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성당 게시판

수신 : 하늘의 문 꾸리아 서기님

                       레지오마리에의 선교활동

       증거자들의 모후

  꾸리아 전 단원 교육이 있었고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제는 레지오 주회 활동배당이 핵심이었습니다

활동배당은 2인 1조로 배당한다

활동배당은 힘든 배당을 해야한다 즉 복음선포와 회두권면이 그것이다

평신도 사도로서의 의무인 것이다

우리는 하느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기도한다

하느님 나라는 이 땅에 교회인 것이다

하느님 뜻은 자유. 평화 . 평등. 정의 이다

봉사 (SERVICE)는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결핍을 보충하는 행위 일절이라고

정의한다

레지오는 지식으로 접근하지 않는다 도제제도에 의해 활동 속에서

선임이 후임을 가르친다

봉사활동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해야한다

하느님과 함께 성령의 힘으로 되는 것이지 인간의 노력만 가지고 되는게

아니다  활동에 대한 결과를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자

감화를 주려면 사랑이 바탕이 되어야 하고 우리는 하느님의 도구이다

실패는 연기된 성공이다  위기에 기회가 온다

우리 성령강림주일을 기다리며 성령의 힘을 믿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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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와 같은 교육과 별도로 꾸리아에서 토론대회을 개최하고자 하는 것은 교육내용과 같이 우리 레지오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현재의 레지오를 반성하고 나가야할 방향을 새롭게 인식하고 행동하기 위한 결단들을 토론대회에서 발표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이 발표대회는 현재의 답보상태의 레지오 군단에게 결단을 요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희망하면서 증거자들의 모후의 토론내용을 정리하여 보고하는 바입니다

먼저 활동내용( 사도직 활동 ) 외인 권면, 예비자 돌봄, 영세후 신앙생활 돌봄, 반모임참석

단체가입에 대하여 논의를 하였습니다  외인권면은 현실적으로 조별활동이 어렵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각자 주워진 사명으로 알고 선교하는 것이 맞겠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외인권면은 먼저 가족 친척을 먼저 선교하는 것이 급선무임이 강조되었습니다

예비자 돌봄은 현재 영세시 까지 돌봄이 주로 활동이었으나 자연스럽게 반모임참석이나 단체가입으로 유도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그것이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교회 교육커리큘럼이 없음이 지적되었습니다  대부선정이나 단체 가입에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너무 본인한테 강제적으로 단체에 가입시킬 것이 아니라 단체 가입시 먼더 그 단체에 대한 활동 내용이나 목적 단체가입 필요성은 본인한테 충분히 알려줌으로써 자발적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지 잘못하면 스트레스가 쌓여 오히려 역효과가 날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활동대상이 단원개인이나 단장의 개인 정보루트를 통해서 활동대상이 결정되고 그것을 보고함으로써 활동배당을 받게되는 모양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2인1조의 활동배당은 주로 환자방문이나 냉담자 회두권면에서만 활동배당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제내용에 냉담자 회두권면이 없는 것으로 보는 것은 주제가 선교활동방향이기에 생략된 것으로 이해합니다

활동배당( 선교활동 )에 대해서는 상기 사도직 활동의 내용을 활동배당하는 방법론의 접근이 논의 되기를 바라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활동내용에서 이미 언급했드시 현재의 여건으로 2인1조 배당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그것이 도제제도에 의한 레지오의 노하우를 전수키 어렵던가 더 높은 수준의 활동이 활성화 되지 않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전입교우 방문은 각 단체가 중복적으로 접근하면 오히려 그 가정에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다고 보아 전입교우 방문은 전적으로 구역분과 일임을 확실히 했습니다

최근 예비자 교리에 봉사자들이 선정됨으로 인하여 예비자 돌봄 활동대상 정보는 정해진 일로써 레지오에 그 명단이 넘어오게끔 선교분과와 일의 협조체제를 정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 명단은 또한 성서공부에 참여할 인원을 모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명단은 강조하지 않더라도 레지오 입단 권유를 위하여도 중요한 명단이 될 것입니다   

