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성당 게시판
즐거운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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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편지
낯설지만 편지가 나을 것 같네요 말은 자꾸 날아가는 느낌이 들어서요 날 어렵게 하는 어리숙한 만남 뒤라도 편지로 할 수 있는 말 많을 테니까요
영화대사처럼 잘 쓸순 없겠죠 어떻게 전해줄까 망설이겠죠 내가 뭐 그렇죠 . . .
좀 간지러우면 웃음이 나겠죠 못 쓴 글이지만 괜찮지 않나요 내가 뭐 그렇죠
그대가 있어서 힘들지 않아요
위의 글은 ’유희열의 책’에 나오는 글귀입니다 너무나 오랜만에 들어와서 이렇게 말하면 혼날까봐 빌려썼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 집에만 계시는 분들, 지금도 읽기만 하시는 분들(나도 그랬당!?) 모두 한 글자씩 올려보세요 말은 날아가는 느낌이 들어서요 글은 오래 남는답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