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동성당 게시판

따 당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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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배(요한) [hbpark] 쪽지 캡슐

2000-02-10 ㅣ No.180

오랜만에 들어왔습니다. 새직장에서 분위기 파악 중이라.. 아직 변변한 자리도 없고 PC도 없어서리... 각설하고.. 보경 누님의 글을 읽고, 지난 주에 '따 당했다'는 동물적인 느낌을 사실로 확인하는 순간입니다. 지난 주에 청년 미사 후에 레지오 은총의 샘 pr. 단원끼리 저녁 먹는 자리가 있었군요. 난 몰랐음. 나에겐 말하지도 않고.. 흑흑. 청년 미사 후에 제의방 뒷 정리하고 나오니 아무도 없길래.. 성당을 나와 집에 가는데,.. 종구형이 "레지오끼리 어디 가는 것 같다고 너 '따 당했다'고.." 웃으며 가더군요. 물론 내가 미사 후 성서모임이 있을 줄 알고 나의 투철(?)한 신심을 생각해서 참석 못할거라 생각하고 말 안했겠지만... 흑흑.... 으... 갑자기 캔디의 가사 "괴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 와 주유소 습격 사건의 "오늘도 참아야 해"의 노래가 부르고 싶군.. 캬~ 따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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