이렇듯 단장의 활동배당 지시가 2인 1조가 되기위해서는 선교분과와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그 명단을 입수으로써 가능한 같은 지역에 사는 영세자들을 레지오에 입단권유하면 바람직스럽다고 생각이 들었으며 또는 각 레지오의 특성에 맞는 사람들을 영입할 수 있으리라고생각되었습니다  이상과 같이 2인조 활동배당은 예비자 이후에 치중됨으로 인하여 외인권면이란 가장 중요한 선교활동은 개인의 능력으로 진행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러므로 그 이하 활동대상자의 관리 , 활동 대상자와 활동배당 받은 단원의 적정성을 논의하기는 어려웠습니다

활동 배당의 이행 ( 활동보고 )에 대하여 보고코저 합니다  상기와 같이 증거자들의 활동을 분석 토의해 보았을 때 조별활동은 거의 없었고 다만 선교상담실 예비자 접수봉사를 6 년간해온 것 외에는 특이할 만한 것이 없었습니다  교본연구나 묵주기도는 단원의 의무사항으로 보고할 대상이 아님을 확인하였으나 단원을 신심을 유지하기 위하여 단장의 판단으로 활동배당이 되었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기도 공부는 개인의 성화를 위해 알아서 정성된 마음으로 해야할 때임을 상호 인식하였습니다  그러면 복음선포란 가장 중요한 선교활동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원론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의견에는 이해를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  즉 단원의 활동 배당시 활동은 2인1조가 되어 활동하는 것이 원칙으로 행하여야 하며 활동시 교리지식이나 전교말씀을 조리있게 전할 수 있는 단원이 조가 되어 활동함으로써 활동시 많은 결과를 얻을수 있으리란 것입니다  특히 레지오 단원은 환자방문이나 가정방문시는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주위에 연도가 발생하였을 시 특히 많은 단원이 참여함으로써 좋은 모습을 보이므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음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반모임 참석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모든 분과와 단체들이 궁극적인 목적에 있어서는 선교가 그 것일진대 각자의 목표로 각개 전투가 필요한 것은 절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레지오는 특히 현실의 본당을 볼 때 우선은 반모임 참석에 주력해야 할 것이란 생각입니다  우선 냉담자부터 풀어 이웃사랑을 실천해야 함에 있어  자기존중과 자기성취없이

봉사를 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소공동체가 모여 우선 친교하고 그 공동체 안에서 만족을 느껴 반모임안에서 외인 권면대상이 찾아보고 선정을 해서 2인조 활동배당으로 해야만이 단원들이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조가 안맞는 경우 그 반모임 구성원과 행동을 같이 할수  있을 것입니다  레지오 단원은 반모임에서 열성당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투철한 목표의식과 마리아께 향한 정신무장으로 반모임에 참석을 하여 반모임 소공동체 활성화에 핵심 당원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레지오가 선교분과내의 유기적관계를 형성해야 하듯이 구역분과하고도 유기적인 살아있는 생명체로써 연결되어야만 레지오도 발전하고 교회구역도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되어야 할 것입니다  레지오는 교회전투에 최전방에 서야한다면 가장 취약한 전투지역인 구역일에 투입되야 한다고 강조하는 바입니다

또하나 강조되어야 할 부분은 간부의 모범입니다  간부가 스스로 모범을 보이지 아니하고 활동배당이나 지시를 하는 경우 그 권위는 스스로 무너집니다  거기에 뒤따르는 것이 후계자양성입니다  레지오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터전은 상기 2인1조의 활동배당을 할 수 있는 활동대상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는 루트를 확보하여 선배와 후배를 활동배당시킴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후계자 양성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후계자는 양성한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후계자는 처음부터 흑진주였습니다  다만 그것을 빛나게 하는 것이 선배들의 역할일 따름입니다  간부들이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물러날 준비를 하며 스스로 걔혁주의자가 되어 모범을 보일 때 교회는,  레지오 마리애 군단 꾸리아는 발전할 것 입니다

       1999.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