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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조물인 그리스도인을 말하는 초자(肖子), 의자(義子), 양자(養子) 번역 용어들의 출처들에 대하여 adopted 1242_ 843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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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5 ㅣ No.1744

게시자 주: 본글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44.htm 에 접속하면, 본글 중에서 제시되고 있는 출처 문헌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q&a.htm 에 접속하면, 본글의 제목이 포함된, "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제공의 모든 게시글들의 제목들의 목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질문 1: 한문 문화권 그리스도교 내에서 피조물인 그리스도인을 말하는 초자(肖子), 의자(義子), 양자(養子) 번역 용어들의 출처들은 어떤 문헌들인지요?

 

질문 1에 대한 답변: 되도록 연대순에 있어 거슬러 올라가는 순서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다음은 중국인들이 사용하는 天主敎英漢袖珍辭典에 주어진 설명들입니다:

 

출처: http://www.peterpoon.idv.hk/Resource/Dictionary/A.htm

(발췌 시작)

adopted children of God :天主的義子 [천주의 의자(義子)。, 즉 하느님의 입양 자녀들] 

adoption :領養(영양);立嗣(입사)。拉丁文稱作 adoptio

(이상, 발췌 끝)

 

2.

다음은, 1807년 경에 중국에 진출한 개신교 선교사인 로버트 모리슨 목회자(1782-1834년)가 신약 성경과 구약 성경을 중국어로 번역하는 동안에 마련하였던 중영사전/영중사전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출처: 로버트 모리슨(1782-1834년) 목회자의 영중사전, 5거운부, Chapter 3, 제16쪽에서 발췌

 

 (이상, 발췌 끝)

 

그리고 위의 영중사전에 주어진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자(): 입양된 상속자
의자(義子): 자신의 고유한 친척들로부터 입양 자식를 말함다.

양자(養子): 다른 가족으로부터 입양 자식를 말한다.

 

3.

다음은, 1636년에 초간된 엠마누엘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1574-1659년)의 저서 "성경직해"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74-1659_엠마누엘_주니오르_디아스/1636_천주강생성경직해.htm

(발췌 시작)

3-1. 권6_60_천주3위1체주일_389-395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Feast of the Most Holy Trinity (First Sunday after Pentecost), 마태오 복음서 28,18-20(1969년에 개정된 지금의 전례력에 있어, 가해 주님 승천 대축일 복음 말씀)] [(2017년 1월 4일) 주: 성 기소 =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천주의자(義子)" = "하느님의 입양 자식"이라는 번역 용어가 마태오 복음서 28,19의 잠의 각주에서 한 번 사용되고 있음. 이 잠의 내용은, 세례/영세의 의미와 그 예식 전반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고, 또한 세례를 받음으로써, "천주의자(義子)" = "하느님의 입양 자식"의 지위에 오른다는 내용임.(#1).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있는 졸글에 있으니 꼭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44.htm (주: 본글).]

 

3-2. 권9_15_오주야소성탄첨례_126-145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자시지경: 루카 복음서 2,1-14(1969년에 개정된 지금의 전례력에 있어, 매년 예수 성탄 대축일 자정 미사 복음 말씀); 매상지경: 루카 복음서 2,15-20(1969년에 개정된 지금의 전례력에 있어, 매년 예수 성탄 대축일 새벽 미사 복음 말씀); 천명지경: 요한 복음서 1,1-14(1969년에 개정된 지금의 전례력에 있어, 매년 예수 성탄 대축일 낮 미사 복음 말씀)] [(2016년 7월 17일) 주: 천명지경: 요한 복음서 1,1에 대한 각주에서 "말씀(the Word)"으로 번역되는 용어가 "물이붕"(라틴어 Verbum의 음역(transliteration)이라는 생각이며, 이 음역 단어의 의미는 "그대의 벗"임)으로 음역되었는데, 이 "말씀"은 "내언", "내상"을 말한다는 설명과 함께, 이 "말씀"이 곧 "성자(the Son of God, 하느님의 아드님)"를 말한다는 설명이 주어져 있고, 그리고 또한, 여기를 클릭하면 가지게 되는 "국립중앙도서관 국가전자도서관" 화면 제공의 우리말본 "성경직해"(1938년 출판) 자료에서, 원문 보기 > vol : 권 1, 본문 제85쪽에서부터 시작하는, "천명성경"에서, "내언(內言)"은 "속말"로 번역되었고 그리고 "내상(內像)"은 "속모상"으로 번역되었다. 그런데 바로 이 설명은 성 아우구스티노(St. Augustine)에 의하여 제시된 "성자(the Son of God, 하느님의 아드님)"라는 용어의 정의(definition)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있는 졸글에 있으니 꼭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843.htm (<--- 필독 권고)] [(2017년 1월 4일) 주: 제26쪽에서 "천주의자(義子)" = "하느님의 입양 자식"이라는 번역 용어가 요한 복음서 1,12; 1,13; 1,14 각각의 각주에서 총 세 번 사용되고 있음. 특히, 요한 복음서 1,12의 각주에서 사람이 주님의 이름 쪽으로, 베풀어준 은혜 때문에 기뻐하며(幸)(#3) 우러러고(仰) 공경하여(敬), 진실로 믿으면(實信), 천주께서 당사자에게, "천주의자(義子)", 즉, "하느님의 입양 자식"의 지위에 오름을 획득하도록 하고자, 총애, 즉, 은총을 베푸신다는 언급이 있음.(#2)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있는 졸글에 있으니 꼭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44.htm (주: 본글). 다른 한편으로, 여기를 클릭하면 가지게 되는 "국립중앙도서관 국가전자도서관" 화면 제공의 우리말본 "성경직해"(1938년 출판) 자료에서, 원문 보기 > vol : 권 1, 본문 제88쪽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한문본 "성경직해"의 요한 복음서 1,14의 각주의 제일 마지막 문장에 있는 "천주지자"우리말본 "성경직해"에서 "천주의의자"로 번역되었는데,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생각할 때에, 그 이유는, 앞의 문장들에서 사용된 띄어쓰기 전혀 없는 "천주의자"라는 우리말 표기가, (i) "천주의 사람", 혹은, (ii) 입양 자식을 말하는지 독자들이 인지할 재간이 없는 "천주의 아들", 이들 둘 중의 어느 것도 말하는 것이 결코 아니고, "천주의 의자(義子)", 즉, "천주의 입양 자식"을 말함을, 한문본 "성경직해"를 우리말로 번역한 여러 번역자들 중의 한 분이, 오로지 우리말본 "성경직해"의 우리말 문장들을 읽고 이해하여야 하는 국내의 독자들을 배려하여 이와같이 번역하였다는 생각임.] 

