십니다. ‘觀天象/하늘을 바라보니, 而有日月五星 列宿之麗/해와 달, 오성과 별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 모습이, 마치 진귀한 보석 담장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 없는 삶, 별들처럼 아름답고 깨끗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러한 행복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 직방외기란 곧 직방사에서 관할하는 나라들, 그 이외의 바깥 세상에 대한 이야기라는 뜻입니다. 명,청 시대에는 지금의 내무부에 속하는 직방사가 있어, 조공을 바치는 나라들에 대해 관리를 하였습니다. 곧 조선, 일본, 베트남, 류구 등에서 바치는 조공을 관리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직방외기란 직방사 관할 밖의 세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즉, 컬럼부스와 마젤란의 세계일주로 밝혀진 이 지구에 대한/오대양 육대주에 대한 이야기가 직방외기인 것입니다.

 

창립선조들이 읽은 직방외기는 그들의 세계관, 우주관, 인생관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곧 하느님께서 세상과 우리들을 창조하여 행복에로 초대하고 계심을 알게 된 것입니다.


2>. 이 세상에는 3가지 생명체들이 살고 있습니다. 곧 식물, 동물, 사람인데, 각각 생혼, 각혼, 영혼을 지니고 있으면서,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우리 신앙의 선구자들이 읽었던 천주실의나 영언여작은 사람만이 영혼을 가진 존재라고 합니다. (성호 이익, 심설은 천주실의 제 5편의 삼혼설을 그대로 인용하고 있습니다.)

 

*식물의 생혼은 어떻게 해서든지 살아남아 성장하려는 욕구(생장지심)를 지니고 있습니다.: 식물은 영양공급, 즉 먹을 것만 충분하면 무럭무럭 행복하게 자랍니다. 따뜻한 햇볕과 맑은 공기와 비/물, 적당한 거름을 주면 행복에 겨워 무럭무럭 성장합니다.
**동물은 각혼(지각지심)을 지니고 있어, 감각이 편하고 자유로워야 행복해 합니다.: 그런데 동물에게 식물처럼 충분한 영양공급만 해주고 실컷 먹게는 하지만, 동물 우리와 새장에 가두고 묶어놓으면, 행복할 수 있겠습니까? 동물들은 놓아달라고 울부짖습니다. 곧 마음 놓고 뛰노는 자유가 동물의 특성이요, 행복의 우선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 사람도 동물이니, 실컷 먹고 뛰노는 것만으로 행복하거라 하면 행복할 수 있겠습니까? 절대로 만족하지 못하니, 하느님의 모상을 닮은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행복의 조건은 바로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라고 성경을 말합니다.


3>. 그래서(루카 10,27.), 가장 큰 계명은 무엇입니까? 하며, 율법학자가 와서 묻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율법학자 스스로 답하도록 하시면서, “네 심장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고, 네 정성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고(신명기 6,5),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레위기 19,18.)”고 하십니다. 곧 사랑이 가장 큰 계명이고, 영혼을 지닌 사람에게 행복의 필수 조건이라는 뜻입니다. 이것을 중국에 오신 예수회 신부님들은 愛慕天主 萬物之上/천주를 만물 위에 높여 사랑하고, 愛人如己/이웃을 자기처럼 사랑하라고 하였습니다. 곧 경천애인이야말로 하느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살라고 하신 본뜻이요, 그렇게 살아야 인간의 행복이 이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4>. 오늘 복음에서(마태 13,45.), ‘값진 진주를 발견하자, 가서 가진 것을 모두 처분하여 그것을 샀다.’고 하였습니다. 창립선조들은 지위와 재물, 명예 등 모든 것을 버리고, 생명까지 바치면서 참된 보물/하늘나라/천국을 찾았습니다.
지금도 이렇게, 인간의 행복은 동물적인 것만으로 만족할 수 없기에, 영혼의 큰 기쁨을 추구하며, 천국을 찾으며 실천하며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시대를 함께 살아간, 마더 데레사 수녀님이나 김수환 추기경 같은 분들입니다.
 
참된 행복/ 천국의 참된 보물/ 천주신앙의 기쁨을 창립선조들에게서 배우고 실천합시다. 그리고 이 가장 큰 행복을, 자녀들에게 가장 큰 사랑으로 대물림하고, 이웃들에게도 전합시다. 경천애인이야말로 참 사랑이요, 참 행복의 원천입니다. 우리 창립선조들이 신앙 공부와 실천의 강학장소인 천진암성지에서 깨달아 얻은, 하늘나라의 참된 보물입니다.


