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성당 게시판

성가잔치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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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자 [mamy0316] 쪽지 캡슐

2009-12-28 ㅣ No.4471

찬미 예수님
성가잔치를 준비하신 구역장님과 반장님들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즐거운마음으로 성가잔치를 보고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어 글 올립니다.
모든 것을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는 형제 자매님께서 수고가 많으신것에 깊은 감사드림니다.
퀴즈 문제가 조금 미비한 것같아 글을 올립니다.
성당안에서 조금은 귀에 거슬리는 퀴즈가 나오드군요
 남자들이 가장좋아하는 술이 무엇일까요?  정답이 입술이거나 가장 좋아하는 춤이무엇일까요? 입맞춤이라는 것도 그렇고 새신랑과 안경과의 공통점이 무엇인가요? 서로 더듬는다는 것은 조금 자제하였으면 어떻했을까요?
그곳에는 어린이부터 연세가 많으신 분도 계셨는데 참으로 듣기가 민망하드군요
이왕 퀴즈라면 성서말씀에서 나온다거나 어린이에게는 사도신경이나 주의기도 등등 기도문을 외우라고 하였으면
좋지 않았을까요? 이제 하느님품에 막 안기려는 형제자매들도 계시니 우리가 성서에 대해서 알아야 하고 교리에 대해서도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어디 까지나 성가잔치이지 관광버스에서나 나옴직한 퀴즈를 내며 웃음을 자아낸다는것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게 어떨까요? 그리고 노래자랑이 아니니 최우수상이나 장려상보다는 조금 다른 이름으로 상을 주었으면 어떻을까요? 물론 준비하시는 데 여러모로 수고하신것을 잘 알고 있읍니다. 그래도 이건 아닌거 같아 몇자 올리니 너무 서운타마시고 읽어 주셨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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