 

3-3. 권9_65_심득10자성가첨례_176-187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요한 복음서 3,1-8(1969년에 개정된 지금의 전례력에 있어, 매년 부활 제2주간 월요일 복음 말씀); 9-15(1969년에 개정된 지금의 전례력에 있어, 매년 부활 제2주간 화요일 복음 말씀)] [(2017년 1월 4일) 주: 제75쪽에서 "천주의자(義子)" = "하느님의 입양 자식"이라는 번역 용어가 요한 복음서 3,3의 각주(제72쪽)에서 한 번 그리고 이 절의 잠(제75쪽)에서 두 번 사용되고 있음. 이들 각주와 잠의 내용은, 세례를 받음으로써, 세례를 받는 자가 "천주의자(義子)", 즉, "하느님의 입양 자식"이 된다는 내용임.(#4)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있는 졸글에 있으니 꼭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44.htm (주: 본글). 그리고 "천주자"에는 "천주진자(眞子)""천주의자(義子)" 이렇게 두 종(種)이 있다는 식의 설명이 각주에 주어져 있음.]

(이상, 발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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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게시자 주: 그리스도교 신앙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용어인  "하느님의 은총(grace)"정의(definition)는 다음에 있으니 꼭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555.htm <----- 필독 권고

 

(#3) 게시자 주: "바로 이 은혜(幸)"를 두고서, "최초 은총(initial grace)"이라고 부른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225.htm <----- 필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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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또한 다음의 주소들을 클릭하면, 중국에 선교사로 파견되었던 천주교 야소회 소속의 신부님들의 저술들에 대한 검색 결과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http://ctext.org/wiki.pl?if=en&res=804348&searchu=%E7%BE%A9%E5%AD%90 [義子]

http://ctext.org/wiki.pl?if=en&res=804348&searchu=%E5%A4%A9%E4%B8%BB%E4%B9%8B%E7%BE%A9%E5%AD%90 [天主之義子]

http://ctext.org/wiki.pl?if=en&res=804348&searchu=%E5%A4%A9%E4%B8%BB%E7%9A%84%E7%BE%A9%E5%AD%90 [天主的]

 

http://ctext.org/wiki.pl?if=en&res=804348&searchu=%E9%A4%8A%E5%AD%90 [養子

"養子" site:vatican.va 


(이 글의 결론 1) ["養子(양자)"라는 세속의 단어는 한문 문화권 가톨릭 교회가 성경 용어 혹은 교리 용어로서 차용(借用)하여 사용해 온 번역 용어가 아님을 알 수 있음.]

 

5.

(이 글의 결론 2) 따라서, 세례를 받음으로써 입양된 하느님의 의자(義子)가 되어 (즉, 그리스도인이 되어), 그리하여 교회 안에 머물고 있는 자들 중에는,

 

(i) 통상적으로 "밀"이라고 불리는, 의로운 의자(義子)(the just aopted sons),

 

(ii-1) 통상적을로 "가라지"라고 불리는, 의롭지 않은 의자(義子)(the unjust adopted sons), 그리고

(ii-2) 통상적으로 또한 "가라지"라고 불리는, 사악한 의자(義子)(the wicked adopted sons)들,

 

이렇게 세 개의 종(種)적 의자(義子)(adopted sons)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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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이들 용어들, 즉, "의로운 자(the just)들", "의롭지 않은 자(the unjust)들", "사악한 자(the wicked)들"정의(definitions)들은 다음에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810.htm <----- 필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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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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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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