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동성당 게시판

[참조:현배님]종구오라버니(?)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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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bkkim] 쪽지 캡슐

2000-03-23 ㅣ No.232

찬미예수님, 현배님의 글을 읽고서야 정신을 차렸습니다. 왜 그렇게 이름을 혼동했는지 불가사의하다고 밖에는...(불가사리가 아니고 --;;)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뭘루 갚나 쩝... 오늘 탱고보러 가니까 후기라도 재미나게 쓸까나... 참, 부러워서 배 아프게 만들면 약올리는게 되니까 그냥 마음대로 하세요. 커피를 사주셔서 속을 쓰리게 하시던가, 술을 사주셔서 제 간을 손상시키시던가, 밥을 사주셔서 살이 찌게 만드시던가... *^0^* 현배님의 말씀에는 진심으로 동감합니다. 전에 추기경님의 게시판이 살아있을때 착한척하고 내 생일에 부모님께 꽃다발 선물을 드리겠다고 약속을 했었는데...(게다가 공돈이 생겨서 Thank you, God 했는데...) 그 돈은 요긴하게 반찬값으로 씌였으니 시들면 그만인 꽃 보다는 요긴했지요. 난 편지 쓰는 것과 누군가의 무엇을 챙기는 일은 그 혹은 그녀의 존재를 내가 느끼고 있다는 표현이라는 생각 때문에 좋은 것이라고 생각해요. 어쨌거나 그대가 보내준 시는 좋은 선물로 받지요. 현배님이 축일만 적어 주었을때 생일 같은 개인적인 것은 알려주고 싶지 않다는 뜻인줄 알았는데 좀 다른 의미였군요. 지적에 고맙고 이젠 안헤매고 '날쇼'도 안하고 무사히 출퇴근 하기를 바랍니다.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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