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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은 [yulia79] 쪽지 캡슐

2000-03-25 ㅣ No.462

날씨가 참 좋군여....

 

즐거운 시간들 보내고 계신가요?

 

전 토요일이 젤 한가롭습니다.

 

(이번주까지만 그럴것 같습니다.)

 

 

 

어제는 일전에 얘기한 바와같이 프레센터에 갔었죠.

 

가서 제가 한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회장앞에 있는 테이블에서 방명록에 서명받는일 하는거죠.

 

근데,

 

저 말고도 일하는 여자애가 두명 있었습니다.

 

제가 일하는 장학회에서 장학금받는 학생들인데...

 

저보다 좀 늦게왔더군요.

 

추모식이란건 저도 알고 있었지만......

 

전 그들을 보는 순간 아주 잠시 기가 죽었습니다.

 

전 언제나 늘하던데로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고 갔었죠.

 

다른 얘기가 없었으니까...

 

근데, 걔네들은 정장으로 쫙~~빼입고 왔던군요.^^

 

그런게 문제되는건 아니지만.....

 

 

 

 

 

 

저보고 언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지난번에 장학회서류땜에 한번 본적이 있었지만....

 

그때도 오늘도 언니라고 하더군요.

 

그냥 전 제가 언닌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반말도 했고, 일도 시켰습니다.

 

 

만나서 인사하고 한 10분도 안되서....

 

같은나이란걸 알았죠.

 

서로 웃어넘기고,

 

아주 금방친해졌죠.

 

 

 

 

일하는데 힘든건 하나도 없었지만....

 

좀 지루한가운데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성연이란 친구와 지연이란 친구였습니다.

 

 

성연이가 저보고 연애인 누굴 닮았다는 것이였습니다.

 

몇일전에 잘아는 언니가 저보고 코요테의 신지를 닮았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얘길 했더니 그런것 같다고 하던군요...(이쁘진않지만...)

 

근데 지연이가

 

신지도 닮았는데 영화 거짓말의 김태연을 닮았다는 것입니다.

 

(신지나 김태연이나....좋은얘긴지 나쁜얘긴지 모르겠습니다.)

 

 

 

 

 

 

누구를 닮는다.

 

 

 

신기하네요.

 

 

닮는다는건 어떤의미에서 좋을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수도 있겠죠.

 

 

 

 

 

세상사람들은

 

비슷한 외모...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각자 다른 인새을살아갑니다.(어?!말이 어려워 질려고해@.@)

 

 

 

 

 

주님께서 바라보시기에

 

이 모든사람들은 사랑하는 자녀들이겠죠......

 

 

 

아멘....

 

 

 

 

제가 가장 많이 닮았단 얘길 들은 사람은...........

 

 

 

 

김성민 이레네입니다.

 

 

 

같이 다니면 자매로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어디가 닮았습니까?

 

전 동그랗게 생기고

 

이레넨 길쭉하게 생기고.....

 

성격도 다르고....

 

 

 

 

흑흑......

 

 

 

 

취향이 비슷해지는걸 느꼈고,

 

그러다 보니까 이미지가 비슷해져서 닮아보이나 봅니다.

 

 

 

 

오랜시간을 같이하다 보면 정말 닮아가는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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