5>. 엄마 품에 있는 아기는 항상 행복합니다. 모든 걱정이 해소되고,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우리도 하느님 품 안에서 천국의 삶을 살고, 이 삶이 그대로 천당의 영원한 행복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하면서 오늘 미사를 봉헌합시다!

 

게시자 주: (1) 오늘 주일 미사 중, 제1독서는 창립선조 5위들 중의 한 분이신 권일신의 직계 후손인 권혁훈 가스팔 형제님께서 봉독하셨고, 제2독서는 창립선조 5위들 중의 한 분이신 이승훈의 직계 후손인 이상균 베드로 형제님께서 봉독하셨습니다. 지금까지 34년 동안 천진암 성지 광암성당 매주 주일 미사 중 제1독서와 제2독서 봉독 봉사를 해 오신 두 형제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 그리고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굿뉴스 성경 자료실에 제공된 필자의 가해 연중 제17주일 전례성경 공부/묵상 동영상을 시청/청취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080.htm 

(이상, 게시자 주 끝)

 

 

나. 천진암성지 순례 안내     

 

2023.07.30.10시/ 전국 OB 총회장 19명.


* 회장님들이 11시가 지나서야 천진암성지에 도착하였으므로, 광암성당에서 11시 반부터 김학렬 신부가 준비한 다음의 내용을 강의식으로 설명하고, 실제 순례는 중식 후에 실행함.
 
1>. 대성당터 입구: 회장님들, 성지순례 참 잘 오셨습니다!  암브로시오 성인께서 말씀하시길, ‘성경을 읽고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하느님께서 친히 오셔서, 함께 지상낙원의 길을 거닐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천진암성지 순례를 하시는 여러분들에게는, 우리 창립선조들께서 친히 함께 걸어주시면서, 참 신앙을 알려주시고, 우리 인생길에 만나는 모든 시련과 고통과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와 힘을 북돋우어 주실 것이라고 말씀드립니다. 한국천주교회는 창립선조/평신도들이 자발적으로 공부하고 기도하며 창립한 자랑스러운 특징을 지니고 있는 교회입니다.

 

2>. 2014년 8월에 프란치스코 교황님 방한과 124위 시복식이 있었습니다. 이때 한국주교님들에게 하신 첫 말씀은, “한국교회의 역사가 하느님의 말씀과 직접 만나 시작되었다는 것은 뜻이 깊습니다. 그리스도의 메시지에는 아름다움과 진실성이 있어서, 복음과 복음의 요구, 곧 회개, 내적 쇄신, 사랑의 삶에 대한 요구가 ‘이벽과 첫 세대 양반 원로들’을 감동시켰다는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바로 그 메시지에, 그 순수함에, 거울을 보듯이 자신을 비추어,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찾아야 합니다.”라고 하셨습니다.(「일어나 비추어라」 p.21). 그리고 이 자랑스러운 역사의 ‘기억지킴이, To be guardians of memory’가 되라고 당부하셨습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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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조: 천진암성지홈 > 역사자료실, 81번을 클릭해 원문을 확인해 보라.: http://chonjinam.or.kr/client/form/viw.asp?p_idx=204&cpage=4&Search_code=0&Search_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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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2015년 3월 12일, 사도좌를 방문한 한국 주교들에게, “‘한국의 첫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신앙을 교회의 성사생활로 온전히 나타내기 전부터 이미 예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이루어 나갔을 뿐만 아니라, 주님의 첫 제자들처럼 신앙과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며 살았습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교황님 말씀의 전체적인 뜻은 ‘이벽과 첫 세대 양반들이 선교사들의 도움도 없이 한국천주교회는 시작’되었다는 것을 잘 기억하고 보존하라는 의미였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내용은 황사영 백서101행의 내용과 같습니다.: “主恩之於東國/주님께서 은총을 동국 즉 조선에 내리신 것은, 可謂逈越尋常/ 가히 월등하게 크다 할 수 있습니다. 初未嘗有傳敎者來/일찍이 전교자가 온 일도 없었는데, 而主特擧斯道 而親舁(주: 김익진 선생 판독)之繼//주님께서 특별히 손을 들어 가르쳐주시고, 친히 손을 맞잡아 주시었으며, 又以授聖事者予 제102행 之/이어서 성사자(즉 주문모 신부)를 보내주시니, 種種特恩 指不勝屈/종종 내리시는 특별한 은총이 손꼽을 수 없을 만큼 많았습니다.”

