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동성당 게시판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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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숙 [sun7392] 쪽지 캡슐

2000-03-09 ㅣ No.709

안녕들하신가요..?

 

요즘엔 게시판이 좀 썰렁하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좋은 글 자주 올려 주셨던 주성이 오빠의 글도 한동안 눈에 안 띄고,

 

책 한 권을 연재(?)하겠다던 연웅이도 소식이 없고,

 

한 때 게시판을 풍미하던 경윤, 지연, 미경 등 성가대 사람들의 글도

 

이제 거의 볼 수가 없네요... 다들 그리도 바쁘신건가요..?

 

오늘 낮에 정말 깜짝 놀랄만한 일이 있었죠? ... 3월에 눈이라니...

 

그것도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더군요... 정말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오늘은 사순절이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이었다는거...다들 알고 계시죠?

 

성당에 가보니 신자들로 꽉 차서 거의 발디딜 틈이 없더군요...그런데..

 

한 가지 아쉬웠던 건,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청년들의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었다는 거랍니다... 물론 시간을 내기가 너무 어려워서

 

그러셨겠지만, 함께 했더라면 참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다들 마음만은 함께 하셨겠죠..?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단 몇 줄 아니 몇 마디라도 글 남겨 주세요..

 

그래야 게시판에 들어와 볼 맘이 생기죠...^^

 

음... 사순절동안 자신이 좋아하는 무언가를 한가지씩 희생함으로써

 

우리를 위해 자신을 온전히 내어 놓으신 주님의 사랑을 몸소 느껴보는건

 

어떨까요..? (ex.좋아하는 TV 프로 안 보기, 술.담배.커피 등 기호 식품

 

섭취 줄이기, 잠 자는 시간 줄이기, 등등...)

 

그리고 가능하다면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은 십자가의 길에 참여하도록

 

합시다.. ( 시간이 정 안 된다면, 집에서 각자 바칩시다..)

 

이상은 사순절 맞이 캠페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S.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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