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동성당 게시판

창세기 48장 17절 -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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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vivienlee] 쪽지 캡슐

2000-06-10 ㅣ No.1392

17. 요셉은 아버지가 오른 손을 에브라임 머리위에 얹은 것을 보고는 못마땅하게 여겨 에브라임의 머리 위에 얹은 아버지의 손을 므나쎄의 옮겨 놓으려 하였다.

 

18. 그러면서 아버지께 아뢰었다. "아닙니다. 아버지, 이 아이가 맏아들입니다. 오른손을 이 아이 머리에 얹으셔야 합니다."

 

19. 그러나 아버지는 거절하며 대답하였다. "아들아, 나도 안다. 왜 모르겠느냐? 이 아이도 한 족속을 이룰 것이다. 크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아우가 형보다 더 커져 그의 후손은 숱한 민족을 이룰 것이다."

 

20. 그 날 야곱은 이렇게 그들에게 복을 빌어 주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너희의 덕을 입고 살며

           ’하느님께서 너를 에브라임처럼,

           므나쎄처럼 세워 주기를 바란다’ 하리라."

이렇게 그는 에브라임을 므나쎄 보다 앞세웠다.

 

21. 그리고 나서 그는 요셉에게 다시 말하였다. "나는 이제 죽겠지만 하느님께서 너희를 보살펴 주시어 조상의 땅으로 다시 돌아 가게 해 주실 것이다.

 

22. 내 칼과 활로 아모리 사람 손에서 빼앗은 세겜 하나만은 네 형제들에게 주지 않고 너에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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