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동성당 게시판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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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인 [psyche] 쪽지 캡슐

2001-09-07 ㅣ No.2605

결국......................................
신부님의 꾐(?^^)에 넘어 갔답니다..................
어제 학원에 있는데 전화가................................
(신부님~저 어제 전화받는라구 학원 지각했어여~~~~~~
 밥사주세용~~~^^ㅋㅋ)
 
성서공부.....
전부터 하고싶은 생각은 있었지만...시간이 안 될 것 같아 망설이고 있었는데...
지난주 일욜에 신부님께서 암 말씀도 없으시길래...
다행이다...생각하고 있었는데...^^;
 
솔직히 지금도 잘 해낼수 있을지 자신 없어용-.-;
매일 학원 숙제에 파묻혀 지내느라....시간두 별루 없구.........
 
하지만 저의 날나리 신자 생활(^^;)에 조금이나마 하느님의 은총이 깃들수 있을 거라는 희망에 욜띠미 해볼랍니다^^
욜띠미 노력할테니 마니마니 도와주세용~~^^
(특히 우유아저씨!!도와준다고 했었져?!!^^)
 
고롬 좋은 하루 되세여~~
 

밑에글은 퍼온 글인데 그냥 한번 읽어보세용

 

..  .. 어니 J 젤린스키의 [느리게 사는 즐거움(Dont Hurry, Be Happy)]에 이런 말이 나온다.

"우리가 하는 걱정거리의 40%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사건들에 대한 것이고,

30%는 이미 일어난 사건들, 22%는 사소한 사건들,

4%는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사건들에 대한 것들이다.

나머지 4%만이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진짜 사건이다.

즉 96%의 걱정거리가 쓸데없는 것이다.”

 

나는 고민거리를 오직 두 가지로 나눈다.

내가 걱정해 해결할 수 있는 고민과 해결할 수 없는 고민이다.

내일 비가 오면 어떻게 하나? 우산을 준비하면 된다.

비를 멈추게 하는 것은 당신 능력의 한계를 벗어난다.

그것은 신의 영역이다.

신의 영역에 속하는 문제는 신에게 맡겨라.

그리고 오직 당신이 걱정해 풀 수 있는 문제들만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라.

 

나는 낙관론자도 아니고 비관론자도 아니다.

그저 고민의 핵심을 정확히 스스로 파악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만 노력하는 쪽이다.

당신에게 어떤 고민이 있다고 치자.

머리를 싸매고 며칠 누워 있으면서 걱정을 하면 문제가 해결되는가?

조용한 바닷가로 가서 며칠을 쉬면 방법이 생각나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어떤 문제에 대해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은 10분도 안된다.

무슨 걱정거리가 있건 그것을 종이에 적어보라. 틀림없이 서너 줄에 지나지 않는다.

그 몇 줄 안되는 문제에 대해 10분 안에 해답이 나오지 않으면

그것은 당신으로서는 해결할 수 있는 고민이 아니다.

 

그런데도 그 10분을 당신은 질질 고무줄처럼 늘려가면서 하루를 허비하고

한달을 죽이며 1년을 망쳐 버린다. 머리가 복잡하다고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사실은 해결방안도 알고 있으면서 행동에 옮기는 것을 두려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직을 당한 친구가 있었다.

살아갈 길이 막막하다고 몇 개월을 고민하고 술에 취해 있는 모습을 보았다.

고민의 핵심은 간단하다. 취직이 안된다는 것이다.

왜 안될까? 경제가 어려워서? 천만의 말씀이다.

핑계를 외부에서 찾지말라.

채용할 만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해결책이 나온다.

채용할 만한 사람으로 탈바꿈해야 한다.

 

앤드루 매터스는 [마음가는 대로 해라]에서 이렇게 말한다.

"새벽에 일어나서 운동도 하고 공부를 하고 사람들을 사귀면서 최대한으로 노력하고 있는데도

인생에서 좋은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을 나는 여태껏 본 적이 없다.”

나는 올빼미 체질이어서 늦게 자기에 새벽에 일어나지는 않지만 그의 말을 믿는다.

 

고민이 많다고 해서 한숨 쉬지 마라.

고민은 당신의 영혼을 갉아먹는다.

문제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아 그대로 실행하라.

해결책이 보이지 않으면 무시하라. 고민하나 안하나 결과는 똑같지 않은가.

그러므로 고민은 10분만 하라!!

 

 

 

이글처럼 그게 그렇게 쉽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쵸? ^^;;

그렇지만 최소한의 노력은 해봐야죠..

모두들 힘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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