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마태오 사무장이 사랑하는 초, 중고등부 및 청년들에게 드리는 작별인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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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호택 [htko] 쪽지 캡슐

2008-11-07 ㅣ No.8170

훌륭하신 구 신부님과, 아가다 수녀님의 영적지도 아래 열심히 신앙생활하며 봉사하시는 우리 초등부 주일학교 선생님과 주일학교 자모회원님들, 그리고 중고등부 주일학교 교사들과 주일학교 자모회원님들, 더욱 열심히 봉사하는 청년레지오단원, 청년성가대단원, 전례부단원, 떼제기도모임, 청년성서공부 봉사자와 언제나 신명나게 웃으며 봉사하는 청년연합회원들의 활기찬 모습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절로 신이 날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지요.


우리 구신부님과 사랑하는 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들이 함께하면 7지구 아니 서울대교구에서 청, 소년분과는 으뜸가는 신앙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으리라 저는 굳게 믿습니다.  


지난 15년 9개월을 함께하면서 묵묵히 행사 준비하는 초, 중고등부 선생님들과 청년연합회원들과 그리고 주일학교 학생 및 교사들을 위하여 구슬 같은 땀방울을 흘리며 신명나게 행사 준비를 하시는 자모회원님들께 정말 어떤 무슨 말로도 그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려야 할지 도무지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 군요.


이토록 열심히 봉사하시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저는 너무나도 행복했고 즐거운 마음으로 근무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청소년위원회에서 봉사하시는 형제, 자매님께서는 언제나 변함없이 어린 학생들의 신앙생활을 지도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사랑스러운 마음이 함께하였기에 저 역시 봉사자들과 함께 서로 도와드리고 위로하며 열심히 신나게 근무할 수 있었다고 자부합니다. 

 

재임 기간 동안 교우들의 격려와 주님께서 언제나 함께하시어 본당 공동체를 위하여 저는 혼신(渾身)을 다하여 온 정열(情熱)을 마음껏 쏟았기에 한 점 부끄러움 없이 마무리하며 떠나려 합니다.

 

아쉬움도 많고 미련도 많지만 한점 부끄러움 없이 사랑하는 교우들과 이렇게 석별의 정을 나누려합니다.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우리 청, 소년 공동체를 위하여 언제나 먼 발취에서라도 한없는 격려와 찬사를 보내어 서울대교구에서 으뜸가는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드리겠습니다.


그동안! 교우 여러분께서 보잘것없는 저에게 아낌없이 보내주신 너무나도 큰 사랑과, 성원과, 아름다운 마음만 저의 가슴속 깊이깊이 간직하고 언제 어디서나 우리 중계동성당 공동체를 위하여 항상 기도드리겠습니다.


너무나 사랑스럽고, 너무나도 보고 싶어질 사랑하는 우리 청소년들의 건강과 하시는 모든 일들은 우리 주님께서 항상 지켜주시리라 굳게굳게 믿습니다.   


우리 청소년위원회 봉사자 여러분들의 가정에 주님의 은총과 사랑이 언제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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