 

* 이 백서를 쓴 황사영은 이벽 성조의 생질甥姪인 정명련(후명 난주, 마리아)의 남편이요, 정약용의 조카 사위였습니다. 이렇듯이 한국천주교회는 선교사들의 도움도 없이, 평신도들이 자발적으로 공부하여 창립한 자랑스러운 교회입니다.

** 족보설명: 남보 참조. 정약용의 맏형수=이벽의 누나이다. 정약용의 매형=이승훈인데, 약용의 맏아들 정학연의 처남이 또한 이승훈이다.
정약용 4형제(남하덕녀 소생/약현, 윤덕렬녀 소생/약전, 약종, 약용)의 외종 사촌이 복자 윤지충 바오로이다.

+ 복자 권천례 데레사와 조숙 베드로 동정부부(참조: 일성록 1817.5.7.)가 도움을 준 성 정하상 바오로는 인척관계였기에, 정하상의 북경 여행을 도왔다. 권일신과 함께 피정을 한 조동섬 유스티노 집안/한양조씨 족보에 정약종의 혼인 기록이 나온다.

 
3>. 道中: 정약용이 이벽 성조를 찾아 천진암으로 갔던 해는 다음과 같습니다.:
1777년 시문, 증이벽/ 이의수불개 칠요질서권.
1779년 천진암강학/이벽의 첫 강학에 정약전과 함께 참여했다고 다블뤼는 기록함.
1797년 단오일배이형유천진암: 이벽독서처./이후 동부승지사직소. 참조: 游天眞菴記.
1824 천진소요집/次韻하는 시 속에, 석경세여선 석아동시유. (바위 사이로 난 작은 오솔길, 내가 어려서 놀던 곳).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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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참조: 해제 석천(즉 申綽신작)유고.: 1824(갑신)년 4월, 丁若鏞과 天眞庵에 올라가다. 또한 1826년 6월에, 丁若鏞 등과 石湖亭(주: 경안천 합류 지점) 주위를 유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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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79년 천진암강학 당시 약용17세, 약종19세, 약전21세, 이승훈23세, 이벽성조25세였습니다. 특히 정약전이 역수지학과 기하원본 등을 이벽 성조에게 배웠다고 합니다.(참조: 선중씨[정약전]의 묘지명: 嘗從李檗游。聞曆數之學。究幾何原本).


4>. 천진암 독서처: 1797년에 정약용은 ‘동부승지사직소’를 올리기 전에, 천진암을 다녀가면서 기록해 놓은 다산시문집 제3권, ‘단오일배이형유천진암’ 시문 속에, ‘이벽독서유유처 李檗讀書猶有處’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곧 이벽이 천진암을 독서처로 삼아 공부하였다는 뜻입니다.


* 참조: 독서처 <- 독서당=동호당(동호대교 건너 –옥수동산자락에 있는 아파트 앞에 동호당터가 있습니다. 국가의 중요 문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던 독서제도였습니다.) 지금의 독서와는 달리 수년 동안 전문적으로 연구하던 곳을 독서당/독서처라 하였습니다.
+이벽 성조에 대한 추도시를 지은 바가 있는 초정 박제가는 봉선사에서 독서했다고 합니다.

 

** 김학렬의 추정에는 이벽 성조의 이 천진암 독서처에서 성령강림이 이루어진 것(즉 intellectual miracle)이며, 성교요지와 천주공경가도 여기서 작성되었을 것으로 봅니다.
//참조: 페낭 신학교 교과서(1770-외딴 절에서 권철신, 정약전, 정약용과) + 롱포드의 한국사에서는 13년간 공부하였다고 합니다.(1770-1783). 


5>. 창립선조 5위 묘앞: 녹암 권철신의 묘지명에, “석재기해동 강학우천진암주어사 설중이벽야지 장촉담경 기후7년이방생(즉 명례방 집회와 비교되는) 차소위성연난재야.”라 하였습니다.

