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용산 참사 유가족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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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훈 [mbh1938] 쪽지 캡슐

2009-07-12 ㅣ No.9984

지난  9일날 오전 7시경에  순천향병원 장례미사에 갔다가  3층을 잘못알고 4층엘 갔는데
놀랍게도  여러 자매님들이  복도에 침구를 펴고 누워 있어서 깜작놀라서 잘못왔나봅니다
하면서 둘러보니 용산참사 유가족 분들이였습니다 
그래서 고생하십니다 하면서 몇마디 말을 하는데  젋은 자매 한분이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질듯한 표정으로 하시는 말씀이  세상에  6개월이 되어가도 유족들에게 시신을 보여주지도 않고
 
무작정 장례를 치르라고 하고 수사기록도 안내놓고 한다면서  시신에 무슨  제놈들에 잘못이 있기에
유족이 보아서는 않된단 말인가 마지막 모습을 못보게 하는 권력이 사람이 할짓인가 하며 하소연 하던데
이런사실도 옛날 방송 같으면 다 뉴스에 나왓을 터인데 요즈음은  조용하고  정구현사제들 농성만 보여주니까
맥도 모르는 사람들은 유족과 정구사만 욕합니다 욕하는 사람들은 최소한 현장 방문좀 해보고 욕을 하던가
아니면 내가 이러한 당사자인데 마지막 모습도 안 보여주며 묻지 마 장례만 치르라하면 또 거기다가 욕하면
 
참을수가 있겠나요 비판의 달인들 할말 있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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