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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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석 [PAUL71] 쪽지 캡슐

2000-05-30 ㅣ No.1728

+찬미 예수님

 

요즘 너무 행복한 날이 이어진다.

 

집에서는 예비숙녀들(어린 조카들)의 사랑속에서 즐겁구, 직장에서는 옆가게 아주머니들 사랑속에서 기뻐하고, 성당에선 예쁜 자매님들속에서 행복한 나날을 누리며 지내는 나자신을 보면 정말 행복하다.

예전에는 이런기분을 느끼지 못하고 짜증스럽기만 했는데 지금은 날이가면 갈수록 행복을 느낄수있는 나자신을 보며 행복이나 파랑새는 먼곳이아닌 우리 주위에 있는것을 깨닫는다.

사랑이란 내자신에 있는것인것을 내 욕심에가려서 사랑을 배풀지 못했던 나의 옹졸함에 반성하며 산아래에 있을때보다 산위에 있을때 더경계해야한다는 말처럼 지금에 행복이 불행으로 바뀌지 않도록 나자신을 더욱 큰마음으로 만들도록 노력하며 살아가야겠다.

 

어제 그동안 소홀히했던 기도를 시도하며 나자신이 매기도때마다 다짐했던 마음이 변하지 않기를 바라며 나자신을 하느님에 작은도구가 될수있도록 나의마음을 비우며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살아가도록 노력하며 작은일도 화내기보다 항상 웃음잃지 않기를 다짐하며...

 

P/S  : 모든 청년들이 행복한 나날이 계속이어지길 생각 날때마다 기도드립니다.

 

 

    2000년 5월 어느흐린날 오후에 명동에서 바오로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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