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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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달레나처럼 울어야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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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1 ㅣ No.1247 그리운 추기경님께
수녀원에 입회하고 수련자가 된 첫 부활절에 추기경님께서 친필로 보내주신 카드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답니다.
"너희들 부활하신 예수님 만났어? 못 만났다면 막달레나차럼 울어야 해."
좋은 수도자가 되겠다고 모두들 열심이던 그 시절, 우리 수련 수녀들 마음에 영원히
우리들의 부활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이 짧은 글로 영원히 가르쳐 주신 추기경님께
그 때 드리지 못한 답장 드립니다.
추기경님 깊이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그 때 어린 수도자에게 보내주신 그 말씀
부활절마다 가슴에 피어나는 부활절의 환한 꽃이 되었습니다.
늘 기억하며 살겠습니다.
추기경님!
하늘 나라에서 예수님 만나 뵈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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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하고 싶은 날짜: 1월 30일 주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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