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성당 게시판

어떤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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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형 [smiley81] 쪽지 캡슐

2000-04-16 ㅣ No.713

오늘 목동에 있는 성당엘 갔었는데 이런 글귀가 써있더군여..

 

’      하느님은 당신이 미사에 빠지는것을 용서하십니다

 그러나 당신의 자녀의 신앙생활에 대한 책임을 물으실 것입니다’

 

이런 글귀가 성당의 문 옆에 붙어있더군여...

애가 없는 저로써는 ’그럼 난 미사에 빠져두 결혼할떄까진 용서하시겠구나...’

라구 생각하면서 혼자 웃었지만 왠지 잊혀지지가 않네여...무슨 이유에선지...그리구 그냥

누군가에게 들려주고 싶어서 이렇게 쓰구 있네여...

 

음...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교사로써의 마음가짐을 잠시 잊고 잊었습니다...

교사 처음 할때의 마음가짐...그리고 교사 연수갔을때의 결심들을 벌써 잊었나 봅니다..

나와의 약속을 어겼다는게 더 정확할거 같네여...

이젠 열씨미 하려구여....내가 하는 모든 일들에...좀더 적극적으로...

 

좋은 하루 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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