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성당 게시판

평화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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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무 [philip2] 쪽지 캡슐

2000-03-18 ㅣ No.606

평화를 꿈꾸며.

 

 "족한 줄 알면 즐거울 것이요,

 탐욕을 힘쓰면 근심이있다." (知足可樂, 務貧側憂)

 

 옛날, 물질적으로는 비록 가난했지만 정신은 풍요로웠다.

 가족이 함께 모여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고

 이웃과 상부상조하였다.

 

 오늘날, 물질적으로는 다소 풍족해졌지만

 정신은 가난해졌다. 개인생활은 귀하게 여기면서도

 더불어 사는 생활은 소흘히 하는 경향이 있다.

 소유욕은 늘어가지만,

 따뜻한 대화와 나눔은 줄어만 간다.

 

 잠시 생각해보자.

욕망을 채우려는 사람의 눈은 그 빛을 잃어간다.

 사람은 욕망을 채움으로써가 아니라

 ’자신을 내어줌으로서’ 인간다워진다.

 

 ’평화를 찾는 사람들’은

 하느님을 공경하는 사람, 성실하려 애쓰는 사람,

 이웃에게 자신을 내어주려 애쓰는 사람이다.

 

  ※작가를 알 수 없으나 함께 나누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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