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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 언젠가는 우연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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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iovegod] 쪽지 캡슐

2000-08-11 ㅣ No.565

..언젠가는 우연이라도..

 

 

그대가 내 이름을 불러 준다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뜻한 이름이라도..

 

나 행복할 것 같은데..

 

그대만을 바라보고.. 그대만을 생각하고..

 

그대만을 그리워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그대는 모르겠지.. 언젠가 모두가 제자리로 돌아갔을때..

 

그때도 내가 그대를 기억하고 그리워 할수만 있다면..

 

그때는 그대도... 내 이름을 불러 줄런지.....

 

기억못한 내 이름이라도.. 그대라는 사람이.. 모두의 기억 속에서

 

지워질때쯤.. 난 그때도 그대 기억하고 사랑할 자신이 있는데..

 

그대곁에 남을 수 없음을 알지만.. 끝까지 후회하지 않는다

 

다짐할수 있는것은 난 사랑을 알기 때문이란걸...

 

외사랑의 목마름에 지친 짝사랑도 아름다운 사랑이란 것을...

 

알기 때문이란걸.. 그대에게 알려줄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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