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터성당 게시판

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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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섭 [sant1004] 쪽지 캡슐

1999-10-22 ㅣ No.346

 

 

아련한 추억처럼 느껴집니다.

 

불과 4년전의 나의 모습입니다.

 

그때와 지금이 무엇이 달라졌는지 생각을 해 보지만 무엇이 달라졌는지 알 수 없습니다.

 

겉모습과 행동하는 모습에서는 조금은 달라졌는지도 모릅니다.

 

마냥 즐거웠던 어린시절은 이제 끝나갑니다.

 

이제는 내가 해야할 일들이 나를 기다립니다.

 

학교분위기는 썰렁함과 긴장감이 함께 감돌고 있습니다.

 

멋진 정장을 입고서 사진관에서 반명함판 사진을 찍습니다.

 

입사원사와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자기소개서등등...

 

몇장의 종이에 자신을 담아서 알 수 없는 곳으로 달려갑니다.

 

결론은, 취업준비생들을 위하여 힘찬 격려와 용기 잃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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