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성당 자유 게시판

+찬미예수,

 신부님, 안녕하세요?

저는 목동성당의 신자입니다.

너무나 열심히 사목활동을 하시다가 갑자기 떠나신 신부님께 개인적으로 인사도 못드렸는데 아쉬운 마음을 메일로 띄웁니다.

신부님은 저를 모르실테지만 일일이 가정방문으로 수고하여 주시던 노고에 뒤늦게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사실 직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본당활동에는 거의 참여할 수 없어 선데이신자일 수밖에 없었는데 가끔 성체조배실에서 몸소 방석이나 신발정리도 하시는 등의 모습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었거든요. 너무 많은 수의 신자들이다 보니 개인적으로 접할 기회가 거의 없어서 약간 섭섭했었는데...

 세검정성당에서도 더욱 건강히 지내시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