 

* 묘지명과 다블뤼 주교의 비망기 기록을 정리하면, 이벽 성조가 주어사로 먼저 갔다가(즉 험한길과 허탕) 마침내 천진암강학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처음에는 목적지를 잘못 알아, 곧 ‘절을 착각하여(trompé de pagode)’ 주어사로 찾아간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달레 신부와 다블뤼 주교의 기록이 서로 다를 때는 다블뤼의 기록을 우선 선택해야합니다. 조선 땅을 밟아본 적이 없는 달레는 다블뤼의 기록을 받아 그저 각색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달레는 ‘길을 잘못 들어(trompé de chemin)3) 다른 곳을 찾아간 것으로 기술하였으나, 이벽 성조는 천진암에 독서처를 두고 있었고, 따라서 이 지역 지리에 밝았으므로, 길을 잃고 헤매었을 리가 전혀 없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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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달레는 프랑스어 원문 1권 2장 14쪽에서, 다블뤼의 “trompé de pagode를 trompé de chemin,”으로, 곧 ‘길을 잘못 들었다.’고 바꾸어(변개) 기술하였다. 일찍부터 이벽은 여러 해 동안 천진암에 독서처를 두었었기에, 인근 지리를 잘 알고 있었던 이벽이 천진암을 찾아가면서 길을 잃고 헤맬 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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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동안의 강학과 실천이 뒤따랐습니다.: 창립선조들은 이벽 성조의 선교/전교를 받아들여 엎드려 기도하였고, 주일을 지켰으며, 단식과 금육재(abstinence)를 실천했습니다. 이는 곧 천진암에서 기도하는 신앙공동체가 형성되었으므로, 한국천주교회의 창립이라고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 후대에 천진암성지를 찾는 노력은:  남종삼 성인의 손자 남상철 회장님의 노력과4) + 주재용 신부님과 정원진 신부님의 노력이 있었습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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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http://ebook.cbck.or.kr/gallery/view.asp?seq=57365 
http://ebook.cbck.or.kr/gallery/view.asp?seq=57368 

http://ebook.cbck.or.kr/gallery/view.asp?seq=57377 

5) 남상철 회장과 정원진 신부, 그리고 주재용 신부와 변기영 신부의 만남(1973년 봄)에 대해서는 천진암성지 > 역사자료실 130번 (2017.10,18) 글 참조./2023.8.1. 사진 지도 안뜸! http://chonjinam.or.kr/client/form/viw.asp?p_idx=253&cpage=2&Search_code=0&Search_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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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6년 여름부터 김학렬은(부제) 변기영 본당신부를 따라서 천진암을 방문하였습니다.

+ 광주(경안)본당 유진선 신부가 판공 중에 (분당 태재 고개 넘어) 목리에서 경주이씨 족보를 발견하여, 변기영 신부에게 이벽 성조의 집안 족보를 알려 주게 됩니다.

++ 이를 바탕으로 변기영 신부의 실로 기적적인 이벽 성조의 묘 확인과 발굴이 있었고, 이어서 김수환 추기경님의 1979.6.24.11시 주일 추도미사(노기남 대주교 공동집전) 후에 천진암성지에 안장하였습니다.

*** 설명후 주모경 + 한국의 모든 순교자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으소서.

 

6>. 계단을 내려와 빙천수: 겨울 강학 때 사용하던, 얼지 않는 샘물 마시기!

참조: 성교요지 29,6.: 갈의염충 (신앙의 목마름 해소).

(이상, 발췌 끝)

[이상, 2023년 8월 3일자 내용 추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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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작업에 소요된 시간: 약 20시간

  

[아래의 안내 첫 공지일자: 2021년 3월 10일]

이곳은 2004년에 굿뉴스 서버에 개설된 "가톨릭 문서 선교회"가 운영/관리하는 Big DataBase Archive 구축 공간 및 2000년 대희년부터 당시 교육부 지원 공동연구/교육용 SGI Origin 3400 수퍼컴퓨터 사용자들을 위하여 연구/개발해 온 고유한 AI 알고리즘/빅 데이터 분석 기법 기반 최신 연구 결과물들의 제공처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또한 이곳은, 문화장벽(culture barriers)들/언어장벽(language barriers)들 등에 기인하는 형이상학 개념(metaphysical concepts)들의 전달 장애/훼손/오류 등의 조기 회복/복원 및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이들 개념들 사이에 현존하는 진리인 유의미한 관계의 상태들의 전달/발견 등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추구해 온, 연구/교육, 선교/전교/복음화 및 토착화, 공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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