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납동성당 게시판

재밌는 이야기 (퍼온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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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남 [sencia] 쪽지 캡슐

2000-04-21 ㅣ No.581

<<아이들 1>> 선생님 : 자, 데이빗. 지도 앞에 가서 미국이 어딘지 짚어보렴. 데이빗 : 여기에요. 선생님 : 여러분, 미국을 처음 발견한 사람이 누구지요? 학생들 : 데이빗이요! 선생님 : 토미, 넌 왜 항상 그렇게 지저분하니? 토미 : 전 선생님보다 땅에 더 가깝게 살고 있잖아요. 지니 : 아빠, 캄캄한 곳에서 글씨 쓸 수 있어요? 아빠 : 할수 있지, 근데 왜? 지니 : (불을 끄며) 이 성적표에 싸인좀 해주세요. << 아이들 2 >> 엄마 : 얘! 엄마가 준 돈을 삼키면 어떻게해! 아들 : 엄마가 '이게 오늘 네 점심이다.'라고 했잖아요. 선생님 : 자, 선생님 왼손에 사과가 7개, 오른손에 8개를 들고 있으면 선생님이 가진것은? 학 생 : 큰 손이요. << 하지도 않은 일 >> 한 소녀가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와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오늘 내가 하지도 않은 일로 선생님에게 벌 받았어." "뭐라구? 그런 경우가 어딨니? 내가 내일 학교에 찾아가 너희 선생과 얘기를 좀 해야겠구나. 그런데, 너가 하지 않은 일이 뭐였는데?" "숙제." << 돼지 삼형제 >> 한 유치원에서 여선생이 아이들에게 '돼지 삼형제' 이야기를 해주고 있었다. 여선생은 이야기를 조금씩 변형해서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기를 좋아했다. "..그래서 첫번째 돼지가 이웃 농가에 들어가서 농부에게 말했어요. '농부 아저씨, 집을 지으려고 하는데 볏짚 좀 얻을 수 있을까요?' 농부는 돼지에게 뭐라고 했을까요?" 그러자 한 꼬마가 손을 들고 말했다. "와! 말하는 돼지다! 라고 했어요." << 무슨 색? >> 할머니가 4살짜리 손녀에게 색깔을 가르쳐주려고 집안에 있는 물건들의 색을 물었다. "아가, 이 전화기는 무슨 색이지?" "빨간색." "그럼 저 시계는?" "노랑색." 손녀가 계속 잘 맞추자 할머니는 신이 나서 이것 저것 계속 물어보았다. 한참을 대답하던 꼬마가 지겨운 표정으로 말했다. "할머니, 계속 나한테만 물어보지 말고 유치원에 가면 할머니도 금방 배울꺼야." << 다른 질문 >> 5살짜리 딸을 데리고 부부가 휴가를 떠났다. 부부는 딸에게 어두워지기 전까지는 도착하지 않을테니 '아직 다 안왔어요?' 같은 질문을 자꾸 해서 엄마 아빠를 피곤하게 하지 말라고 주의를 줬다. 차가 출발하고 2분쯤 지나서 딸이 물었다. "아직 안 어두워졌어요?" =================================================== 요즘 주변에는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 합니다. 웃을 일도 별로 없구요. 이런때 잠시나마 걱정을 접어두고 웃을 수 있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yo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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