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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굿 윌 헌팅]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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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애 [agnes0115] 쪽지 캡슐

1998-10-29 ㅣ No.9

찬미예수님!!

 

전농동 성당 게시판을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사무원 이경애 아녜스입니다.

독서와 사색의 계절,좋은 글 좀 올려 주세용~~

그리고 제가 올린 개인적인 글과 주보를 보시고 감동적(?)일 경우

추천을 꾸욱~ 눌러주세요.

 

애인 없는 사람은 신문에 난 영화 광고를 보고 그런다죠,

"저 영화 2,3달 후면 비디오로 나와"

그럼, 애인 있는 사람은? 그야 당연히 주말마다 새로운 영화를 보러 다닌답니다.

 

자, 그럼 2,3달 후에 비디오로 나온 [굿 윌 헌팅]을 본 느낌을 쪼금 적어 볼게요.

 

직업은 MIT대학 건물 청소부이지만 천부적인 수학적 재능을 가진 고아인 '윌 헌팅'이 그 대학 수학과 교수의 눈에 띄면서 전개되요. 여러번의 입양과 양부의 학대와 파양을 거치면서 주인공은 마음의 문을 닫게 되고, 타인에게 버림받기 전에 떠나버리는 대인관계가 원만치 못한 21살의 괜찮은 젊은이에요. 여러분도 잘 아시는 '로빈 윌리엄스'가 수학과 교수의 친구이자 주인공의 정신과 상담 의사로 나오고요, 닫혀진 주인공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가가 따뜻하게 안아주어 결국 주인공의 닫혀진 마음의 문을 열고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면서 영화는 끝나요.

 

헐리웃 영화에 잘 등장하는 이야기와 전개 방식이지만, 근래 나온 비디오 중에서 그중 감동적이에요.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따뜻하고 감동적인 영화가 보고 싶네요. 혹, 아시는 영화가 있으면 가르쳐 주세요.

 

주님께서 함께 하시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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