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4동성당 게시판

나의 사랑하는 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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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수위나 [jesy] 쪽지 캡슐

2002-03-28 ㅣ No.1315

+ 그리스도 우리의 사랑!

 

나의 사랑하는 대치4동 교우 여러분.

 

참으로 오랫만에 이곳을 들여다 봅니다.

 

어느 틈엔가 비집고 들어온 많은 상념들....

 

초발심을 상기시키신 님의 회초리에

 

굽은 허리 조아려 어전에서 물러나니

 

찬연한 봄자락이 볼을 상기시키고

 

쥐구멍 찾아 숨어봅니다.

 

성주간의 목요일

 

님들의 갱신을 뒷전에서 축하하며

 

이즈음의  한울타리를 생각해 봅니다.

 

내 님의 뜻을 찾아 헤매이던 수많은 날들...

 

"네가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고 물으시니,

 

다시 볼 수 있게 해 달라고 소리치는 바르티매오가 내 맘 같습니다.

 

겉옷을 벗어 던지고 달려가 외치는 그가 나이길...

 

다시....다시....

 

볼 수 있도록... 주님께 청합니다.

 

성주간과 부활

 

모든 분들의 영육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사랑해요.  Sr. Jesuina. S.S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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