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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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빈 [binnie] 쪽지 캡슐

2000-05-12 ㅣ No.826

  한 사람이 죽어서 하늘나라에 갔는데 거기서 그 사람은 하느님과 함께 자기가 걸어온 길을 돌아 보고 있었다.

하느님과 함께 자기의 인생을 돌아보던 그 사람은 자기의 인생길에서 두개의 발자국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상하게 여겨 하느님께 여쭤 보았다.

"하느님!" "발자국 중의 하나는 저의 것이고,다른 하나의 것은 누구의 발자국 입니까?"

 하느님께서 대답하셨다.

"아들아 나는 언제나 너와 함께 저 길을 걸었단다."
 그 사람은 하느님께 속으로 감사하고 있었다.

 하느님과 함께 그 길을 계속 돌아보던 중 그 사람이 가장 힘들었을 시기에 발자국이 하나밖에 없는 것을 보았다. 그 사람은 원망하는 목소리로 하느님께 여쭤보았다.

"하느님 어째서 제가 가장 힘들었을 때에는 발자국이 하나밖에 없는 것입니까?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아들아 나는 그 때에 너를 업고 그 길을 걸었단다."

  

하느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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