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친구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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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친구가 있다... 그 친구가 있다는것 만으로 참 좋았던친구. 생각과 사는 방법이 틀린 친구.... 그래서..난... 맞추려고 참 애도 써 봤다. 친구와 멀어졌다.. 내가 해줄게 없었으니깐... 단지. 그 친구가 없다는것 때문에 슬펐다... 다시 만난다.. 근데..여전히 난 해줄게 없다.. 괜히.... 다시 만난나 보다.... 난 항상 그 친구에게 모 아니면 도 여야 한다... 해달라고 하는데로 해줘야 옆에 있을것 같은.... 내가 어리버리... 정신없이 사는걸.. 그친군 이해를 못한다... 이해 시키기가 어려웠다... 친구에게 해 줘야 할것 같은게 많았다.. 하지만...난.... 음... 내주위에 널부러져 있는 처리해야 할 일만 눈에 띈다.... 친구를 실망시켰다....... 그리고... 영원히 풀리지 않는 오해를 친구에게 주었고... 난 풀기위한 변명을 하고 싶지 않다........... 난 그친구를 만족 시켜줄 자신이 하나도 없다.. 그럼 또 다시 악순환... 지금 내가 원하는건.... 준 것과 받은것을 생각하지 않았던... 어린시절이였음 좋겠다. 친구야.... 널 만족시키지 못할 걸 알면서도... 너의 자릴 허전해 한게 잘못이였다. 내겐 말야.... 친구는 물건이 아니야... 편리해야 사용하고... 필요해야.. 옆에 두고.... 가치가 있어야 이용하는... 그게 사람대 사람 사이에 존재할 거라 생각하진 않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